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상품]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전용 통장’ 내놓는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
이달의 금융 신상품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계좌 간편결제, 특화 금융 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로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의 금융 신상품
iM뱅크,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 출시
금융소외계층 금융 거래 접근성 제고
iM뱅크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 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비대면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을 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절차를 통해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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