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에서 신제품 ‘SL3’와 ‘T-울트라’를 출시한다.
한층 더 똑똑해진 거리측정기와 골프워치 덕분에 라운드가 더욱 즐거워질 일만 남았다.
내 손에 캐디
내 손에 캐디
SL3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공식 거리측정기이자 2022년 소비자 사용률 1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또 한 번 ‘걸작’을 출시했다. 2023년형 하이브리드 골프거리측정기 ‘SL3’가 그 주인공이다. 거리측정기의 핵심은 바로 정확함이다. 흐린 날이라고 해서 예외를 둘 수 없다. 보이스캐디 ‘SL3’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와의 융합 기술을 적용해 안개가 많이 끼거나 흐린 날씨에 잘 찍히지 않는 레인지파인더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보이스캐디가 ‘한국 지형에 강하다’는 사실은 골퍼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SL3에는 ‘APL+’ 기능을 더해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할 뿐 아니라, 오차 범위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이는 등 이전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자체 개발한 거리 보정 기술인 ‘V-알고리즘’, 선명함과 정확도를 유지하는 2컬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렌즈도 눈여겨볼 점. 전작 ‘SL2’에서 각광받은 풀터치 액정표시장치(LCD)도 적용했는데, 리얼 그린 언듈레이션은 물론 스마트 코스뷰까지 제공해 보다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내 손에 캐디
내 손에 캐디
T-ULTRA
보이스캐디는 골프워치계의 최강자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 넘게 국내 골프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인 ‘T 시리즈'는 타 브랜드가 범접할 수 없는 스펙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50만 명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보이스캐디는 10번째 골프워치이자 새로운 T 시리즈인 ‘T-울트라’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눈에 봐도 시원하다. ‘울트라’라는 이름처럼 이전보다 한층 큰 화면을 적용했기 때문. 덕분에 이전 모델보다 더 시원한 코스뷰와 그린뷰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능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핵심은 ‘플래시백’ 기능이다. 이는 방문했던 골프장의 라운드 기록이 있을 경우, 예전에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라운드 트레킹을 보여주는 기능. 이뿐 아니라 보이스캐디의 핵심 기술인 ‘APL+’를 적용해 실시간 핀까지의 거리를 센티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안내한다. 이외에도 ‘T-울트라’를 통해 해당 골프장 주변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나의 라운드 트레킹과 스코어, 비거리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