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외 3편
Monthly View전석 매진, 열광의 무대 온다
뮤지컬 <데스노트>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음을 맞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습득해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등학생 라이코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 사이의 두뇌 싸움을 다룬 작품이다. 2015년 초연, 2017년 재공연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듯 이번 시즌은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는 역대급 기록으로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입증했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 이목을 집중시키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간 2022년 4월 1일~6월 26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두근두근, 그곳에 내가 있었다
전시회 <어쨌든 사랑> 디뮤지엄(D MUSEUM)이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이전 후 첫 전시로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의 작품들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공감각적으로 선보인다. K-콘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들부터 북남미, 유럽, 동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1980~1990년대 출생의 청춘 포토그래퍼 군단, 세계적인 브랜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설치 작가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작품 3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한다.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안에서 되살아나 우리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섬세하게 자극한다.
기간 2022년 10월 31일까지 장소 디뮤지엄
더 강렬하고, 세련되게
뮤지컬 <킹아더> 3년 만의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회자된 인물이자 영웅인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스토리는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위에 올라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선보이는 활약상을 담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편곡뿐 아니라 오직 한국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곡이 추가됐다. 신은경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탄생한 추가 넘버들은 원작에서 언더 스코어(배경음악)로 사용된 음악에 멜로디를 붙이거나 테마를 변형해 새로운 노래로 만들어졌다. 현대무용, 힙합,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역시 변화를 꾀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간 2022년 3월 22일~ 6월 6일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2년을 공들인 특별한 시간여행
뮤지컬 <렛미플라이>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평범한 주인공 ‘남원’이 꿈과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순간 2020년에서 눈을 뜨며 시작되는 좌충우돌 미래 탐사기다. 작품은 꿈과 사랑이라는 평범할 수 있는 소재에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더했다. 조민형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를 주축으로 탄생한 <렛미플라이>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창작진과 함께 한층 유쾌하고 완벽해진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진도 탄탄하다. 오의식, 김도빈, 이형훈, 김지현, 방진의, 백은혜,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 신혜원 등이 출연한다.
기간 2022년 3월 22일~6월 12일 장소 예스24스테이지 1관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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