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덥고 귀찮아도 이것만은 꼭 챙기자.
[그루밍]
Cleanser | 여름은 성인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계절이다.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고 세균 번식이 활발한 데다 피지와 땀, 화장품과 먼지가 뒤섞여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여드름의 악화를 막기 위해 우선 실천해야 할 것은 꼼꼼한 세안. 특히 남성은 피지 분비량이 많아 모공 입구를 더욱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랩시리즈 ‘클리어 LS 딥 포어 퓨리파잉 클렌저’는 모공 깊숙이 침투해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모공 크기 감소는 물론, 피부결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Deodorant | 소매가 짧은 옷을 입다 보면 겨드랑이가 노출되기 십상이다. 겨드랑이는 땀샘이 많이 분포해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나기 쉬운 부위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데오도란트는 ‘뽀송뽀송’한 여름을 나기 위한 필수품. 멜린앤게츠의 ‘오토 데오드란트’는 사탕수수 식물에서 추출한 효모 발효 여과물이 겨드랑이 피부 미생물 군집의 균형을 맞춰주고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해 땀 냄새를 완화해주는데,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 향이 하루 종일 기분을 좋게 한다.
Cooling Shampoo | 여름에는 피부뿐 아니라 두피 온도도 상승한다.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머리 가려움증과 각질, 비듬, 통증을 동반하는 두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달아오른 두피를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쿨링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는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으로 두피의 열을 낮추는데, 자체 테스트 결과 사용 즉시 두피 온도가 13% 감소했을 정도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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