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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드림팀, 43조원 투자해 탄소 중립 앞당긴다
[CEO 24시]현대자동차·SK·롯데·포스코·한화·현대중공업·GS·두산·효성·코오롱 등 10대 그룹이 주축이 된 수소기업협의체가 9월 8일 공식 출범했다. 10대 그룹을 포함해 15개 회원사가 참여한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창립 총회를 열었다. 협의체는 기업 간 수소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수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목표다.현대차·SK·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 분야에 43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에 따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최 회장은 “협의체 기업들이 유망한 수소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회사들은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해외 사업과 수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수소 사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최 회장의 제안에 적극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협의체가 수소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13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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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Batch-II사업’의 2번함 건조 사업을 9857억원에 계약했다. 이 잠수함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8년 말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방사청이 발주한 3000톤급 잠수함 5척 중 4척을 수주했다. 지난 8월 1차 사업 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인도했고 2차 사업 선도함도 건조에 돌입한 상태다.장보고-III 사업은 한국 해군의 핵심 전력인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차 사업에서 1차 사업 대비 수중 작전 지속 능력과 표적 탐색, 무장 능력을 한 단계 향상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의 핵심 성능인 잠항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다.리튬이온전지는 잠수함의 가동을 비롯해 주요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기존 납축전지 대비 수중 지속 항해와 고속 기동 시간이 향상되고 수명도 두 배 이상 길다. 유지 보수 등 편의성 면에서도 장점을 지녔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대우조선해양은 1987년 장보고-I 사업의 첫째 함정인 ‘장보고함’을 수주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은 22척의 잠수함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16척을 인도했고 6척을 건조 중이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6척의 해외 잠수함 수주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신규 수주한 3000톤급 잠수함의 성공적 인도는 물론 방사청이 올해 발주할 예정인 수상함 건조 사업과 내년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 설계 사업도 잘 준비
2021.09.11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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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 판매 4년 연장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에 참여해 동반 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광동제약은 이에 따라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하게 됐다. 기존 위탁 판매 계약 시 두 업체가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을 따로 취급했던 것을 광동제약이 통합 수탁한 것으로 관련 매출이 상승할 전망이다.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광동제약의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제주삼다수의 위탁 판매사로 선정된 이후 당시 56%였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렸다. 제주삼다수 소매 부문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증가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그간 제주개발공사 및 제주도와 함께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08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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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7~8일 일반 청약
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인 5만2000원~6만원의 최상단이다.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총 18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990만 주를 기관 투자가에게 배정했다.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투자가 1633곳이 참여했다. 신청 수량은 181억 주로, 1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사상 둘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 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 투자가들의 의무 보유 확약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의 53.1%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오는 7일과 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5%인 450만 주가 배정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KB증권, 인수 회사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를 통한 초격차 달성’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최대 1조800억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원을 차세대 선박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세계 1위 조선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IPO를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06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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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로 질주하는 바이오 빅4
[스페셜 리포트]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삼성바이오로직스·씨젠은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클럽 재가입을 눈앞에 뒀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판매 확대와 백신 위탁 생산 본격화 등의 호재 덕이다. 증권가는 이들 기업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코로나19 치료제 유럽 허가 기대되는 셀트리온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88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709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제품이 매출 호조의 원인이었다.이들 제품은 유럽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 1분기 유럽에서 5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트룩시마는 38.3%, 허쥬마는 14.8%의 점유율을 보였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점유율은 오리지널 제품을 뛰어넘었다. 허쥬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이들 제품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의료 정보 제공 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 2분기 미국 시장에서 17.2%의 점유율을 보였다.2019년 11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 미국에 출시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현지 유통사인 테바의
2021.09.06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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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속도 내는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온실가스 제로’의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개념 설계 기본 인증(AIP)을 한국선급(KR)에서 획득했다.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한 연료 공급 시스템은 항해 중 자연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 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 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이 시스템은 해상 안전을 위해 극소량의 암모니아도 외부 유출 없이 차단하는 이중 누출 방지 가스 처리 시스템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암모니아 추진선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저감해야 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IMO 2050’을 충족시킬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다만 분자 구조상(NH3) 질소(N)가 포함돼 유해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배출되는 것이 단점이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크게 저감해 IMO 규제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노르웨이선급(DNV)에서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 유조선의 기본 설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5월 ‘그린 암모니아 해상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7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암모니아 선박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
2021.09.04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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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생아 고교 졸업 때 나랏빚 1억씩 떠안는다
[숫자로 본 경제]국가 채무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태어난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이면 1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짊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국가 채무 증가와 생산 가능 인구당(15~64세) 부담액’ 분석을 통해 최근 5년간의 국가 채무 증가 속도(연평균 6.3%)가 지속되면 1인당 부담해야 할 국가 채무가 2038년 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태어난 아이가 2038년 18세가 돼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면 1인당 부담해야 할 나랏빚이 1억원이 넘는다는 뜻이다.1인당 국가 채무 부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038년 1억502만원, 2047년 2억1046만원, 2052년 3억705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재정 지출이 채무 부담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는 분석 기간에서 제외했다.한국의 국가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847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44.0%를 기록했다. 한국의 국가 채무 비율은 2018년까지 GDP 대비 35.9% 선을 유지했지만 2019년 37.7%로 상승했고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 급증 등으로 채무가 124조원 증가하면서 재정 건전성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40% 선을 훌쩍 넘어섰다. 국가 신용 등급 ‘AA’ 국가 대부분은 40% 이하의 국가 채무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재난 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국가 채무 비율이 47.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7월 22일 한국의 급속한 국가 채무 증가가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
2021.09.04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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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정밀 타격’ ADC 신약 개발 경쟁
[비즈니스 포커스]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 Antibody-Drug Conjugate)’를 적용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ADC’는 최근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기술로, 항체와 결합한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암 조직만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최소의 약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개발 속도는 알테오젠이 가장 앞서ADC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은 희귀 의약품 등록 또는 혁신 신약·패스트 트랙에 지정돼 기존 의약품에 비해 개발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업계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현재 50억 달러(약 5조5830억원)에서 2025년 180억 달러(약 20조988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ADC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한국 기업 중 ADC 항암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유방암 치료용 ADC 파이프라인 ‘ALT-P7’의 한국 임상 1상을 최근 완료했다. ALT-P7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다.알테오젠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중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환자를 대상으로 ALT-P7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했다.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용량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2상을 검토하고 있다.엄민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ALT-P7은 동물 대상 전임상에서 로슈의 캐싸일라 대비 위암 억제율이 15배 이상 높았던 만큼 임상 2상 진행 시 높은 효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 2상에서 1조~2조원 수준
2021.09.03 0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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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7일 일반 공모 청약 앞두고 미래 청사진 제시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조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갈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중공업 지분은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00% 보유하고 있다. 9월 2~3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 뒤 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7~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20% 규모인 1800만 주를 신주 발행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2일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를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비전 달성을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해상 수소 인프라 투자 등을 미래 핵심 3대 사업으로 선정했다.현대중공업은 우선 최대 1조800억원 규모인 IPO 조달 자금 중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원, 수소 인프라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선박, 전기 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선박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율 운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현대중공업은 또한 2030년까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해 효율적 생산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해상 수소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해 해상 신재생 발전 및 그린 수소 생산, 수소 운송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도
2021.09.02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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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가 상승 랠리 예상되는 5G 장비주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펴낸 ‘5G 장비주 이제 다시 매수해야 합니다’를 선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월별·분기별 실적 추세와 주가 선행성을 감안하면 9월 한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본격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RFHIC·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를 ‘톱픽스’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올 상반기 한국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수주 부진 때문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AT&T의 벤더에서 탈락한 것이 투자가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최고경영진의 부재와 영업 전략의 실패가 수주 성과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한국의 중소 5G 장비 업체들에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중 무역 분쟁은 물론 중국의 장비 국산화 추진 이슈가 불거진 이후 중국 화웨이·ZTE와의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면 사실상 해외 수출 부문에선 삼성의 성과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글로벌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업종의 특수성도 5G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가로막았다. 업종의 특성상 단기 실적보다 장기 네트워크 진화 이벤트나 수주 성과가 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의 주가는 보통 실적·수주·네트워크 진화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다. 실적이 좋지 않아도 주가가 상승했거나 수주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도 많았다. 반면 네트워크 진화 스토리가 불투명해지면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돼도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큰 그림이 나와야 주가가 상승하는 특성을
2021.09.01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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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국 태양광 기업 ATI에 강재 20만 톤 공급
포스코가 세계 2위 태양광 발전 설비 제작사인 미국 어레이 테크놀로지(이하 ATI)에 철강재를 공급한다.양사는 31일 비대면 방식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 등 소재 및 태양광 구조물, 관련 부속품의 공급과 설계·이용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포스맥은 열연 또는 냉연 강판에 부식 방지를 위해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의 합금을 도금한 제품이다. 일반 용융아연후도금강판에 비해 내식성이 5~10배 이상 높다.ATI는 미국 뉴멕시코주에 본사를 둔 태양광 발전 구조물 및 부속품 설계·제작사다. 미국을 중심으로 호주와 유럽 등 글로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 세계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 중이다.포스코는 국내 중소 철강업체 및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포스맥 등의 소재를 태양광 부품으로 가공해 ATI가 참여하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2023년까지 공급 예정 물량은 약 20만 톤이다. 이는 축구장 1만2000여 개 규모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양이다.양사는 또한 글로벌 태양광 발전사들이 프로젝트 설계 단계부터 포스코의 제품 규격을 채용하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태양광 구조물과 부속품 설계 등 이용 관련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김상균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최적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산업에서 주도적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튜어트 볼랜드 AT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 중 하나인 포스코와 협력해 ATI의 글로벌
2021.08.31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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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썬라이크’ 특허 확보…조명 사업 확장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서울반도체는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에서 ‘썬라이크’ 기술의 특허권 등 모든 사업권을 양도받음에 따라 약 6조원 규모의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발표했다.서울반도체는 도시바 머티리얼과 썬라이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조명 제품을 2017년 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양사 간 협의를 거쳐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썬라이크 관련 일체의 기술과 특허권, 상표권 등 모두를 인수하고 일부 핵심 인력도 서울반도체로 조인함에 따라 9월부터 다시 본격 확판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썬라이크는 태양의 스펙트럼(빨주노초파남보 등 모든 자연의 색) 곡선을 그대로 재현한 LED 기술이다. 자연의 빛과 동일한 파장을 구현함으로써 인간의 24시간 생체 리듬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광원이라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서울반도체는 지난 5년간 한국, 미국, 유럽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썬라이크를 활용한 기억력·학습 능력 테스트 결과와 근시 예방 등에 관한 실험 결과를 ‘CES 2022’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더이상 밝기와 가격만으로 조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며 “햇빛과 가장 유사한 썬라이크 기술로 조명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8.31 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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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 개발
현대중공업그룹이 탄소 중립 시대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했다.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CO2)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고 31일 노르웨이 DNV에서 기본 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기본 승인 인증식에는 주원호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신성장사업추진단장, 임동호 DNV 에너지시스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은 육상에서 포집 및 고압 액화돼 운반선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상으로 운송된 이산화탄소를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 등 3사는 오는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지중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생산이 곧 종료될 예정인 동해가스전에는 연간 40만 톤씩 30년간 총 12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될 계획이다.최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하 CCS, CarbonCapture and Storage)’이 주목받고 있다. CCS는 산업 시설 등 이산화탄소 대량 발생원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압축해 육상이나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현대중공업 등 3사는 지난 4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에 관한 국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플랫폼 기본 설계를 수행하고 한국조선해양은 이산화탄소 주입 공정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주입 및 운영 기준을 제공했다.국
2021.08.31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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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에 발 벗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비즈니스 포커스]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합격한 200개 팀을 최종 선정해 8월 18일 회사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6 대 1 경쟁률 뚫은 예비 청년 창업자들제너시스BBQ는 합격 팀을 6개조로 나눠 경기 이천의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에서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합격자들은 제너시스BBQ에서 각 8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을 연다. 지원금에는 포장·전송(배달) 전문인 BSK(BBQ Smart Kitchen) 매장 오픈 지원을 비롯해 인테리어·설비·초기 운영 자금 등이 포함된다.윤 회장은 8월 23일 열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에서 “청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더해진 취업난과 일자리 부족의 현실에 포기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그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합격자들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지원해 외식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은 올해 들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총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7월 6일부터 30일까지 프로젝트에 응모한 7000여 명, 350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등을 통해 8월 7일 500개 면접 대상 팀을 선발했다. 8월 13일부터 이틀간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심
2021.08.30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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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추진선으로 친환경 선박 시대 이끄는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메탄올 추진 선박을 건조한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6474억원이다.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 중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머스크는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이후 대형 컨테이너선을 추가 발주하며 메탄올 추진 선대 확장에 나섰다. 머스크는 이번 계약에 옵션 4척을 포함시켜 향후 한국조선해양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머스크는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0만 톤 가량 저감한다는 계획이다.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에 비해 황산화물(SOx)은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메탄올은 그동안 생산 단가가 높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아 선박용 연료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최근 주원료인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 단가가 낮아지고 질소 산화물을 절감하는 연료 분사 기술이 고도화화면서 차세대 선박용 연료로 부상하게 됐다.메탄올은 특히 극저온 저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탱커선과 유사한 설계와 배치가 가능하고 액체연료 요건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독성이 있어 인체에
2021.08.29 06:0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