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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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스마트금융 활용법은
[한경 머니 기고=함지현 전자신문 기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진화가 눈부시다. 계좌조회나 이체는 물론 금융 상담과 자산관리까지 척척 도와주는 알아두면 편리한 '신(新) 스마트금융 활용법'을 모아봤다. 불과 2년 사이 금융권 풍경이 확 바뀌었다. 그간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본인 인감 등을 들고 영업점에 가야만 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이 퍼지며 이제는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언제 ...
2019.01.25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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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투기 세력 기승…한국 위협은
[한경 머니 기고=한상춘 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국제 환투기 세력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투기 세력은 중남미 아르헨티나를 공격한 이래 지난해 여름 이후 아시아 통화로 이동한 상황이다. 경기 침체 속 불황형 흑자를 겪고 있는 한국의 경우 외환 리스크는 없을까. 환투기 세력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기도 종전보다 더 강력해졌다. 환투기 주도 세력인 헤지펀드 설정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으나...
2019.01.25 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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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최강국' 도약 위해 총력
[한경 머니 기고=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 사진 셔터스톡]중국은 203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공지능(AI)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AI를 세계 기술 경쟁의 주도권을 쥐도록 하는 핵심 수단이자 과학기술, 산업 구조, 생산력을 비약시킬 전략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요즘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선 시민들이 건널목을 무단횡단 할 경우 자칫하면 망신을 당한다. 건널목 인근에 있는 대형 전광판...
2019.01.25 0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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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판타지, 오해 또는 진실
[한경 머니 기고=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성 전문가·보건학 박사]부부간에 섹스가 시들해진 후 성인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성적 판타지를 통해 불만족스러운 성적 욕구를 풀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가장 소중한 관계를 깰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한 교육장에서 만난 중년 남자는 자신의 지루 증상에 대해 물어 왔다. 명예퇴직을 한 후 아내와의 섹스에서 '사정을 못하는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루증은 사정이 잘...
2019.01.25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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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사랑, 낯설다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중년들은 때때로 사랑이 참 낯섭니다. 배우자나 훌쩍 커 버린 자녀들과는 점점 대화가 적어지고,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장소는 어느 누군가의 상갓집인 경우가 늘어납니다. 술자리에서는 업무나 정치, 자녀 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단골 메뉴가 될 공산이 크죠. '사랑'은 낡은 서랍에 넣어 둔 과거의 연애편지처럼 낯선 단어가 됐습니다. 잔혹한 무한경쟁 사회에서 '사랑이 밥을 먹여주는 것'은 물론 아니겠죠. 하지만 주위...
2019.01.25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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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료 인상 초읽기, 가입 적기는
[한경 머니 기고=김승동 뉴스핌 기자]사람들의 늘어난 평균수명이 연금보험에까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보험가입자의 위험률(사망률, 사고율)과 평균수명 등을 예측한 자료인 경험생명표의 개정을 이유로 각 보험사들이 일제히 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100세 시대 보험 플랜 초시계도 그만큼 바빠질 공산이 크다. 41세 회사원인 김화용 씨는 연금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 승진을 한 덕에 30만 원 정도 기본급이 올랐다. 하지만 자녀 학원비...
2018.12.27 1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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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목해야 할 세계 경제 변수는
[한경 머니 기고=한상춘 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2019년 세계 경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이 미완성 과제로 넘어왔고, 미국, 유럽, 일본 등 3대국 경기가 2018년 3분기부터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주목해야 할 세계 경제의 주요 변수들을 정리해봤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새해 첫날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갈망하면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과 바다로 찾아가거나 요즘에...
2018.12.27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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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의 '5G 전쟁', 첫 타깃은 '화웨이'
[한경 머니 기고=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 사진 한국경제DB]미국과 중국은 바야흐로 '기술 냉전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은 5세대(5G) 통신기술 분야에서 앞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그 첫 타깃으로 화웨이를 향해 날선 칼날을 겨누고 있다. 화웨이(華爲)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이자 중국의 대표 기업이다. 화웨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정보통신 장교로 오랜 기간 복무하면서 총참모부 정보공학부 국장을 역임한 런정페이가...
2018.12.27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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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여는 전주곡 '키스'
[한경 머니 기고=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성 전문가·보건학 박사]손등에 하는 존경의 키스부터 연인들의 깊고 진한 프렌치 키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키스가 존재한다. 키스는 인사법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여는 강력한 스위치이자 더할 나위 없는 성적 표현이다. 간혹 강의 중에 “제가 20여 년을 성 상담과 성 교육을 하다 보니 이제 얼굴만 봐도 섹스를 규칙적으로 하는 분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라며 농담(?)을 할...
2018.12.27 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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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실패와의 쿨한 인사법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됐습니다. 희망에 부풀어 있을 새해 벽두이지만 또 한 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수한 실패들과 만나게 될 것을 예감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실패를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쿨한 인사'는 어려울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혁신'이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가능할 듯도 싶습니다. 왜냐하면 혁신이라는 것이 무수한 실패를 먹고 자라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죠. 올해부터는 5세대(5G) 이동...
2018.12.27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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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력난 심각…에너지 시장 뜨겁다
[한경 머니 기고=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 사진 한국경제DB]중국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각광받으며 높은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들 국가들은 경제 발전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력 공급 확대가 절실해졌으며, 에너지원 확보는 생존의 조건이 돼 가고 있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에 있는 내륙 국가다. 동쪽으로 베트남, 남쪽으로 캄보디아, 서쪽으로 태국, 북서쪽으로...
2018.11.27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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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총결산, 세계와 한국 경제는
[한경 머니 기고=한상춘 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올해 세계는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큰 변화(big change)'를 겪었다. 세계 경기의 장기 호황 국면이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세계 경제는 어떤 변화들을 겪었으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지 살펴봤다. 매년 이맘때면 으레 쓰는 용어이긴 하지만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 해도 마무리돼 간다. 한 마디로 모든 분야에...
2018.11.27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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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자위행위는 비정상일까
[한경 머니 기고=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성 전문가·보건학 박사]자위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속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그렇다면 결혼 후 자위행위는 비정상적인 행위일까. 근육질의 마른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며 한참 자위행위가 주는 만족에 심취한 듯 상기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실레(Egon Schiele)가 그린 <수음>이라는 그림이다. 실레는 죽음의 두려움과 억압된 관능적인 성에 대한...
2018.11.27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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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중년도 아프다
[한경 머니=한용섭 편집장]'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들 합니다. 이는 사상 최고의 청년취업난을 겪으며, '금수저'와 '헬조선' 논란으로 대변되는 거대한 사회의 벽에 부딪혀 방황하는 청춘들의 자조 섞인 비명일 겁니다. 중년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픈 거는 매한가지죠. 중년은 스스로 강해져야 하는 세대입니다. 아니면 그렇게 믿고들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회사,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힘겹게 지켜내고 있는 중년들은 말 못할 마음의 병으로 아...
2018.11.27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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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이후 통상마찰 향방은
[한경 머니 기고=한상춘 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세계 경제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 몸싸움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중간선거 직전부터 행정부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과연 중간선거 이후 양국 간 통상마찰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양대 국가인 미국과 중국 간 통상마찰이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정부...
2018.10.30 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