[Big Story]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2022년, 그 어느 때보다 부(富)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 입어 2021년 한껏 덩치를 키웠던 자산 가치를 연초부터 거세진 인플레이션, 물가 불안 등의 우려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되지 않은 현시점에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 자산시장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업권 간 영역은 허물어진 지 오래이며, 한국씨티은행의 리테일 부문 철수로 인해 영업 최전선에 배치된 프라이빗뱅커(PB)들의 이직도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다. 이는 전열을 재정비한 금융사들이 올 한 해 자산관리 시장을 놓고 뜨거운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이다. 그렇다면 올해 자산관리 시장의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까. 금융사들의 자산관리 전략을 토대로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① 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
② 금융권, 한눈에 보는 자산관리 전략은
③ 키워드로 톺아보는 요즘 자산관리 트렌드 5
④ 3사 3색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
⑤ “고액자산가 시장 리드…‘개인 OCIO’로 차별화”

글 이미경·정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