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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에도 실적 모멘텀 계속될 BNK금융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은행주는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하반기 들어 다소 밋밋한 상황이다. 은행주는 연말 배당 기대감 등에 따라 랠리를 보이는 경향을 보여 왔지만 올해는 아직 반등하지 않았다.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총량 규제가 본격화한 이후 외국인이 한국 은행주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한 데다 은행 예대 마진 확대 관련 비판 여론으로 금융 당국이 수신 금리 현실화를 요청하는 등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감으로 글로벌 금리와 유가가 급락하는 등 각종 매크로 지표들이 은행주에 비우호적으로 전개됐던 측면도 있다.오미크론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아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신호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 장기 금리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테이퍼링 가속화를 시사하는 등 매파적 발언으로 돌변한 점도 글로벌 금리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국내적으로도 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7%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1월 기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은행은 2022년에도 순이자 마진(NIM) 상승에 따른 상당 폭의 증익이 기대된다. 또한 은행주는 배당 매력과 같은 확실한 투자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현재 은행 평균 기대 배당 수익률은 약 5.8%다. 중간 배당을 제외한 기말 배당만으로도 4.6%에 달한다.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은행주의 연말 랠리가 12월에는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BNK금융

    2021.12.21 17:30:04

    2022년에도 실적 모멘텀 계속될 BNK금융
  •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이다.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3월에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각각 선언한 바 있다. 또한 ESG경영 실행력을 높이고자 지난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11월에는 환경위험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환경경영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구축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단계별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수립 중이다”라며 “환경보호,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밀착형 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12.21 16:59:01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 신한라이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윈터 타운’ 오픈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신한라이프 윈터 타운’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윈터 타운은 ‘신한라이프와 함께하는 놀라운 겨울방학’을 주제로 MZ세대를 포함한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테마로 윈터 타운을 조성했다. 고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로 타운 곳곳을 누비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윈터 타운에 입장하면 신한라이프 버추얼 모델 ‘로지’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플라이 소 하이어(Fly So Higher)'를 만나게 된다. 이어 크리스마스 존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여행 존에서는 일몰을 보며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다. OX 퀴즈이벤트 존에서는 OX 퀴즈, 겨울스포츠 존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신한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윈터 타운은 오는 2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유민철 신한라이프 신규고객 트라이브장은 “오프라인 이벤트가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시공간의 제약 없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비대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기술과 재미를 결합해 신한라이프만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12.07 17:36:06

    신한라이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윈터 타운’ 오픈
  • 삼정KPMG, 세계여성이사협회와 ‘사외이사 교육과정’ 공동개발 협약

    회계법인 삼정KPMG(회장 김교태)이 세계여성이사협회(WCD Korea, 회장 이복실)와 지난 1일 사외이사 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WCD Korea 이복실 회장(좌)과 삼정KPMG 김교태 회장(우)이 사외이사 양성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정KPMG)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서 양사는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인 ‘WCD 사외이사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키로 서약했다.WCD 사외이사 교육과정은 상장 대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외이사 및 전현직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1일부터 삼정KPMG에서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인 ‘삼정KPMG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본 교육과정은 삼정KPMG 전문가들과 고려대 김우찬 교수, 성신여대 성효용 교수,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 삼성바이오로직스 김유니스 이사, 국민대 이은형 교수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서 이사회가 알아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 및 이사회 주요 활동, 재무회계, Compliance, ESG 등 포괄적 주제에 대한 강연을 포함한다. 아울러,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명지대 정다미 교수 등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직 사외이사들의 경험과 사외이사 평가에 대한 새로운 동향도 공유한다.그간 삼정KPMG는 WCD의 글로벌 리더 스폰서로서, WCD Korea의 발전을 위해 매년 후원을 하는 등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왔다.이날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내년 시행예정인 여성이사의무화제도를 앞두고 여성 이사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라고 전했다.삼정KPMG

    2021.12.02 22:05:00

    삼정KPMG, 세계여성이사협회와 ‘사외이사 교육과정’ 공동개발 협약
  • KGA에셋, 미래에셋생명에서 지분투자 받는다

    KGA에셋은 지난 12일 미래에셋생명과 지분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제3자 배정을 통한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진행된다.KGA에셋은 9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매월 20억원 이상의 신계약 규모를 달성하고 있는 GA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GA에셋의 경쟁력 있는 재무컨설팅 능력과 오픈채널 중심의 혁신성장전략을 추진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우수한 브랜드파워가 결합될 것이라는 게 KGA에셋 측의 설명이다. KGA에셋은 향후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GA시장을 선도하는 롤모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김영민 KGA에셋 대표이사 회장은 “GA 시장은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하게 경영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의 협력은 보험판매전문회사로 한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며 영업 현장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케팅지원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또한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플래너(FP)와 고객에게 최상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11.15 11:16:19

    KGA에셋, 미래에셋생명에서 지분투자 받는다
  • [2021 CSR] KB손보, ESG 경영 박차...나눔과 상생 가치 실천

    KB손해보험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 수립 및 결정, 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 전략 유닛(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5월이면 KB손해보험에는 ‘KB희망바자회’가 열린다. 임직원과 영업 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이 행사는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올해 4월에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21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6년간 ‘KB희망바자회’를 통해 기부된 물품은 약 77만 점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이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 비전을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청소년들을 위해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사회공헌 사업 ‘희망의 집짓기’, 미혼 한 부모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

    2021.11.04 11:07:25

    [2021 CSR] KB손보, ESG 경영 박차...나눔과 상생 가치 실천
  • [2021 CSR] 미래에셋생명, 소외 이웃 돕는 ‘따뜻한 자본주의’ 펼쳐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총 7만7958시간의 임직원 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봉사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만 시간이 넘는 수치다. 미래에셋생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노인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마스크 수량은 총 3만2000장 규모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조차 여유 있게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에게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북커버 112개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책을 감싸는 북커버처럼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지키고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전달한 후원기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2021.11.03 13:15:14

    [2021 CSR] 미래에셋생명, 소외 이웃 돕는 ‘따뜻한 자본주의’ 펼쳐
  • 데이터를 알아야 새 금융이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언택트 금융 수요가 확산 일로다. 금융 현장은 대면 접촉 대신 인공지능(AI),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언택트 금융으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새로운 금융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 대중화와 함께 AI,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금융시장에서 핀테크와 빅테크 금융 진출 확대를 견인하는 촉매로 작용했다. 최근 디지털금융에 리더십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위드 코로나 시대, 핵심은 데이터 금융금융시장에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플레이어가 진입하면서 금융서비스는 다양해지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반면 아이러니하게 자금 이동성 증대에 따른 금융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출혈 경쟁에 따른 위험 투자 증가 등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최근 시중은행이 가계부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새로운 금융 환경에 걸맞은 정책 과제를 모색해야 하는데, 화두로 떠오른 것이 바로 데이터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용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일반화됐다. 이는 디지털 서비스 판매와 개인인정보 판매를 분리해 별도의 시장을 만드는 촉매로 작용한다. 그럴 경우 소비자 후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수집도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단순히 디지털을 앞세우는 데 그치지 않게 디지털 전환 양상을 유

    2021.10.27 11:08:40

    데이터를 알아야 새 금융이 보인다
  • [Special] 탈중앙화 ‘디파이’, 금융 생태계를 바꿀까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까다로운 인증 절차 없이 대출과 예금, 보험,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가 좇는 금융의 미래다.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패러다임이 전 세계 투자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요즘. 미래 금융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화두에 오른 개념이 있다. 바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다. 디파이 통계 사이트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전 세계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10월 19일 기준 963억 달러(약 114조 원)로,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 비해 5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내 은행의 원화 저축성예금(1504조 원)과 비교하면 7.6%에 불과한 규모지만, 짧은 기간 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주목받는다.중개자 없이 대출·결제, 디파이의 가능성기존 금융 산업에서는 소비자가 대출 상품에 가입하려면 은행 창구나 각 금융사 모바일 플랫폼을 찾아 상품 가입 의사를 표시한 뒤, 각 상품별 약정에 따라 계약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증권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 계좌부터 만들고, 신용카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사로부터 카드부터 발급받는 게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금융소비자는 금융기관에 이자나 수수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내에서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식으로 산업이 유지됐다.이와 달리 디파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스마트 계약)’를 통해 중개인 없이도 자유롭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2021.10.27 10:11:40

    [Special] 탈중앙화 ‘디파이’, 금융 생태계를 바꿀까
  • [Special] 커지는 디파이, 금융 미래 영향은

    “암호화폐가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넘어, 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암호화폐 자체보다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활용 사례를 흥미롭게 보는 중이다.”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의 말이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인 조지 소로스를 비롯해 월가의 큰손들이 가상자산에 잇따라 진입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중에서도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래 금융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열쇠가 숨은 곳, 디파이를 들여다본다.글 정초원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2021.10.27 10:02:11

    [Special] 커지는 디파이, 금융 미래 영향은
  • '토스뱅크' 공식 출범..."대출 소외계층 끌어안는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사진: 토스뱅크 제공)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5일 정식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핀테크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국내에서 세번째로 문을 연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최근 전방위로 막힌 대출시장에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시스템을 통해 대출상환능력을 갖춘 중·저신용자들도 포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토스뱅크는 이날 출범을 맞아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사전신청에는 약 100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전 신청자들은 참여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과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우선 토스뱅크는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자와 1300만명 금융이력 부족자들에게도 공정한 신용평가를 거쳐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시했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76%에서 최고 연 15%로 폭넓게 제시한다. 이는 업권 구분 없는 신용데이터와 비금융 대안데이터를 분석해 토스뱅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중·저신용자의 대출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대출 승인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이들 중 약 30%를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발굴해 토스뱅크의 고객으로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용한만큼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 등 두가지 여신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간편

    2021.10.05 15:40:08

    '토스뱅크' 공식 출범..."대출 소외계층 끌어안는다"
  • 현대해상,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오픈

    현대해상은 별도의 기기없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촬영해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해상은 2017년 '휴대폰 직접서명' 전자청약 시스템을 업계최초로 도입했으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 전자청약이 불가능했다. 이후 관련 법 개정과 새로운 인증기술을 활용해‘지문인증 전자서명’시스템을 개발했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에도 간편하게 전자청약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은 기존 10단계의 서면 청약 절차를 4단계로대폭 축소시켰다. 기존 서면 계약체결 시 고객이 최대 15회 자필서명을 해야 했다면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은 단 한 번의 전자서명 만으로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됐다.또한 보안성 강화로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촬영한 지문은 그 즉시 암호화되고, 암호화된 지문 정보는 현대해상과 금융결제원이 분산 보관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지문 정보가 전송된 후에는 촬영기기에 어떤 정보도 남지 않는다.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보험설계사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해상은 휴대폰 직접서명과 이번 지문인증 전자서명 도입으로 향후 디지털 기반의 페이퍼리스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통해 연간 약 137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축구장 5배 넓이의 산림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감축

    2021.10.05 11:42:33

    현대해상,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오픈
  • TDF, 은퇴 시점서 주식 비중 줄이는 이유는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의 여파일까. 최근 연금 시장에도 ‘저축에서 투자로’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수탁고의 증가다.지난 한 해 TDF 수탁고는 2조2971억 원에서 3조7046억 원으로 늘어났다. 한 해 동안 수탁고가 1조4000억 원이 늘어난 셈이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설정된 자금이 1조9124억 원으로 지난해 순증분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TDF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2018년 9월에 도입된 적격 TDF의 도움을 받았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생활비 재원이라는 이유로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두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한 것이다.위험자산 중에서는 주식 편입 비중이 40%가 넘는 혼합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도 포함된다. TDF도 약관상 주식을 40% 이상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퇴직연금 적립금 중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었다. 퇴직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나머지 30%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지 찾아야 했다.금융당국에서 2018년 9월 적격 TDF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됐다. TDF 운용 기간 내내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목표 시점이 지난 다음에 주식을 40% 이상 담지 않는 TDF를 ‘적격 TDF’로 분류하고, 이를 위험자산으로 보지 않기로 한 것이다.이로써 하나의 TDF에 퇴직연금 적립금을 전부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그러자 자산운용사들도 적격 TDF 요건에 맞춰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2019년

    2021.10.05 11:06:25

    TDF, 은퇴 시점서 주식 비중 줄이는 이유는
  • 한화생명, 웰니스·헬스케어 특화 구독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의 2차 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필요한 기존 보험 형태에서 벗어나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LIFEPLUS 구독보험(무)'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번 2차 신상품 4종은 웰니스, 헬스케어 특화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와인, 돌봄서비스, 영양제, 맞춤운동과 접목했다.먼저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인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과 손잡고 'LIFEPLUS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1만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퍼플독 3만5000포인트 쿠폰을 발급받아 한화생명 고객 전용 와인 1개월 구독 서비스(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선물로 전동 와인 오프너를 제공하고, 만기 시 1만2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이 외에도 돌봄 서비스 점유율 1위 ‘자란다’와 함께 3040 부모들을 겨냥한 'LIFEPLUS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무)'을 선보였다.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3만3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선물로 3만원 상당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만기 시에는 3만8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지급한다.또한 한화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ls

    2021.10.01 10:11:03

    한화생명, 웰니스·헬스케어 특화 구독보험 출시
  • 핀테크 등 신금융 기업 몸집 커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통적인 글로벌 금융주들이 대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외면을 받은 데 반해 결제와 핀테크, 금융 플랫폼 등으로 대변하는 신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행진으로 가계 소득 감소와 소비 감소가 이뤄지면서 전통 금융업의 실적 후퇴로 나타났다. 동시에 온라인 결제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저금리 기조의 심화 속에서 개인들이 주식과 가상화폐로까지 투자처를 확대하면서 신금융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자료 : 삼성증권)핀테크의 대표주자 페이팔·스퀘어 주목페이팔(PayPal)과 스퀘어(Square)는 핀테크의 대표주자다. 두 기업은 결제를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에서 B2C로 자신들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또한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결제 시장의 성장은 이들 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졌다.페이팔과 스퀘어의 시가총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에 각각 1270억 달러와 269억 달러에서 지난해 말 각각 2744억 달러와 981억 달러로 급성장했다. 두 회사 시총의 합은 미국 최대 금융사인 JP모건을 넘어서는 규모다.올해 페이팔과 스퀘어 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현재 이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 타당성보다 기업 펀더멘탈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의 생활화는

    2021.09.29 09:01:11

    핀테크 등 신금융 기업 몸집 커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