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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챗GPT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3명(76.5%)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4%(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를 낸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64.1%, 복수 응답)을 우려했다. 이어 ▲AI와 차별화되는 고차원의 능력이 요구될 것 같아서(35.9%) ▲인공지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32.0%) ▲AI 활용 능력을 추가로 습득하고 향상시켜야 해서(10.9%) 등의 염려도 있었다.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38.8%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분야로는 ‘학업(69.7%,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여가(50.7%) ▲경제활동(23.2%) ▲취업(16.6%) ▲가사(10.9%) 등의 분야가 이었다.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생성형AI ‘챗GPT’를 학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25.0% 수준이었다. 이들은 챗GPT를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 및 참고(55.9%, 복수 응답)’ 및 &lsquo

    2023.03.20 16:33:24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 "AI, 1940년대 시작됐다고?"…인공지능 역사 돌아보니[챗GPT의 모든 것]

    [스페셜 리포트 : 챗GPT 쇼크]  챗GPT 흥행으로 관심이 뜨거운 인공지능(AI)은 1940년대 시작된 기술이다. AI의 개념은 1943년 미국 신경외과의 워런 매컬록과 논리학자 월터 피츠가 ‘신경 작용에 내재한 개념의 논리적 해석(A Logical Calculus of Ideas Immanent in Nervous Activity)’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만들어졌다.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처럼 작동하는 기초 기능의 인공 신경을 그물망(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면 인간의 간단한 기능을 흉내 낼 수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하는 내용이다. 이후 1950년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계산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기계도 생각할 수 있는가(Can Machines Think)’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각하는 기계의 구현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 게 논문의 골자다. 특히 기계가 AI를 갖췄는지 판별하는 실험 ‘튜링 테스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기계의 반응이 인간의 지능과 비슷하게 나온다면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다만 정확하게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시점은 1956년이다. 존 매카시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는 ‘다트머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10명의 과학자를 초청했는데 여기서 AI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고 그 개념을 ‘기계를 인간 행동의 지식에서와 같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추상적 개념이던 튜링의 ‘생각하는 기계’를 구체화했다.2년 뒤인 1958년에는 미국의 신경생물학자인 프랑크 로젠블랫이 여러 개의 뉴런이 결합된 인간의 뇌처럼 컴퓨터도 여러 개의 신경망으

    2023.02.11 06:00:07

    "AI, 1940년대 시작됐다고?"…인공지능 역사 돌아보니[챗GPT의 모든 것]
  • 배재경 업스테이지 리더 “‘생각에 대한 생각’하는 AI 등장”[챗GPT의 모든 것]

    [스페셜 리포트 : 챗GPT 쇼크]  오픈AI에서 내놓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로 정보기술(IT)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나오자 구글과 네이버 등 주요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그렇다면 AI 검색 전문가는 ‘챗GPT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카카오 검색 엔진 리더 출신으로 현재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AI 프로덕트 사업을 총괄하는 배재경 리더에게 물어봤다. 전 세계에서 챗GPT가 최근 관심을 끄는 이유는 뭔가.“언어에 대한 이해가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 기계는 한참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직 한계는 있지만 기대보다 훨씬 빠르게 좋은 성능이 나왔다는 점 때문이다.” 챗GPT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어떤가.“놀랍다. 바둑을 둘 때 사람의 판단은 매우 복잡한 상황을 고려한 고도의 직관이라 여겨 기계가 사람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우세했지만 알파고의 등장으로 기계가 사람보다 훨씬 잘하는 것을 너무 쉽게 인정하게 됐다.챗GPT는 언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다만 언어는 바둑보다 더 복잡하다. 다양하고 중첩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정보 전달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언어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챗GPT는 언어 모델이긴 하지만 인간의 모든 언어 패턴을 다 잘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다루는 대화형 질문과 답변에 최적화해 학습됐다. 이 목표를 좀 더 일반화해 넓혀 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자연어에 대한 이해는 고차원의 추론을 필요로 하는데 챗GPT 실력은 어떤가.“배고픈 사람에게는 물고기를 주는 것이

    2023.02.11 06:00:03

    배재경 업스테이지 리더 “‘생각에 대한 생각’하는 AI 등장”[챗GPT의 모든 것]
  •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데이터 수집, 영업 활동, 상품개발에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 업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를 의미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인슈어테크의 세계 시장규모를 2020년 25억 3천만 달러에서 2028년 609억 8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4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적화 보험 상품 제안 및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반 인슈어테크 트렌드가 적용되면서 보험시장을 혁신하고 있다.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 보험설계사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UP라이프시맨틱스는 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를 통해 FC(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는 5억 건 이상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로 5대암,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유방암 등 12개 질환의 2년 내 발생위험확률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설계사가 전달한 질환예측 링크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1~2분 내 상세 분석 리포트가 PDF 형태로 제공되어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일회성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 대비 소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국가건강검진이 시행되는 2년마다 고객 접점을 만들 수 있어 FC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라이프시맨틱스는 얼마 전 ‘글로벌금융판매 KS두레’와 AI 질환예측 솔루션 하이의 보험설계 서비스 확대 및 헬스케어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B2B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2023.02.08 11:34:26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 인간 영역에 도전하는 생성형 AI, 혁신인가 사기인가[테크트렌드]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이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로 글로벌 기업들의 인원 감축과 투자 축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애플·메타·구글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구조 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아마존도 1만8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혁신 기술을 무기로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던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관련 투자도 얼어붙었다. CNN의 보도처럼 실리콘밸리 기업의 상징적 표현인 ‘빠르게 움직이고 혁신하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도 ‘비용을 줄이고 생존하라(cut costs and try to survive)’로 바뀌고 있다.‘챗GPT’의 등장…새로 창조하는 생성형 AI 하지만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일부 인공지능(AI) 기술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챗GPT·달리·발리 등으로 상징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다.생성형 AI는 비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새로운 디지털 이미지·비디오·오디오·텍스트 또는 코드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하나다.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특정 개념을 학습하는 대신 세상에 없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스스로 예측하고 만드는 혁신 기술이다. 가트너의 2022년 미래 전략 기술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던 생성형 AI는 현재 미국에서만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생성형 AI 스타트업에만 13억7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가 투자됐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주목받게 된 것은 2021년 미국 AI 연구소 오픈AI가 출시한 ‘달리’의 영향이다. 달리는 텍스트를 이미

    2023.02.02 06:00:17

    인간 영역에 도전하는 생성형 AI, 혁신인가 사기인가[테크트렌드]
  •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OCR 팩' 공급한다…금융 AI 혁신 선도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에 최초로 광학문자인식 솔루션 'OCR 팩'을 공급하면서 금융권 AI 혁신을 돕는다. 1일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자사의 노코드-로우코드 AI 솔루션을 한화생명에 공급한다.최근 금융권에서 AI 활용은 혁신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한국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은행권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 인공지능(AI) 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 기술 중에서도 여러 금융사들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R이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로, 은행에서 쏟아지는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AI 혁신의 기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 발표와 국내 유일의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유한 AI솔루션을 한화생명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손쉬운 UI를 갖춰 한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전학습(pre-training)된 모델을 제공, 글로벌 경

    2023.02.01 15:16:52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OCR 팩' 공급한다…금융 AI 혁신 선도
  • 가이온과 더블유티씨서울, 무역센터의 AI기반 지능형 방재 및 안전관리체제 고도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체결

    빅데이터와 AI기반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인 가이온(대표 강현섭)과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인프라인 무역센터 관리기업인 더블유티씨서울(이하, WTC Seoul, 대표 최용민)은 가이온의 'AI기반 시각지능형 시설관제 솔루션인 gSmart Vision' 등을 활용하여 무역센터의 방재 및 안전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긴급방호 및 응급구난 등 산업 및 생활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공동협력 MOU를 2023년 1월 30일(월) 오전 무역센터에서 체결하고 우선적으로 공동협력 시범사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연간 4000여만명의 유동인구와 3만여명의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2200여회 이상의 전시컨벤션 행사가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인프라인 무역센터는 시설 감시·관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1000여 대 이상의 CCTV를 운영 중으로 이번 양사간 AI기반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가이온이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딥뷰'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한 'AI기반 시각지능형 관제솔루션인 gSmart Vision'은 영상 이미지내 객체의 안면특성, 상태 및 자세 등을 인식, 분석하여 획득한 시각정보를 빅데이터 매칭을 통해 인물ID까지를 추론하는 최첨단 기술이다.WTC Seoul의 최용민 대표이사는 “가이온의 최첨단 AI기반 인공지능형 솔루션의 도입 및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무역센터 내방객 및 상주고객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이온의 강현섭 대표는 “국내 최대의 국책연구기관과 AI전문기업이 공동개발한 인

    2023.01.30 11:31:34

    가이온과 더블유티씨서울, 무역센터의 AI기반 지능형 방재 및 안전관리체제 고도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체결
  • 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 토크' 개최…AI 개인화 추천 비법 공개

    업스테이지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5일 업스테이지는 '모두를 위한 AI 개인화 추천: 추천 관련 마케팅 기술의 성장과 기업 내 도입 방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 '업스테이지 토크'를 2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스테이지 토크는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편의현 업스테이지 전략팀장이 연사로 나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도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는 실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마케팅 트렌드 변화와 AI 추천 솔루션 부상 △AI 추천 솔루션 효과 및 난관 △AI 추천 솔루션 도입 방법 △모두를 위한 추천 솔루션 순서로 진행된다. 누구나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형 AI(AIaaS)'추천 솔루션 사례 등 기업의 니즈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추천 기술과 성공적인 도입 방법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AI 추천 기술을 검토중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기업 관계자를 포함, 최신 마케팅 기술 트렌드에 대해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 토크는 2월 16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월 25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랫폼 매출 성장의 핵심 '서제스트' 기술로 불리는 추천과 검색 부문의 AI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 성공률은 2% 내외"라며 "해 첫 업스테이지 토크는 최신 추천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하면서 AI 도입을 희망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기업고객분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라고 밝혔다.최수진 기자 jinny06

    2023.01.25 09:45:54

    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 토크' 개최…AI 개인화 추천 비법 공개
  • 윙크스톤파트너스, 인공지능 활용한 대출 시스템 특허권 3건 취득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 신용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시스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커머스 온라인 셀러(쇼핑몰) 신용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시스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커머스 온라인 셀러(도매상) 신용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대출자 유형별 맞춤 ‘인공지능(AI) 이용 대출 및 신용평가 시스템’ 관련 특허는 금융권에서 소외되었던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와 온라인 셀러(쇼핑몰 ·도매상)의 특성에 기반한 정보를 세분화 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현재 출원 중인 특허들까지 포함해 금융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와 온라인 셀러(쇼핑몰 ·도매상) 대상 대출 및 신용평가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기존 금융기관들에게 AI금융 SaaS(복합신용평가시스템 및 비대면 모객 대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상공인(SME) 대상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플랫폼 '윙크스톤'을 함께 운영 중이다.2018년 설립 이후 매출채권, 소상공인 신용대출, 이커머스, 모빌리티, IT구독서비스 등의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를 포함한 온라인 판매자(셀러), 긱워커(초단기 근로자)와 같이 정기적인 소득 증명이 어려운 이들에 위한 대출 상품을 선보이기도

    2023.01.06 11:22:50

    윙크스톤파트너스, 인공지능 활용한 대출 시스템 특허권 3건 취득
  • 바둑 두던 알파고는 옛말···똑똑해진 ‘AI’의 진화 속도 빨라진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우리의 삶에서 인공지능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과거에는 상상만 했던 일들이 인공지능 기술로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진짜 사람처럼 두뇌를 비롯해 눈, 입, 귀, 손 등 오감(五感)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성능으로 뛰어난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인간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진출했을까. 인간의 ‘두뇌’와 같은 대화형 AI, 기술 고도화로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인간의 언어 처리 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이 ‘두뇌’인데, 이러한 능력을 갖춘 AI는 ‘대화형 AI’라 부른다. 대화형 AI는 이미 챗봇, 보이스봇 등 친숙한 모습으로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이 기술력은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해 인간의 감정에 감응하고 의도를 파악해 진짜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고도화된 수준에 이르렀다.스켈터랩스는 △챗봇, △보이스봇, △STT(Speech-to-Text), △TTS(Text-to-Speech),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등 대화형 AI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대화형 AI 기술력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며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 인간과 인공지능이 융화하는 새로운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스켈터랩스는 에이스토리, 에이아이엠씨, 네오사피엔스 등과 MOU를 체결하고 배우 주현영의 IP를 확보, 대화형 AI에 페르소나를 입혀 구현한 ‘디지털 휴먼’을 개발 중이다. 또한 더블유에이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AI를 금융권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구성하고 진짜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

    2022.12.05 17:22:49

    바둑 두던 알파고는 옛말···똑똑해진 ‘AI’의 진화 속도 빨라진다
  •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특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AI 양재 허브는 2017년 12월 설립된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시 서초구 양재 일대에 한국교총, 하이브랜드, 희경빌딩, AI 교육센터 4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4곳의 사이트 중 한국교총, 하이브랜드, 희경빌딩에는 현재 100개에 달하는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50개에 달하는 멤버십 기업이 있다.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서울시는 양재 일대를 글로벌 AI 산업 혁신거점을 만들기 위해 특구 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라며 “AI 양재 허브를 중심으로 AI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8일 서울시 서초구 AI 양재 허브에서 윤 센터장을 만났다.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AI 양재 허브를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해왔다.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기업 누적 매출액은 2369억원, 투자유치 금액은 2489억원,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391명이다. 대외적인 성과도 뛰어나다. CES 2022 서울관에 참여한 25개 기업 중 AI 양재 허브 소속 기업이 11곳이며 이 중 6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AI 양재 허브 만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을 꼽자면“AI 양재 허브는 AI 전문 스타트업들만 모여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강점이다. AI 사업은 특이성이 많아 기업 간 협업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AI에 특화된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곳은 AI 양재 허브뿐이다.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간 기술 제휴와 협력 사업이 이뤄진다. 지리적 장점도 크다. 양재 일대에는 대기업 연구소가 많이 있어 협력하기 좋다.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강남과도 가까우며 IT 기

    2022.12.05 14:39:18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특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
  • 업스테이지, 좋은 데이터 만드는 법 알려준다…'업스테이지 톡' 개최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AI 최고 학회에서 발표된 자사의 데이터 논문 저자들의 좋은 데이터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일 업스테이지는 NeurIPS 2022(뉴립스) 워크숍에 제출된 논문 저자들을 초청해 좋은 데이터 만드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업스테이지 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업스테이지 톡은 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올해는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좋은 데이터는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12월 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뉴립스 학회 인간 중심 AI 워크숍에서 패널로 선정, 학회 발표를 할 예정인 데이터 논문 소개 및 최신 데이터 관련 연구 등을 소개한다.  업스테이지 톡에서 다뤄질 뉴립스 논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데이터 워크를 다룬 연구가 최고 수준의 학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어려운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AI의 성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업스테이지 톡은 12월 2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소프트웨어2.0시대의 중심인 데이터에 대해 지금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뉴립스 2022에서 통과한 우수 논문의 저자들

    2022.12.01 10:07:30

    업스테이지, 좋은 데이터 만드는 법 알려준다…'업스테이지 톡' 개최
  • "AI 규제, AI 기술 발전 모니터링하며 적응적으로 이뤄져야"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이하 젠더혁신센터)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포용적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진화하면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과연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는가, 젠더중립적, 인종중립적, 계층중립적일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과학적-사회적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시도다. 이날 포럼은 UNIST 김효민 교수가 사회를 맡고 네 분의 연사가 차례차례 발제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첫 번째 연사는 한양대학교 철학과, 인공지능학과 교수, HY 과학기술 윤리법정책센터장과 World Commission on the 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 (COMEST),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욱 교수가 “원칙에서 행동으로: AI 윤리의 전주기적 구현”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였다.이 교수는 AI의 등장은 우주에서의 인간의 지위, 휴머니즘적 가치, 관계적 정체성, 창의성의 근원 등에 대한 재검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큰 화두를 던지면서 발제를 시작했다. 다양한 AI의 편견사례로 인해 AI 윤리에 대한 논의가 유네스코, OECD, EU, IEEE 등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는 타 기관에 비해 포괄적이며 권고를 통해 회원국 사이의 협력과 구체적인 정책 행동을 강조했다고 보았다. 특히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의 정책 행동에서 ‘윤리 영향평가’ 제도 시행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AI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명성, 설명 가능성, 책무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나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며 "그러나 적어도 ‘고위험‘ AI에게 높은 수준의 책무성을

    2022.11.29 15:56:46

    "AI 규제, AI 기술 발전 모니터링하며 적응적으로 이뤄져야"
  • 업스테이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대담…글로벌 진출 포석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한국을 방문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24일 업스테이지는 한국무역협회(KITA) 주관으로 개최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초청 한-캐나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김성훈 대표가 국내 AI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할 협력 방안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방한한 샴페인 장관을 초청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바이오, EV, 우주항공, AI 등 핵심 산업군을 대표하는 국내 주요기업 17개사가 참석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일렉트라 배터리 머터리얼즈, 나노원 머터리얼즈 등 6개 기업 대표 및 정부 사절단이 참여해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업스테이지는 참가사들 가운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설립 2년 만에 삼성, 현대, 한화, 포스코, 카카오 등 굴지의 대기업들과 나란히 국내 AI 산업계의 대표주자로 캐나다 장관 행사에 초청돼,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경쟁력을 세계적으로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톱 기술력을 무기로 캐나다 기업들의 AI 솔루션 수요를 적극 발굴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와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에 스타트업으로서 유일하게 초대받아 기쁘다"라며 &

    2022.11.24 10:57:36

    업스테이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대담…글로벌 진출 포석
  • "인공지능 편향 극복해야...젠더혁신 반영 시급"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있어 자칫 사회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는 위험들이 내재될 수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사람에게 내재된 편견이나 차별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술 개발에서부터 성별이나 민족, 나이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데이비드 위니코프 OECD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수석정책분석가는 29일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와 OECD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위니코프 수석은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뿐 아니라 특히 인간의 삶에 구체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가와 연구자 및 발명가 팀에서 팀 내 다양성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특히 젠더 혁신(gendered innovation)으로 불리는 성별을 고려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위니코프 수석은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여성이 수적으로 적은 데다 고위직으로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통계를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수적인 다양성이 실제 제품에서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니코프 수석은 기술에 투자하는 금융 기관이나 벤처캐피탈(VC) 등도 성별 포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실제로 핵심 통계 작업에 다양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여성(및 남성)의 과학 경력과 성공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별 관점을 반영한 과학기술 정책의 모범 사례 공유 및 학습에 나서고 있다고 위니코프 수석은 언급했다. 첫 연사로 나선 엘리자베스 폴리처 젠더서밋 대표는 특히 생물학

    2022.09.30 10:48:41

    "인공지능 편향 극복해야...젠더혁신 반영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