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환경(E) 3,134억 원 ▲사회(S) 2조7,122억 원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 3조6,289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사회(S) 부문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포용금융 확산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저신용자 대상 저금리 대출 및 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 활동이 돋보였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접근성 제고’ 등 사회적 포용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성과가 반영됐다. KB금융은 이 같은 노력으로 기업의 ESG 경쟁력과 장기적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구체적인 산출 방식과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ESG 활동의 실질적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의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는 KB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