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볼보 ES90’을 공개했다.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유연성, SUV의 다재다능함을 하나로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전장 5m, 휠베이스 3.1m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시한다. 최첨단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돼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 제공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와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가 핵심이다. 초당 254조 회의 연산 성능을 갖춘 엔비디아 오린 기반 코어 컴퓨터와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사용자 경험 컴퓨터가 대부분의 기능을 처리하며,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과 기능이 향상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기반을 완성했다.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 콘셉트의 인테리어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스펙트럼을 재현하는 LED 조명, 파노라믹 루프,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등이 마련됐고, 정숙성 확보를 위한 엔지니어링을 통해 앞좌석 기준 약 68dB의 실내 소음 수준을 구현했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는 25개 스피커로 구성된 1610W 출력의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오디오 시스템이, 플러스 트림에는 14개 스피커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각각 탑재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 제공 안전 측면에서는 5개 카메라, 5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센싱 기술과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결합한 안전 공간 기술이 적용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운전자의 패턴에 맞춰 지원 방식을 차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92kWh 배터리의 후륜구동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106kWh 배터리의 사륜구동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 환경에서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70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는 초당 최대 500회 조정되는 전자 제어 댐퍼의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 제공 판매가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 원,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 8055만 원, 트윈 모터 플러스 7960만 원, 트윈 모터 울트라 8741만 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9541만 원이다(환경친화적 세제 혜택 적용 예정 가격). 이는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약 50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국내 판매 중인 S90 T8 모델과 비교해도 최대 18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