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상품]

"서울역·논현동에서 외화 10종 바로 인출"

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열어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과 논현동에 10종류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쏠(SOL)트래블 라운지’를 열었다.

SOL트래블 라운지는 올해 출시된 해외여행 특화카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환전 특화 무인자동화 채널이다. 10종류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한 후 수령지를 SOL트래블 라운지로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수령 가능한 외화는 주요 통화 4종(USD·JPY·EUR· CNY)과 기타 통화 6종(THB·PHP·VND·SGD·TWD·AUD)이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환전하는 경우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그 외 통화들은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라운지는 평일과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점에는 외화 ATM 2대 및 스마트키오스크 1대를 배치하고 논현동점에는 외화 ATM 2대 및 원화 ATM 4대를 배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환전한 통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공항과의 접근성, 주요 환전 지역 등을 고려해 라운지를 오픈했다”며 “향후 전국 주요 거점에 ‘SOL트래블 라운지’를 확대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으며, 신한카드와 협업해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도 출시됐다. 또한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 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도 내놨다.




아이 키우는 가정 응원…최고 연 10% 금리
KB국민은행, 'KB아이사랑적금' 출시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KB아이사랑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금 소요가 많은 육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워킹맘 직원들이 참여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기획한 출산·육아 친화적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다. 최고 연 8%포인트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포인트,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포인트를 제공한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 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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