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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뉴진스의 디토(Ditto)' 해볼까"...에이블리,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

    에이블리에서 문구, 홈데코, 취미 등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7배 성장했다. 22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60% 증가했다.연령대별 주문 고객 비중은 20대 50%, 10대 30%, 30대 이상 20%순이다. 연령대별 신규 고객 증가 추이는 20대가 24%, 30대는 52% 늘어 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층이 확대됐다.‘카메라’와 ‘음향기기’ 거래액은 95% 성장했다. Y2K 트렌드를 대표하는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 감성이 인기를 끌며 포토프린터 ‘코닥’ 매출은 105% 증가했고, 빈티지 캠코더 마켓 ‘블링몬스터즈’는 매출이 75% 늘었다.업계에 따르면 다이어리·플래너를 꾸미는 ‘스티커’, 키링·신발 액세서리 등의 ‘문구 잡화’ 품목도 인기다. ‘아기자기하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2월 문구류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신학기 영향으로 ‘필통 및 필기구’ 거래액은 전월보다 165% 늘었고, 동기간 사진을 꾸미는 ‘포토 앨범’과 ‘콜북’ 거래액은 30% 상승했다. 대표 콜렉트북 마켓 ‘월간문구’ 매출은 전월 대비 135% 급등했다.개인 소품에 이어 방까지 ‘꾸미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홈데코’ 카테고리 전체 2월 주문수는 전년보다 60% 성장했다. 분위기 전환을 주는 ‘패브릭’ 2월 거래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화장대 정리함, 각종 수납 용품 등 ‘가구/수납’ 항목은 110% 늘었다.기기를 꾸미는 ‘디지털 액세서리’의 에어팟 및 버즈 케이스 품목 거래액은 55% 성장했고, ‘노트북 및 태블릿

    2024.03.22 10:29:03

    "나도 '뉴진스의 디토(Ditto)' 해볼까"...에이블리,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
  • 여전히 뜨거운 AI 사진 열풍… 이제는 Y2K 감성이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몇 달 전 스노우 앱의 AI 프로필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이어북(Yearbook) 컨셉의 AI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정면 사진 8~12장을 앱에 올리면 90년대 미국 졸업사진 형태 사진 60장이 AI로 자동 생성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에픽(EPIK) 앱의 ‘AI 이어북’ 상품이다. 2시간 내 결과물이 나오는 상품은 5500원, 24시간은 8800원으로 책정해 유료 판매하고 있지만, 출시 직후 SNS상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빠르게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Y2K 트렌드를 AI 사진 서비스에 녹여내 젊은 층의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백종원, 이효리, 김나영 등 유명인들도 이어북 트렌드에 동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인도 사진을 입력하면 복고풍 감성의 10대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AI 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학습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닮은 10대의 모습에 90년대의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포즈, 의상을 적용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해 내는 상품이다. AI 사진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AI 프로필 시장에 뛰어들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또 일찌감치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앱은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해당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AI 프로필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은 스노우 앱의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매출은 7월 기준 약 2000만 달러에 달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1~7월에 누적 매출의 90%가 집중됐는데, 5월 출시한 AI 프로필 서비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월 스노우 매출은 전월 대비 601% 증가한 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네이버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김

    2023.09.27 17:14:23

    여전히 뜨거운 AI 사진 열풍… 이제는 Y2K 감성이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 식지 않는 복고 열풍, 올가을에도 그때 그 시절 패션이 뜬다

    복고 열풍과 함께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Y2K는 몇 년째 패션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오고 있다. ‘Y2K’는 ‘Year(년)’, ‘2’,‘Kilo(1000)’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살린 레트로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최근 올드머니룩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외 셀럽들의 레트로 스타일링이나 Y2K 배경을 다룬 브라운관의 영향으로 해당 트렌드는 올가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Y2K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 ‘디젤(Diesel)’ 또한 23 FW 런웨이에서 오버사이즈 자켓, 슬리브리스 톱, 로우라이즈 데님 팬츠 등을 선보이며 Y2K 유행 지속을 예고했다. 자유분방함, 화려함이 특징인 Y2K 패션 아이템으로는 데님과 트위드 소재 제품, 카고 팬츠, 와이드 팬츠, 크롭티 등이 있다. 젊은 층은 부모 세대 옷장에서 발견할 법한 원조 Y2K 패션 아이템을 찾기 위해 중고시장에 방문하는 등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Y2K의 대표 아이템인 카고 팬츠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 14일 무신사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에서 '카고 팬츠'를 검색한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215.47%)의 검색어 증가율이 남성(185.89%)보다 더 높았으며, 여성 고객의 ‘카고바지’ 키워드 검색량도 지난해보다 약 114% 늘었다. 또 다른 패션플랫폼인 에이블리와 지그재그에서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카고팬츠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5%, 118% 증가했다. 최근에는 Y2K 배경의 드라마 및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면서 그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2023.09.22 09:23:53

    식지 않는 복고 열풍, 올가을에도 그때 그 시절 패션이 뜬다
  • 보브, 과거 인기 제품 재해석한다…Y2K 트렌드 활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가 Y2K 패션 인기에 과거 인기 제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AR/CHIVE)' 컬렉션을 선보인다. Y2K는 최근 몇 년 동안 패션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가 트렌드로 매 시즌마다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 아이템들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브는 지난 2021년부터 브랜드 옛 제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매 시즌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카이브 컬렉션은 도심 속 203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한 일상복으로도 두루 활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간절기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재킷부터 데님, 니트웨어, 팬츠 등 총 35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보브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테일러드 재킷은 카멜, 그레이, 블랙 등 가을과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오버핏 실루엣으로 슬랙스 팬츠, 롱 스커트 등과 함께 입으면 격식 있는 출근룩으로 활용 가능하고 후디나, 조거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Y2K 대표 아이템인 데님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한다.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봄버 점퍼(항공 점퍼)부터 데님 디테일을 더한 페이크 레더 점퍼 등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카고 데님 팬츠, 데님 숏 스커트 등 심플하면서도 보브만의 개성 있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브는 아카이브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

    2023.08.10 10:38:46

    보브, 과거 인기 제품 재해석한다…Y2K 트렌드 활용
  • 올 여름 패션·뷰티, '페스티벌'이 다 했다[최수진의 패션채널]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운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35도는 기본이고, 일부 지역은 38도까지 올라가고 있죠. 이런 날씨의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이런 무더위는 7월부터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죠. 그럼에도 올해 여름을 강타하는 키워드는 바로 '페스티벌', 축제입니다. 전국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패션, 뷰티 관련 상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페스티벌룩', '페스티벌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 키워드를 포함한 검색어는 기본이고요. 특정 페스티벌 명과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연계 검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페스티벌만 검색해도 '페스티벌룩'과 '페스티벌 메이크업'이 연관검색어로 뜹니다.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 얼마나 많을까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7월 판매 및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 페스티벌 패션, 뷰티 트렌드를 공개했는데요. 7월을 조사 기준으로 잡은 것은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계 결과, '청 크롭탑(배꼽이 보이는 짧은 상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25%(25배), '데님 탑'은 전년 동기 대비 1540%(16배) 폭증했다고 합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넥라인과 소매가 없어 시원하면서도 복고 감성을 대표하는 데님 소재로 Y2K 스타일 강조할 수 있고 페스티벌 상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하기 좋은 Y2K 대표 아이템 카고치마(755%, 8.5배)와 카고바지(380%, 4.8배) 검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뷰티업

    2023.08.04 12:07:02

    올 여름 패션·뷰티, '페스티벌'이 다 했다[최수진의 패션채널]
  • 레트로가 삼킨 패션업계…'팩맨·바비'의 부활[최수진의 패션채널]

    요즘 패션업계는 '어떻게 레트로를 잘 활용할까'하는 고민이 가장 큽니다. 짧게 끝날 줄 알았던 Y2K(Year 2000,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시기를 의미) 유행이 코로나19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올해 들어 레트로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의류뿐만 아니라 두건, 리본 장식, 실핀, 벙거지 모자, 통굽 운동화 등 20년 전에 유행한 액세서리도 다시 길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레트로 유행이 이어지자, 패션업계가 택한 또 하나의 방법은 '콜라보레이션'입니다. 20년 전 인기 품목들과 협업을 해 새로운 패션 제품을 만들어 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고전 게임 캐릭터 '팩맨'이 돌아왔습니다. 팩맨은 1980년 일본 게임회사 반다이남코가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팩맨'이라는 캐릭터를 조종해 유령을 피하는 게 게임의 전부입니다. 유령에 닿으면 게임이 끝납니다. 팩맨을 잘 이동시켜 화면에 보이는 아이템을 먹어야 하고, 이후 골인 지점에 들어가야 하는 게임이죠.이 게임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냐고요? 201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역대 최고 비디오 게임 50개를 선정했는데, 팩맨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게임 화면, 캐릭터만 보여줘도 바로 '팩맨'이라는 답이 나올 만큼 인지도가 높았고요.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게임계의 역사를 바꿔 놓았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후속작과 리메이크가 제작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이런 팩맨이 패션 제품으로 나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스퀘어드2(DSqaured2)가 1980년대를 풍미하던 아케이드 게임 팩맨(PAC-MAN)과

    2023.07.26 09:56:34

    레트로가 삼킨 패션업계…'팩맨·바비'의 부활[최수진의 패션채널]
  • "귀엽잖아요" 한물간 '열쇠고리', 다시 패션 아이템으로[최수진의 패션채널]

    키링(열쇠고리)은 아주 오래된 패션 아이템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인형 뽑기가 유행할 때 인기 캐릭터 '마시마로'를 뽑아 가방에 달고 다닌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플라스틱 끈 또는 운동화 끈 두 개로 십자 매듭을 지어 만든 열쇠고리도 인기가 많았고요. 이외에도 휴대용 게임기 '다마고치', 1세대 인기 아이돌 관련 물품을 가방에 달아놓고 다녔죠. 그 시절, 키링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됐습니다. 그래서 키링을 통해 공통점을 찾은 사람들끼리는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키링을 보고 "어? 너도 그 가수 좋아해? 나도 좋아하는데"라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키링은 2010년대 들어와서 인기가 없어졌습니다. 키링을 포함한 과거 유행 아이템들이 촌스럽다는 이미지를 얻으면서 선택받지 못한 탓입니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길에서 가방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을 마주치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죠.그런데, 키링이 다시 뜬다고 합니다. Y2K(세기말, Year 2000) 패션 유행과 키덜트 문화가 맞물리며 동물 모양이나 캐릭터 키링을 가방에 다는 '키링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데요.실제로, 패션플랫폼 W컨셉이 6월 한 달간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팩, 키링 등 '키링 패션'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W컨셉 측은 "세기말 패션의 대표 상품인 백팩과 키링을 젊은 세대가 다시 활용하면서 패션 트렌드의 핵심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W컨셉이 지난 6월 26일부터 일주일간 파우치, 키링 등 '가방 액세서리' 행사 진행했을 때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인형 키링이 출시되고 있는

    2023.07.05 11:35:24

    "귀엽잖아요" 한물간 '열쇠고리', 다시 패션 아이템으로[최수진의 패션채널]
  • 여름 패션, 촌스러워야 산다…Y2K 타고 온 트렌드[최수진의 패션채널]

    여기저기서 '레트로(복고)'가 관심을 끌고 있죠. 현대차는 얼마 전, 과거 선보인 '포니' 모델을 중심으로 1970~1980년대 디자인과 철학을 선보이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가전업계에서는 한일전기, 신일전자 등에서 7080세대 선보인 디자인을 다시 적용해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고요. 가장 인기 있는 시점은 2000년대. 이른바 'Y2K(Year 2000)'라고 합니다. 컴퓨터 오류(버그)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당시 컴퓨터의 날짜 표기 방식으로는 2000년과 같이 마지막 두 자리가 '00'이 될 경우 인식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이를 '밀레니엄 버그'라고 지칭하게 됐고, 한 번 더 줄여서 'Y2K'로도 말하게 된 거죠. 20년 전, 유행 아이템들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패션, 화장법, 헤어스타일은 물론 음악, 드라마, 영화와 같은 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Y2K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패션의 경우 배꼽을 드러내는 기장의 짧은 상의, 통 넓은 청바지, 니삭스(무릎까지 오는 긴양말) 등 많은 아이템들이 다시 길거리로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교복 패션으로 불릴 만큼 10대의 대표 아이템이 된 '크롭티'와 '통바지' 조합은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1999~2000년에 유행한 코르셋, 뷔스티에를 비롯해 니트 탑과 티셔츠까지 배꼽과 배, 허리선을 드러내는 크롭탑이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부활했거든요. 그래서 셔츠, 베스트(조끼), 후드티, 재킷 등 다양한 상의가 짧은 기장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밀레니얼룩(Y2K룩)은 과거 X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지금의 1020세대에는 낯설지만 새롭고 신선함을 선사해 두루 인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데님도 다시 떠

    2023.06.16 10:26:28

    여름 패션, 촌스러워야 산다…Y2K 타고 온 트렌드[최수진의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