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뉴욕에서 ‘KIMU:SEUM in New York’ 전시 개최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뉴욕 매디슨 Kate Oh Gallery(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KIMU:SEUM in New York>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키뮤스튜디오의 ‘글로벌 아트시그니처’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트시그니처의 '글로벌 에디션'은 450점 한정으로 제작되어 그 희소성을 더한다.

키뮤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창작물과 더불어 글로벌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Grid Land_ Nature>, <Grid Land_ Urban>, <Illusion_ Cozy Dream>, <Illusion_ Summer Night> 4점은 뉴욕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복지기관 AHRC NYC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난민 및 이민자의 교육을 지원하는 애틀랜타 비영리 단체 Re’Generation Movement(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의 미얀마 출신 학생들과 함께 협업한 <Home, That Place>, <Starry Rain> 2점도 이번 뉴욕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조지아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Peter의 <Mysterious City>, <Dinosaur City> 작품 2점과, 15년 이상 키뮤와 함께한 창립 멤버 Junwon의 작품 <Very Berry Cat>도 함께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샤넬, 맥도날드,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심볼을 키뮤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Allure>, <Tempting>, <Captivating> 등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키뮤의 오리지널 작품 3점도 첫 선을 보인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리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뉴욕에서의 두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며 “향후 ‘키뮤 뉴욕’, ‘키뮤 파리’, ‘키뮤 도쿄’ 등으로 확장해 글로벌 예술 시장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