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손해보험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농가에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사고 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사고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울산지역 배 과수원 등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 조사를 당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NH농협손보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주요 피해 예상지역에 사전 조사인력을 파견했으며, 총 6000여명의 조사인력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사고 조사를 마무리하고, 보험금이 산정된 농가에는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NH농협손보은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계약자 및 가족의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금 이자 납입을 신청일로부터 11월30일까지 유예할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겠다”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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