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수세 유입에 부천 거래량 증가...'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공급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 부천시의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접근성과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맞물리면서 거래량이 늘고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부천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8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95건)보다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거래량 증가율(26%)을 웃도는 수준으로, 군포(108%), 구리(74%)에 이어 도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의 매수 비중도 늘었다. 올해 부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774건으로 전체 거래의 20%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보다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소사구 괴안동 'e편한세상 온수역' 전용면적 59㎡는 지난 6월 9억28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전용 84㎡도 지난 7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물은 감소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부천시 아파트 매매 매물은 7247건으로 6개월 전(8097건)보다 약 10% 줄었다.

이 가운데 DL이앤씨는 부천시 소사구에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8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예정)이 계획돼 있다.

단지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으로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가 적용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60% 이자 후불제 등의 계약 조건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매수세 유입에 부천 거래량 증가...'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공급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