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의 방향타가 돼줄 WM ISSUE&EVENT
[WM SUMMARY] MZ세대 청년농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은 外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이 30대 이하로 낮아지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MZ세대 귀농·귀촌 인구는 23만5900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젊은 층의 귀농·귀촌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는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30대 이하의 귀농 인구는 15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 특히 청년 귀농인들은 농업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업 플랫폼 앱인 ‘팜모닝’ 청년농업인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회원 수는 지난 6월 기준으로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30대 이하의 귀농 이유로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 신기술이 발달하며 청년 창농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대 이하의 귀농·귀촌의 이유로는 가업승계와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때문에 귀농을 결심했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이 심화된 것이 귀농을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귀농가구의 연간 가구 소득은 귀농 직전에는 평균 3621만 원이었는데 첫해에는 약 27% 감소한 2622만 원 수준으로 1000만 원가량 감소했다. 귀농한 지 6년 차가 되는 2016년 귀농인의 경우, 소득이 3417만 원으로 귀농 후 최소 5년은 돼야 귀농 직전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청년농부들은 MZ세대답게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에도 관심이 많았다. 농협중앙회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저축과 투자 등 자산관리를 하고 있으며, 청년농부의 절반 이상인 55%는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 및 금융 상품 투자 시 기대수익률은 평균 26.5%에 달하고 –19% 수준까지는 손실을 감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국제 식량가격이 크게 오르고 올해 6월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6%를 기록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 물가도 함께 오르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농촌·농업의 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간한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에는 청년농 특집으로 ‘애그플레이션 시대, 농업의 중요성 확대’, ‘청년농이 온다’, ‘위기에 강한 사계절 포트폴리오’, ‘청년농을 위한 금융꿀팁 10선’ 등 4편의 리포트를 제시했다.
[WM SUMMARY] MZ세대 청년농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은 外
하나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강화

하나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주거래 VIP 고객을 위해 비대면으로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PB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PB 서비스’는 하나은행에 1억 원 이상 예치하고 있지만 전담 프라이빗뱅커(PB)가 없는 비대면 주거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전화나 화상을 통해 자산관리 상담 및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맞춤형 자산관리 및 투자 분석 리포트 △세무, 법률, 신탁 등 전문가 연계 서비스 △VIP 케어 서비스 등 대면 서비스와 유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의 웰스앤라이프스타일(Wealth & Lifestyle) 웹진 ‘하나원큐M’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또한 오는 9월 15일까지 자산관리 상담을 완료한 비대면 주거래 VIP 고객에게는 ‘엔젠바이오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검사키트’를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선착순 222명에게 증정하는 ‘디지털PB 서비스’ 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디지털PB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층 더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PB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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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KB렌트온’ 오픈

KB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에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인 ‘KB렌트온(Rent-ON)’을 오픈했다. ‘KB렌트온’은 주택, 상가, 사무실 등 부동산을 임대 중인 개인사업자 및 기업고객 누구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외에도 모든 업종의 기업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렌트온’ 이용 고객은 ‘임대물 계약 정보’, ‘임대료 일정’ 등을 수기 관리할 필요 없이 간단한 임대물 정보 등록만으로 임대물 현황을 언제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 입금일 알림 기능 및 계좌 연결을 통해 매월 임대료 입금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임대료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관리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와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비금융 콘텐츠를 선보이며 ‘No.1 기업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기업스타뱅킹은 지난 4월부터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을 이용 중인 기업고객을 위해 ‘급여명세서 만들기’, ‘사업장 법정의무교육’, ‘업종별 생활법령’ 등 다양한 사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입찰공고 정보 안내’ 등 서비스 추가 오픈을 통해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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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첫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오픈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연금닥터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서 은행권 최초로 선보이는 ‘연금닥터서비스’는 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이 하나은행에서 관리 중인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12가지 투자 유형으로 진단하고 각 계좌별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 고객군 가운데 연금을 잘 관리하는 집단의 평균적인 모습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연금자산 관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자 상품 운용 여부, 최근의 거래 형태에 따라 개인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의 자기주도적인 연금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객이 필요한 경우 하나원큐(앱) 상담 예약을 통해 1대1 퇴직연금 전문 유선상담 지원으로 모바일 기반의 연금 진단부터 세심한 휴먼 터치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연금닥터서비스’ 개시에 맞춰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금닥터서비스를 경험하는 고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5000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 고객이라면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수준 높은 연금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금닥터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한 차원 높은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 사진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