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6년 2분기)’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누적 주택 착공 물량은 약 7만1000가구로, 최근 5년(2021~2025년) 같은 기간 평균인 약 9만8000가구의 73%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간 착공 실적도 2021년 53만7395가구에서 지난해 27만2685가구로 감소했다.
연구원은 최근 착공 실적이 장기 신규 주택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장기적인 공급 부족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2.71로 연초보다 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0.8%였다.
주택 공급은 인허가 이후 착공과 준공을 거쳐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공사비와 자금조달 여건 등도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실제 착공 및 준공 시점은 향후 공급 물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은 올해 1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5개 동, 전용면적 40~84㎡ 총 4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1월이다.
서울 서남권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 2.0’을 통해 강서구 개화동에서 관악구 신림동까지 약 15㎞를 연결하는 남부순환지하도로를 2035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신림~봉천터널과 연계해 서남권 동서축 도로망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강남~강서 이동시간을 기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강서구 개화동 일대도 남부순환지하도로 사업 구간에 포함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위치한다. 한 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에서는 5·9호선과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마곡 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다.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 타워, 코엑스 마곡, 마곡 MICE 복합단지,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등이 주변에 있으며 롯데몰과 LG아트센터 서울, 서울식물원 등 생활·문화시설도 위치한다.
사업지 관계자는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은 올해 1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남부순환지하도로 등 서남권 교통 인프라 개선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209 GMG엘스타 1층에 마련돼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