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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되면 ‘대박’, 다시 막 오른 ‘조 단위’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비즈니스 포커스]

    명실공히 미래 최고의 부촌. 압구정 재건축 시공권을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압구정특별계획구역2)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뽑힌 가운데 압구정3구역과 4구역, 5구역이 5월 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그동안 “○○건설사의 ○구역 입찰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하나둘 입찰공고가 나오면서 전열이 정비되는 분위기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3구역은 현대건설, 4구역은 삼성물산 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다. 5구역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경쟁구도가 예상된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조 단위 사업인 만큼 대형 관급공사보다 수익성이 확실한 곳이라 누가 되든 ‘대박’일 것”이라며 “다만 조합원들 눈높이가 높은 만큼 함부로 도전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삼성·현대·DL 앞다퉈 4·5구역 도열 경쟁“1등 단지와 1등 건설사의 만남.”삼성물산 임직원 200여 명은 지난 2월 4일 압구정4구역 인근에 도열해 조합원들에게 강한 수주 의지를 밝혔다. 압구정4구역 입찰공고가 나온 날이었다. 직원들이 들고 있던 현수막에는 종합시공능력평가 1위라는 자사의 상징성을 강조한 문구들이 포함됐다.DL이앤씨에서도 2월 10일 오전 6시 30분 임직원 200여 명이 나와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전했다. DL이앤씨 임직원들은 고급 단지에 적용하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 마크 현수막을 들기도 했다.곧이어 현대건설도 “압구정은 현대(現代)입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워 도열에 나섰다. 압구정 5구역과 3구역 조합원들의 마음을

    2026.03.06 12:31:48

    선정되면 ‘대박’, 다시 막 오른 ‘조 단위’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비즈니스 포커스]
  • “집으로는 돈 못 벌게 하겠다” 돌아온 ‘규제의 시간’, 다주택자의 선택은?[다주택자, 선택의 시간]

    “집을 팔고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나 손실이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합니다.”3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이다. 최근 다주택자 공세에 나선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서 “집을 사모으는 사람, 팔지 않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사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정부가 세금, 금융, 규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선택이 손실이 되도록 세금, 금융, 규제를 철저히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며 과거처럼 규제를 강화해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믿음에 직접 반격을 하는 모양새이다.5월 9일 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의 만료와 함께 촉발된 ‘다주택자 잡기’ 추세에 많은 다주택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문재인 정부 당시 강력한 규제에도 결국에는 집값이 올랐던 과거가 있지만 시세차익 만큼 납부해야 하는 세금 규모가 그만큼 커질 수 있어서다.무엇보다 매년 내야 하는 보유세가 다주택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부터 이미 강남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납세자들에게 ‘억대’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된 바 있기 때문이다.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그 시점의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정부가 보유세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주택자는 물론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들의 고민 또한 깊어질 전망이다. 보유세 vs 집값 학습효과, 다가오는 ‘선택의 시간’현재 정부가 겨냥하고 있는 대상은 새로 시장에 진입하

    2026.03.06 12:00:01

    “집으로는 돈 못 벌게 하겠다” 돌아온 ‘규제의 시간’, 다주택자의 선택은?[다주택자, 선택의 시간]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다시 불붙나…신동국·송영숙 회장 연합에 ‘균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가져갔던 이른바 ‘4자 연합’이 갈등의 중심에 섰다.정기 주총을 앞두고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 고향 후배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이 보유 지분을 늘려가는 가운데, 사내 성비위 임원 징계와 로수젯 원료 변경 문제를 두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신 회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다.경영권 분쟁 당시 신 회장과 같은 편에 섰던 임 회장 배우자 송영숙 회장은 사실상 박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송영숙 회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성비위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한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각 사 전문경영인은 관련 제도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입장문에서 송 회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도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되고, 대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고객과 주주들께 약속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전날 열린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 팔탄공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사내 조사 계획이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에게 미리 유출된 점, 원가 절감을 위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원료의 중국산 변경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신 회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대표는 신 회장이 전문경영

    2026.03.06 11:43:50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다시 불붙나…신동국·송영숙 회장 연합에 ‘균열’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전남개발공사서 투자사업 심사위원 연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남개발공사 투자사업심사위원회’ 위원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년으로 새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이어진다.이 연구위원이 속한 투자사업심사위원회는 전남개발공사의 투자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투자사업 관련 의사결정, 계속사업의 변경사항 심의, 타법인 출연·출자에 결정 등을 다루고 있다.이 연구위원은 현재 전남개발공사의 ‘기술자문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으며 ▲부산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공기업의 투자심의 및 자문위원직을 다수 역임한 바 있다.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두루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폭넓게 다루는 전문인력으로 알려져 있다.이 같은 지식을 바탕으로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지자체 등에서도 경관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3.06 09:45:26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전남개발공사서 투자사업 심사위원 연임
  • 6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 ‘‘상주자이르네’ 6일 견본주택 오픈

    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시에 공급하는 ‘상주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을 3월 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2020년 이후 상주에서 약 6년 만에 분양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로 지역 내 대기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주자이르네’는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자이르네 브랜드 단지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84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7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 최고층 단지로서 지역 최고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대 구성은 전용면적 84㎡~135㎡ 중대형 위주이다. 3월 11일(수)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1순위 청약자격은 상주시 및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에게 주어진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 이상 경과했으며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재당첨이나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납부 후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자이르네는 서울 강남권과 대구 수성구 등 핵심 주거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상주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5Bay 판상형 구조로 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주 최초로 도입한 스카이커뮤니티에는 교보문고(북 큐레이션 서비스), 무인카페가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사우나·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상주 최초 100% 지하주차 설계를

    2026.03.05 15:26:07

    6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 ‘‘상주자이르네’ 6일 견본주택 오픈
  • 힘펠, 휴젠뜨·환기청정기 구독 ‘숨쉬는 집 케어 서비스’ 론칭

    힘펠이 욕실 환풍기 휴젠뜨와 시스템 환기청정기 휴벤에 대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소비 트렌드는 소유보다 ‘관리’와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추세다. 특히 가전 시장에선 관리 편의성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환기가전은 배관·덕트 기반 설비 특성상 한 번 설치하면 장기간 사용하게 되나, 필터 방치나 내부 오염 관리 소홀로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 쉽다. 힘펠은 이 같은 관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실내 공기의 질을 정기 관리할 수 있는 ‘숨쉬는 집 케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힘펠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휴젠뜨와 환기청정기 제품의 설치부터 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의 구독형 서비스는 전문 필터 관리와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주방 및 생활 에어가전 등 힘펠의 환기가전 전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숨쉬는 집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제품을 설치한 이후에도 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는 관리하게 된다.서비스는 ▲사용환경 진단 ▲제품 점검 및 클리닝 ▲UV 살균 ▲필터 점검 및 교체 ▲최종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환기청정기 휴벤에는 전열교환소자 점검·교환과 급·배기구 확인 과정이 추가된다.전열교환소자와 정품 필터(프리필터·헤파필터) 무료 교체, 구독 기간 내 무상 A/S 방문 서비스, 설치 및 교체를 비롯한 서비스와 비용 일체가 구독료에 포함된다.휴젠뜨 라인의 구독기간은 1년(12개월)부터 5년(60개월)까지, 환기청정기는 2년(24개월)부터 6년(72개월)까지

    2026.03.05 11:17:01

    힘펠, 휴젠뜨·환기청정기 구독 ‘숨쉬는 집 케어 서비스’ 론칭
  • 대우건설 컨소시엄, ‘10.7조원’ 가덕도신공항 공사 수의계약 참여 확정

    가덕도신공항 조성사업이 새 건설사 참여 확정과 함께 다시금 속도를 낼 전망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은 4일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공식 회신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진행한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 신청 및 적격자’로 확인됐다는 점을 통보하고, ‘수의계약 참여 의사 확인 요청’ 공문을 보내 사업 참여 의사 회신을 요청했다.대우건설이 이에 대해 참여 의사를 회신함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재공고 입찰이 유찰되면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 제1항에 근거해 입찰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계약방법이 변경되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제출 및 평가 ▲가격협상 및 계약체결의 단계를 거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된다.국가 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설계·시공이 일괄 발주됐으며 총 예산 규모가 10조7174억원에 달한다. 공사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우건설은 앞으로 조달청과 긴밀한 협의해 후속 협상과 계약체결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참여사 합동사무실을 개설하는 한편 설계·시공·품질·안전 전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업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무엇보다 지반침하 우려를 해소하고 공기를 준수하기 위해 매립공법 변경과 준설치환 공법 등 대안

    2026.03.05 10:53:38

    대우건설 컨소시엄, ‘10.7조원’ 가덕도신공항 공사 수의계약 참여 확정
  • ‘뼈마름’이 유행…한국에서 ‘살쪘다’는 의미는?[슬림노믹스가 온다⑤]

    “○○○도 위고비 맞았다는데…” 최근 특정 연예인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자동완성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위고비나 마운자로, 그리고 다이어트이다. 단기간에 늘씬한 것을 너머 소위 ‘뼈 말라’ 상태가 된 유명 연예인에 대해 “비만약 주사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뒤따르고 있어서다.연예인 등 유명인뿐만이 아니다. 비만약은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10월 국내에 첫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약 1년 만에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 8월 나온 후속주자 마운자로도 처방 건수가 급증하면서 일부 제품이 새해 들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한국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낮은 나라로 꼽히지만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어둠의 경로’로 유통되는 비만약 문제도 매년 제기되고 있다. ‘외모 지상주의’와 비만인에 대한 ‘낙인효과’가 이 같은 ‘다이어트 호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 비만율, 최하위권이지만최근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는 팬과의 소통 플랫폼에서 “다리 살 빼면 안 될까? 백댄서가 너보다 더 날씬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쯔위는 유료 플랫폼에서 소통한 이 팬에게 “돈 아껴 써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악플러에게 몸매를 지적당한 연예인 사례는 흔하다. 같은 잣대는 모두에게 해당한다. 그만큼 체중에 대한 한국 사회의 평가는 냉정하다. 대한비만학회가 2023년 발표한 ‘비만 인식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우리 사회가 비만이라

    2026.03.04 08:51:11

    ‘뼈마름’이 유행…한국에서 ‘살쪘다’는 의미는?[슬림노믹스가 온다⑤]
  • 경구용 비만약 왜 ‘게임체인저’인가[슬림노믹스가 온다④]

    올초 출시된 ‘먹는 위고비’가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위고비를 탄생시킨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비만약 출시 이후 몇 년간의 상승폭을 고스란히 내려놨다.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특허가 끝나기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제약 업계는 2026년을 ‘비만약 대중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위고비 특허 만료와 경구용 비만약 시장의 개막은 거대한 재편을 알리는 신호이다. 저렴한 복제약의 확산, 그리고 알약 하나로 살을 뺄 수 있는 편의성은 비만약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먹는 위고비’의 명암로이터에 따르면 위고비 알약 제품은 출시된 지 4일 만에 처방 3000건을 돌파했다. 출시 2주째에는 총 1만8400건 처방을 기록하는 등 주사제 처방량을 웃돌았다.경구제 위고비는 임상에서 64주 차에 16.6% 체중감량을 기록해 기존 피하주사제(약 15%)보다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가격은 자비부담 기준 월 149달러로 월 1000달러가 넘는 주사제보다 저렴하다.특히 경구제 위고비 출시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키려는 노보노디스크 전략의 일환이었다. 피하주사제와 마찬가지로 일단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경구제 시장에서도 ‘비만약의 대표’이자 ‘최초’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전망은 밝지 않다. 후발주자인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새 경구용 비만약 출시도 멀지 않았다. 기존 주사제와 같은 성분의 알약을 내놓은 노보노디스크와 달리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릴리의 경구용 비만약 후보

    2026.03.04 08:44:03

    경구용 비만약 왜 ‘게임체인저’인가[슬림노믹스가 온다④]
  • 비만약이 무엇이기에…비만약에 대한 5가지 사실[슬림노믹스가 온다③]

    [커버스토리 : 슬림노믹스가 온다]“비만약 어떤 게 좋을까요?” “비만약 진짜로 효과 있을까요?”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글로벌 히트작’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현대 인류의 난제인 ‘비만’에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곧이어 경쟁사인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까지 내놓으며 ‘약 먹고 살 빼는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도 짙은 법.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무분별한 오남용과 불법 해외직구를 넘어 ‘가짜 위고비’까지 등장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식욕억제제’ 등으로 불법 광고한 5개 업체를 적발하기도 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뛰어난 효능의 요즘 비만약은 무엇이며 어떻게 처방하고 구입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요즘 비만약, 정체는?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요즘 비만약’, 위고비와 마운자로(미국 제품명 젭바운드)는 다이어트보조제가 아닌 ‘비만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다. 즉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이들 비만약은 피하주사제이며 주 1회 한 번씩 사용한다. 정해진 용량이 이미 주사기 안에 들어 있는 프리필드펜 타입이라 환자가 배에 주사바늘을 넣어 펜을 누르는 방식으로 직접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아직 알약 형태의 같은 성분 비만치료제는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만 올해 1월 5일(

    2026.03.04 08:35:28

    비만약이 무엇이기에…비만약에 대한 5가지 사실[슬림노믹스가 온다③]
  • 삼성바이오로직스, ‘국세 이천억원 탑’ 2년 만에 ‘국세 삼천억원 탑’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 납세의 탑’(국세 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액 납세의 탑’은 대통령 명의로 연간 납부 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과거 최고 납부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해 국가 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이번 제60회 기념식에선 2024년 사업연도 납세 실적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8회 기념식 당시 ‘국세 이천억원 탑’을 수상한 지 불과 2년 만에 1000억원에 증액된 ‘국세 삼천억원 탑’을 받아 주목 받았다.이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납부한 2024년 사업연도분 법인세는 총 3496억원으로 2년 만에 납부세액이 1000억원 이상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세 외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지역의 지방 재정 확충에도 한몫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5년에 ‘인천시 관할 세금 납부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이날 ‘제60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은 “성실 납세는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자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실한 납세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3.03 16:59:17

    삼성바이오로직스, ‘국세 이천억원 탑’ 2년 만에 ‘국세 삼천억원 탑’수상
  • 남광토건, 송파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사업’ 수주

    주택부문 강화에 나선 남광토건이 서울 핵심 입지 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남광토건은 2월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차, 2차 입찰을 거쳤다. 그 결과 남광토건이 단독으로 응찰해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고 이번에 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72세대 규모의 단지를 113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작지만,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초역세권이라 입지 경쟁력이 높다. 또 송파구 내 학군·생활편의시설·의료·상업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다.이 같은 소규모 핵심지 정비사업 수주는 향후 주택사업 강화 및 사업지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1947년 창립한 남광토건은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같은 해 창립한 극동건설과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을 준비하는 등 주택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광토건은 마포로5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서울 도심권 내 입지가 좋은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남광토건 관계자는 “가락7차 수주는 올해 민간부문 마수걸이 수주로 창사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리뉴얼되는 ‘하우스토리’ 브랜드에 걸맞게 서울 도심권 등 검증된 입지의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3.03 16:43:55

    남광토건, 송파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사업’ 수주
  • 광주 ‘광천 재개발’, 현대건설과 갈등 봉합 수순…총회에서 ‘디에이치’ 적용 결정

    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공사비, 일반분양가 협상이 장기화하던 광주광역시 재개발 대어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타협안 마련에 도달하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와 공사비를 결정하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천동 재개발 조합은 2월 27일 문기정 조합장 명의로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사업 시공자인 현대건설과 협상한 내용을 알렸다.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적용 기준, 공사비는 2026년 11월 착공 기준 3.3㎡(평) 당 747만원(실질공사비 791만원)이며 일반분양 가격은 3.3㎡ 당 평균 2402만원(발코니 확장 등 제외)이다. 여기에는 조합원 동호수 우선 분양, 골든타임제 분양제, 옵션 및 폐자재를 조합수익으로 하는 등의 조건이 포함된다.이에 따른 조합원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타입 기준 3.3㎡ 당 1470만원 가량(발코니 확장 및 조합원 무상옵션 포함)으로 4억9800만원 수준이다. 조합원의 종전자산 평가액을 2억원으로 본다면 분담금은 약 3억원이다.같은 날 현대건설은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분양 흥행 여부를 고려해 조합에 디에이치보다 한 단계 낮은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함께 조합원 총회 안건에 상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안에는 더 낮은 공사비가 책정된다. 조합은 ‘광주의 랜드마크’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고수해왔다.이에 따라 조합은 다가오는 총회에서 조합이 추진하던 하이엔드 브랜드와 현대건설이 제안한 프리미엄 브랜드, 재협상 등 3가지 안건을 다가오는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광

    2026.03.03 15:29:10

    광주 ‘광천 재개발’, 현대건설과 갈등 봉합 수순…총회에서 ‘디에이치’ 적용 결정
  • 대우건설,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 3월 공급

    대우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업성동 478번지 일대에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를 3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대단지 총 1908세대(1BL 1460세대, 2BL 448세대) 중 1블록(BL)에 위치한 전용 72~95㎡ 1460세대를 먼저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1블록의 타입별 가구 수는 ▲72㎡A 484세대 ▲72㎡B 189세대 ▲72㎡C 38세대 ▲72㎡D 38세대 ▲84㎡A 184세대 ▲84㎡B 75세대 ▲84㎡C 113세대 ▲84㎡D 37세대 ▲95㎡A 227세대 ▲95㎡B 75세대로 구성된다.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는 2만5000여 세대 이상이 거주하게 될 천안의 신흥 주거타운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특히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가 들어서면 기존에 공급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1~3차(3792세대)’,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023세대)’와 함께 총 6,723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며 호수 조망 프리미엄과 브랜드 시너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남쪽에는 약 52만800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성성호수공원 내에는 4.1km 길이의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성성물빛누리교, 잔디마당 등 다양한 문화·휴식 시설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단지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차량 이동 시 번영로·삼성대로·천안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향후 지하철 1호선 부성역(예정)이 개통하면 용산·수원·평택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부성역(예정)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1호선 천안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천안 연장 계

    2026.02.27 10:38:22

    대우건설,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 3월 공급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국가유산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촉돼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전문분야는 ‘건설사업관리’이며, 임기는 오는 2029년 6월까지로 정해졌다.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건립공사의 시공 및 설계변경, 향후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단계별·분야별 기술자문 등을 맡는다.이은형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두루 다루는 전문인력이다.이 연구위원은 이 같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서울시, 부산시, 수원시, 세종시,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과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 및 자치구의 건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경기도를 비롯한 12개 지자체에서는 경관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했다.그밖에 ▲부산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아 공공부문의 정책수립과 사업심의 과정에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2.27 09:47:01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국가유산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