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는 단순한 상속·증여 자문을 넘어, 국내 중견기업의 경영권 승계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하이터치(high-touch)' 컨설팅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세무 절세나 승계 구조 설계에 그치지 않고, 승계 이후의 조직 안정화, 성장 전략, 인적자원 자문까지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강 상속팀]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
‘가업 유지·기업 매각’ 시나리오 따라 맞춤 자문
이제는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기술적 구조보다, 제도적으로 보장된 가업상속공제·배우자공제 등의 합리적 활용, 사전적 승계 설계, 납부 재원 마련 전략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이 핵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춘 ‘실질적 승계 전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절세 전략이 아닌, 경영권 이전의 정당성과 안정성, 후계자 체계 구축, 사후 조직 정비, 매각 대안 마련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를 넘어 KPMG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자산 보유자에 대한 국제 상속·증여 이슈까지 대응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사 대비 강점이다.
가업승계지원센터는 세무자문 부문과 재무자문 부문으로 조직돼 있다. 각각 ‘가업 유지’와 ‘기업 매각’에 따라 고객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 우선 세무자문 부문은 가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승계 구조의 설계, 상속·증여세 신고, 세무조사 대응 등 실무적 절차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경영권 이전을 전제로 한 지배구조 재편, 주식 이동 시나리오 설계, 공제 활용 극대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자문한다. 이 부문은 한원식 부대표가 센터의 리더로서 이끌고 있으며, 이상길 전무, 김병국 상무, 그리고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실무 대응력과 정책 이해도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무자문 부문은 후계자의 승계 의사가 없거나, 외부 투자 유치 및 기업 매각(M&A)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 조직이다. 이 부문은 승계 여부 판단을 위한 정밀 진단, 매각 절차 설계, 거래 구조 조정, 매각대금의 운용 및 투자사 설립 자문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병제 부대표가 딜 어드바이저리(Deal Advisory) 부문을 총괄하며, 정희석 전무, 김봉수 상무, 박현 상무 등이 자문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비승계형 중견기업의 원활한 매각과 그 이후 자산관리 전략까지 연결한 성공 사례가 다수 누적돼 있다.
삼정KPMG의 강점은 이처럼 ‘승계 유지’와 ‘승계 포기 후 매각’이라는 양대 시나리오 모두에 최적화된 조직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있다. 단기 절세가 아닌, 고객의 기업 생애주기와 가족 전략, 자산의 해외 분포까지 고려하는 정밀한 맞춤형 승계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시대에 오너의 고민을 함께 풀어 가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부터 실전형 후계자 육성까지
무엇보다 갈수록 자산가들은 상속·증여세제의 불확실성과 정권 변화에 따른 세 부담 증가 우려 속에 조기 증여 및 상속 구조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디지털 자산, 해외 부동산, 외화예금 등 새로운 자산 유형도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상속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전신탁이나 유언장 작성 등 분쟁 예방 장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가업승계 과정에서 자주 마주치는 세무 리스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업무무관자산이다.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이 자산이 포함되면 공제 혜택이 제한돼 의외의 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지배구조 변경 시 세무·법률 이슈,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한 자산 처분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문제 등도 핵심 리스크로 꼽힌다. 이에 삼정KPMG는 사전 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액자산가의 자산이 해외 부동산, 외화예금, 해외법인 주식 등으로 다각화됨에 따라 상속 문제는 국내법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상속인 혹은 피상속인이 외국 국적을 보유하거나 장기 체류 중일 경우, 한국과 해당 국가의 과세 원칙이 충돌할 수 있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세계소득 과세 원칙을 따르기에, 해외 체류 중인 한국 국적의 상속인이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예기치 않은 납세의무를 부과받을 수 있다.
삼정KPMG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조세 전문 회계사 및 변호사들과의 협업 체계를 갖췄고, 필요 시 해외 KPMG 멤버펌과 연계해 현지 자산 구조와 과세 기준, 조세협약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맞춤형 방안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삼정KPMG의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더십 코칭이나 강의 수준을 넘는다. 실제 현장에서는 경영 시뮬레이션, 조직 운영, 인재 관리, 투자 유치, 위기 대응 등 다면적 검증 체계가 마련돼 있으며, 이 과정을 수개월 이상 수행하면서 후계자의 경영 감각과 판단력, 조직 이해도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후계자 선발 이전 단계에서 복수 후보가 존재할 경우에는 외부 심사위원단과 전문 경영 컨설턴트가 객관적 평가를 진행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주 또는 현 경영진이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센터의 리더 한원식 부대표는 “단순한 세무 절감이 아니라, 고객 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켜 나가는 것이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의 핵심 철학”이라며, “가업승계가 ‘부담’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
“상속의 공정성·투명성 중시…가족 내 대화, 생전 설계 필수로”
한원식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 부대표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이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상속세가 없거나 낮은 국가로 이민을 가, 현지에서 상속·증여를 진행하는 방식인데, 이는 비거주자 간 해외 자산 이전에는 세금이 과세되지 않는 현행 세법의 틈새를 노린 것이다. 다만,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국세청이 이를 부인할 수 있는 여지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상속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도 변화의 흐름이다. 이제는 상속을 둘러싼 가족 내 대화를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생전 설계나 공정한 분배 전략 수립이 중요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삼정KPMG 같은 전문 기관의 자문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주 마주하는 세무 리스크 유형은 무엇인가.
“가업승계 자문에 있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리스크는 바로 업무무관자산 문제다.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업무무관자산이 포함된 경우 공제 혜택이 제한돼 예상치 못한 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지배구조 변경 과정에서의 세무·법률 이슈,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한 자산 처분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등 추가 세 부담도 주요 리스크로 꼽힌다. 저희는 이와 같은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구조 설계 및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성공적인 상속을 위해서 조언한다면.
“우리나라는 부모 입장에서 생전에 미리 재산을 증여하면 자식이 부모를 공양하지 않거나, 자식 간에 우애가 깨질 것을 걱정하는 한편,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가 특별한 건강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미리 상속 얘기를 꺼내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상속은 단순 재산 이전을 넘어 가족의 화합과 장기적 재정 안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생전 공개적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가족 간 신뢰를 바탕으로 명확한 상속 계획을 세우고, 잠재적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업승계 관련 입법·제도 관련 개선점은.
“가업승계 시 승계받은 주식은 가업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시장에 주식을 매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현행 세법은 시가에 20%를 할증해 과세하며, 상속세 납부자금 조달을 위한 무리한 배당 등으로 해당 기업의 성장 잠재력까지 저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업상속공제 확대와 함께, 상속 시점이 아닌 주식 매각 시점에 과세(이월과세제도 도입 등)하는 등 실질적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권 안정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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