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설계 반영 단지 늘어...'의왕역 SK VIEW' 분양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단지 내 녹지와 조경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낮은 건폐율 설계가 반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단지 내 녹지 및 조경시설'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28%로, 전년도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녹지와 산책로 등 외부 공간을 비교적 여유 있게 배치할 수 있다.

이 같은 설계를 적용한 신규 분양 단지도 공급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역 SK VIEW'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36·45·59·84㎡, 총 1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8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7월 21~2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84가구 모집에 2486건이 접수돼 평균 6.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36㎡ 타입은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당계약은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건폐율을 18.02%로 설계했으며, 생태형 연못과 잔디마당을 갖춘 '비오토피아가든'을 비롯해 '뷰팜가든', '힐링가든', '플라워가든' 등 테마 조경 공간을 계획했다. 단지 내 녹지 공간과 산책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왕송호수공원과 부곡체육공원, 덕성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피트니스센터와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탁구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주민카페,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앞 1호선 의왕역을 통해 서울역과 용산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부곡IC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에 접근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의왕역에는 GTX-C 노선(예정)이 계획돼 있으며, 약 3㎞ 거리의 의왕시청역(예정)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위례~과천선 경기남부 연장과 신분당선 의왕·군포·안산 연장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의왕덕성초와 부곡중, 의왕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한편 '의왕역 SK VIEW'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삼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12월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