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핸드메이드 정통 시계 브랜드 오리스가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항공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파일럿X 캘리버 400’이 그 주인공이다. 남녀노소 모두 어울리는 지름 39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항공기 부품처럼 각이 지고 팽팽한 디자인의 윤곽선은 샌드블라스트 가공 방식과 매끄러운 광택 작업으로 우수한 마감을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보호 지지대를 장착한 대형 크라운과 특허 받은 ‘리프트 시스템’의 브레이슬릿에도 티타늄을 적용했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단단하고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가볍다. 역시 티타늄으로 제작한 케이스백과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서는 오리스가 직접 개발한 ‘오리스 캘리버 400’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무려 5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오차 범위가 -3/+5초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성이 뛰어나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그레이와 블루, 샐몬의 다이얼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m의 방수 기능과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인덱스와 시침 및 분침 등은 최적의 가독성을 선사하며 10년 보증 기간은 물론, 10년 주기의 권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박원태
헤어&메이크업 제롬
모델 문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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