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첫 코스트코 건립 추진... 팔봉동 '익산 펠리피아' 분양 진행
호남권 첫 코스트코 건립이 추진되는 전북 익산시에서 사업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코스트코 익산점 건축허가가 완료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상권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추진 중인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착공을 위한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조성된다. 대규모 주차시설과 판매·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익산시는 교통과 안전, 지역 상생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에는 코스트코 매장이 없어 전북·전남·광주 지역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익산점이 개점하면 호남권 소비 수요를 일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 등이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트코 송도점 개점 전인 2016년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전용 84㎡는 모두 4억원대에서 거래됐다. 이후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최근 9억원대,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는 7억원대 실거래가가 확인됐다. 다만 주택 가격은 개발사업과 시장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다.

이런 가운데 익산시 팔봉동에서는 '익산 펠리피아'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면적 84㎡·104㎡, 총 572가구 규모다.

단지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코스트코가 개점할 경우 추가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CGV와 익산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테크노밸리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교통은 무왕로와 선화로를 통해 익산 도심 이동이 가능하며, 익산IC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KTX·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팔봉초와 원광중, 원광고 등이 있으며, 팔봉한솔공원과 익산시종합운동장, 팔봉산 등도 인접해 있다.

'익산 펠리피아'는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방식으로 공급 중이며,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마련돼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