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규 화우 자산관리센터 센터장

[상속 어드바이저 어워즈 2025] 베스트 상속 자문 혁신
전완규 화우 자산관리센터장
전완규 화우 자산관리센터장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후계자 부재 등으로 자산가들의 고민은 단순히 ‘물려주는 것’을 넘어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어떤 구조로 승계할 것인가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법무법인 화우는 2023년 기존 WM(Wealth Management)팀을 확대 개편해 지난해 자산관리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화우 자산관리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신탁 분야다.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개발·출시한 배정식 수석전문위원과 박현정 전문위원이 합류하면서,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설계, 계약, 운용, 집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맞춤형 상속 설계가 가능해지고,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 허용과 공익신탁 확대 등 제도적 변화도 이러한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화우는 유언대용신탁과 관련해 계약서 작성, 수익자 구조 설계, 유언장 대체 효과 검토, 신탁 회사 연결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법률 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권 실무와 결합된 형태다. 실제로 하나은행, 삼성증권 등 다수 금융기관이 화우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으며, 자산관리센터는 금융기관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니어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또한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유산 정리 서비스를 도입해, 상속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세무·법률 문제를 종합 진단하고 해결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전완규 센터장은 “유언대용신탁은 맞춤형 상속 설계를 가능하게 하면서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며 “화우는 금융기관과 개인 고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며 시니어 비즈니스 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시니어타운과 협력해 보증금 신탁, 후견인 지정, 세금 납부, 유산 정리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화우는 또한 상속세 부담이나 후계자 부재로 고민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신탁 기반 가업승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지배구조 재편, 주식 의결권·배당권 설계, 합병·분할, 사전증여, 상속세 절감 전략까지 아우르는 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에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이 있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전완규 변호사(센터장)를 중심으로 약 2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탄탄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배정식·박현정 전문위원은 신탁 분야의 금융 실무와 법률 자문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양소라 변호사는 상속·유류분 분쟁 및 가사소송 전문가로 활약한다. 허시원 변호사, 김진우 회계사, 이동신 고문 등은 상속세·세무조사·역외탈세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금융 자문은 부동산신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무에 강한 최은철 변호사가 맡고 있다. 조세쟁송 분야는 <조세법> 공동 저자인 김용택 변호사가 이끌며 고난도 분쟁까지 대응한다.

전 센터장은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든 내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자산관리와 신탁, 금융과 세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