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저탄소 축산 참여 농가 모집...온실가스 감축 활동 지원
축산환경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이, 분뇨 처리 방식 개선, 사육 기간 조정 등 감축 활동을 이행한 농가에 대해 실적을 확인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지원 단가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한우 농가는 저메탄 사료 급여 시 두당 연 5만5000원(지침상 최대 11만원, '25년 2만5000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분뇨 처리 방식 개선의 경우 톤당 2600원~5500원('25년 500원~1500원)으로 상향됐다. 거세 한우는 출하 시기를 앞당길 경우 두당 최대 17만원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은 일부 기간 동안 활동을 이행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기간을 제외하고 지원금이 산정되는 구조다.

지원금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의 이행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환경친화 사료 급이와 분뇨 처리 개선 항목에 대해 지원 단가의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농업e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자체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

축산환경관리원 측은 중소 규모 농가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축산 부문의 감축 참여 유도 정책도 강화하는 추세다.
축산환경관리원, 저탄소 축산 참여 농가 모집...온실가스 감축 활동 지원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