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축시장에서는 오피스 등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사용돼 온 유리 커튼월과 컬러유리가 주거시설 외관에도 적용되고 있다. 아파트와 고급 주거시설에서도 커튼월룩과 유리 마감을 활용한 외관 설계가 늘어나면서 유리의 색상과 반사 정도도 설계 요소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는 추세다.
그레이 계열 유리는 밝기와 농도에 따라 건축물의 외관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어 상업용과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고 있다.
LX글라스의 수퍼더블로이 ‘리얼 그레이 시리즈’는 유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녹색 계열의 투과색을 줄이고 그레이 색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투과색과 반사색 모두 그레이 계열로 구성했다.
제품은 ▲라이트 그레이 ‘SKG149T’ ▲미드 그레이 ‘SKG144T’ ▲다크 그레이 ‘SKG139T’ 등 총 3종이다.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과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밝기와 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얼 그레이 시리즈는 유리 표면에 두 겹의 은(Silver) 코팅을 적용한 수퍼더블로이유리다. 실내외 열 이동과 외부 태양열 유입을 줄여 냉방 부하와 실내 열손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적용 사례도 늘고 있다. 당산역2차 SK V1타워에는 다크 그레이 제품인 ‘SKG139T’와 투명 계열 수퍼더블로이 ‘SKN176II’가 함께 적용됐다. 서로 다른 색조의 유리를 조합해 건물 입면을 구성했다.
한강변 주거단지 ‘포제스 한강’에는 라이트 그레이 ‘SKG149T’가 적용됐다.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그레이 계열 수퍼더블로이유리가 주거시설로 적용 범위를 넓힌 사례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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