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3일 『How Much Can I Spend in Retirement? - 투자로 만드는 평생소득 흐름』을 번역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웨이드 파우 미국금융서비스대학 교수의 동명 저서를 국내 독자를 위해 옮긴 것이다.
책은 은퇴 이후 자산을 어떻게 인출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자산 축적뿐 아니라 인출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진 흐름을 반영했다.
그동안 은퇴 준비 관련 정보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은퇴 이후 자산을 생활비로 전환하는 과정인 연금 인출과 은퇴소득 설계에 대한 체계적인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센터는 해외 선진국에서 축적된 은퇴소득 설계 및 인출 전략 연구를 일반 독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연금 인출 설계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출간물이다.
도서는 은퇴 자산을 단순히 예금이나 채권 등 안전자산에 묶어두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장 변동성과 물가 상승, 장수 위험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확보하는 전략을 다룬다.
특히 윌리엄 벤겐의 ‘4% 법칙’을 기반으로 연금 인출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시장 환경과 자산배분, 인출 방식, 은퇴 기간, 유산 계획 등에 따라 이를 어떻게 변형·확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정액 인출, 변동 인출, 자산배분 조정, 채권 활용 등 다양한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인출 방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도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e북 형태로 열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자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출간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실물 도서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은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팀장은 “노후 자산 축적의 목적은 결국 안정적인 활용에 있다”며 “투자를 기반으로 한 연금 인출 전략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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