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상무

[스페셜] 베스트 프라이빗 뱅킹 하우스
삼성생명 “전문 인력이 강점…고객에 품격 있는 상담 제공”
삼성생명은 자산관리(WM)팀을 주축으로 전문적인 인적 자원, 다양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및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WM팀은 부유층 고객 대상 자산관리 컨설팅 조직인 파이낸셜플래닝(FP)센터와 초부유층 고객 대상 가문 관리 조직인 삼성 패밀리오피스를 총괄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2012년 설립된 삼성 패밀리오피스 센터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국제부동산투자분석사(CCIM) 등 다방면의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상무는 “삼성생명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전문성 있는 인적 자원”이라며 “이들은 단순히 금융 상품 추천을 넘어 상속·증여, 가업승계, 법인 컨설팅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며, 지속적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장기적인 재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보험금청구권신탁’이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 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그동안 신탁업은 부동산, 퇴직연금 등 실물자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이번 제도 개편으로 보험금에 대해서도 허용됐다.

종전까지는 보험 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꺼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신탁 계약을 통해 사망보험금을 본인과 남겨진 가족의 상황에 맞게 분할해 지급할 수 있다. 이는 삼성생명이 단순한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의 장기적인 재무 계획까지 함께 설계하는 종합자산관리 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도 삼성생명의 강점 중 하나다. 삼성생명 프라이빗뱅커(PB)들은 고객이 기업 경영과 관련된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때 세무·법률·재무적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시에 기업의 투자 및 경영 승계를 고려한 가업승계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 자문, 기업의 성장 전략과 연계된 기업 인수합병(M&A)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재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 상무. 사진 삼성생명 제공
정명훈 삼성생명 WM팀장 상무. 사진 삼성생명 제공
VIP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풍성’

무엇보다 삼성생명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3040세대 대상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과정’과 더불어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재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예술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한 ‘예술자산클래스 ART’, 부동산 투자와 임장을 해보는 ‘WM부동산아카데미’, ‘여성 VIP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정 상무는 “금융 투자뿐 아니라 가업승계, 상속·증여, 법인 컨설팅, 그리고 제휴사와의 협약을 통한 해외 투자 상담, 기업 M&A에 대한 법률 컨설팅 등 고객에게 품격 있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WM팀의 핵심 가치는 인적·사회적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삼성생명만의 부유층 컨설팅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