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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오늘(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도약을 강조했다.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에 맞춰 그룹 전 계열사 1만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된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위기 극복의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위축되지 말고 계획을 보완해 가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라며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새해 다짐 삼아 새롭게 시작되는 2023년을 위기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 3대 실천가치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정 회장은 "각자의 업무와 사업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형식을 버리고 '가장 기본

    2023.01.02 09:13:53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성장의 길 찾아야"
  • 현대백화점 한섬, '해외 패션' 강화 드라이브…라인업 늘린다

    한섬이 해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론칭한 데 이어,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 세 곳과 계약을 맺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베로니카 비어드’, 그리고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가브리엘라 허스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여성 의류 브랜드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인 호박 모양의 ‘니나백’과 ‘데미백’은 전세계 연예인,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 실크와 재활용 캐시미어 등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동시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토템’은 스웨덴에서 2014년 엘린 클링이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미니멀한 북유럽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한 토템은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통해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표방하고 있다. ‘베로니카 비어드’는 2009년 미국에서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데님․후드 형태의 앞판을 레이어드 한 듯 디자인 된 디키

    2022.12.15 14:04:57

    현대백화점 한섬, '해외 패션' 강화 드라이브…라인업 늘린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인사 단행…"변화보다 안정 택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늘(10일) 부사장 4명,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3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라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백화점 2023년 승진자>▲현대백화점△부사장 △민왕일 △윤영식△전무 △차준환 △이종근△상무 △조방형 △장우석 △이대희 △오형만 △김낙서 △김인환◆현대그린푸드△부사장 △이헌상△전무 △이진원△상무△류지원 △이형구◆현대드림투어△전무 △장영순△상무 △천정현◆한섬△상무△김인호 △서성원 △서보광 ◆현대리바트△부사장△박민희△전무△권태진△상무△이완호◆현대렌탈케어△전무△권경로◆현대L&C△상무△김형국 △박태식 △이동섭 △윤병인 ◆현대바이오랜드△상무△문경환 ◆현대이지웰△상무△김충진◆현대에버다임△이사△김진국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

    2022.11.10 10:18:43

    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인사 단행…"변화보다 안정 택해"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올해 3분기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매출은 여성 캐릭터(19.7%), 남성복(17.0%), 라이선스(19.2%), 수입 편집샵(19.5%)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으로 인해 개선됐다. 한섬 관계자는 "1~2분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7 17:17:03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3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2.5%↑
  • 한섬, 더현대서울서 골프웨어 '랑방블랑' 팝업스토어 연다

    한섬이 지난달 론칭한 럭셔리 골프웨어 '랑방블랑'의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낸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다음달 3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랑방블랑'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랑방블랑은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과 손잡고 선보이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 랑방의 헤리티지(유산)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능성·활동성을 극대화한 게 핵심이다. 팝업스토어는 5층 실내정원 사운즈포레스트 한 가운데 마련된다. 골프 티(T)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조형물과 실제 골프카트를 배치한 포토존, 그리고 미니 퍼팅존 등이 들어서며, △뽑기머신 △퍼팅 △인증샷 업로드를 통해 골프공·티세트·스티커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랑방블랑은 지난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판교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등 주요 백화점에 연이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일부 품목이 매장 오픈 첫날 품절돼 바로 재생산에 들어가는 등 론칭 초기부터 2040 여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 성지로 자리잡은 더현대 서울에서 랑방블랑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TV CF,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옥외 광고, VIP 대상 골프대회 등을 통해 랑방블랑의 고품격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quo

    2022.09.21 09:41:13

    한섬, 더현대서울서 골프웨어 '랑방블랑' 팝업스토어 연다
  • 현대백화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인적분할 진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실시한다. ◆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로 나뉜다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각사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이날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인적 분할은 기존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으로, 기존 법인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물적 분할과 대비된다. 인적 분할은 각 사업 부문의 가치를 부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두 회사의 분할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내년 3월 1일자로 최종 확정된다.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각 주력 사업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고, 교환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발행)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주력 사업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향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지주회사 전환 과정은 모든 주주의 이익이 일체 침해되지 않고, 증대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특히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권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향후 계열 분리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과거에도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2022.09.16 17:05:10

    현대백화점, '지주사' 체제로 전환…인적분할 진행
  • 현대백화점 '한섬', MZ세대 신명품 '아워레가시' 국내 첫 매장 열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워레가시' 단독 매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스웨덴·영국·독일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첫 단독 매장 오픈이다. 아워레가시는 지난 200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로, 미니멀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은 59㎡(약 18평) 규모로, 스웨덴 1호점과 같이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매장에서는 아워레가시의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인 워크숍 콜렉션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엔 스웨덴·영국·독일에 위치한 단독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며, 매 시즌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2 가을·겨울 시즌 워크숍 콜렉션은 티셔츠·후드티셔츠·바지 등 15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섬은 매장을 통해 LA 기반의 스트릿 브랜드 스투시 컬래버레이션 콜렉션 등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이색 한정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섬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선도한다고 평가받는 해외 패션 브랜드 론칭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8.31 14:51:24

    현대백화점 '한섬', MZ세대 신명품 '아워레가시' 국내 첫 매장 열어
  • 현대백화점그룹, 한국 최대 규모 ‘탄소 중립의 숲’ 조성한다

    [비즈니스 플라자]현대백화점그룹이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8월 20일 산림청과 탄소 중립 활동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산림청과 함께 한국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최대 33ha(약 10만 평) 규모로 2025년까지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올해 안에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한다.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지표를 발굴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 전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또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중립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숲의 가치와 탄소 중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 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산림 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협약으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탄소 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고객에

    2021.08.22 06:00:01

    현대백화점그룹, 한국 최대 규모 ‘탄소 중립의 숲’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