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10명에게 총 3천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9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전달식을 열고, 「KDB 따뜻한 동행」을 활용한 <예술인 맞춤형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 1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복지사업을 통해 발굴된 위기 예술인에게 한국산업은행의 후원을 연계해
마련됐다. 재단은 위기 상황에 놓인 예술인을 발굴·추천하고, 한국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을 통해 긴급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재단은 예술인이 겪는 위기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 건강 문제, 주거 불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재단의 예술인
심리상담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의 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위기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자살사고를 동반한 사례가 58.3%, 경제적 어려움을 동반한 사례가 33.3%로 나타나는
등 심리적 위기와 경제적 취약성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한국산업은행의 「KDB 따뜻한 동행」을 활용해 공공지원만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위기 예술인의 상황을 보완하고, 생계·치료·주거 등 긴급한 필요에 대한
지원을 통해 회복과 예술활동 지속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재단은 2026년 위기상담을 진행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을 추천받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의 복합성 및 긴급성, 생계·치료의 시급성, 예술활동 중단
여부, 지지체계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10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지원금은 예술인의 상황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긴급한 필요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정용욱 대표는 "위기 예술인을 위한 지원에 함께해 주신 한국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기존 복지 지원만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긴급한 상황까지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위기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은행은 "예술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있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연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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