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석은 비즈넵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플랫폼 누적 가입자는 470만 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사업자의 환급 조회가 약 29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7만 건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0대의 조회는 8.6% 늘었고, 20~40대는 소폭 감소했다.
비즈넵은 고령 사업자가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과거 납부한 세금과 공제·감면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폐업 사업자의 환급 조회도 늘었다. 올해 1~9월 조회 건수는 약 27만 건으로, 전년 동기 약 16만 건보다 약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환급 조회 증가율인 14.1%를 웃돌았다.
회사는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존 세무 내역을 다시 확인하려는 이용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기간에 적용받지 못한 공제·감면 항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비즈넵 관계자는 “60대 이상과 사업을 정리한 사업자의 환급 조회가 크게 늘어난 것은 세무 관리가 창업과 운영을 넘어 사업의 마무리와 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사업을 정리한 뒤에도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만큼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필요한 세무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넵은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개인사업자 세무 기장 서비스 ‘비즈넵 케어’, 세무·법률·노무 상담 AI 어시스턴트 ‘비즈넵 세나(SeNa)’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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