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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ID로 간호사들이 처방전 발급···의사 부족으로 불법의료 빈번

    의료현장을 조사한 결과 의사 수 부족으로 의료현장에서 대리처방 등 불법 의료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월 24일∼5월 22일 전국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의료기관 93곳 중 58곳(62.3%)에서 의사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해 간호사 등이 처방전을 대리 발급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시술과 수술 동의서를 받는...

    2024.06.17 08:16:51

    의사 ID로 간호사들이 처방전 발급···의사 부족으로 불법의료 빈번
  • 정은영 KB더퍼스트 반포센터장 “패밀리오피스 수요 증가로 은행 역할 더 늘어나”

    [비즈포커스] ‘금융권 원베일리 전쟁’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원베일리스퀘어 3층의 절반을 차지한 KB국민은행이다. 증권사의 자산관리(WM) 센터가 포진한 이곳에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1일 은행 WM센터로서는 유일하게 입성했다.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효과로 총성 없는 ‘VIP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ldquo...

    2024.06.17 08:00:08

    정은영 KB더퍼스트 반포센터장 “패밀리오피스 수요 증가로 은행 역할 더 늘어나”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전년보다 7계단 하락 '21위'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전년도 14위에서 7계단 하락해 21위에 그쳤다. 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종합 평가해 2천개 기업의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28위, 순이익 43위, 자산 122위, ...

    2024.06.17 07:56:58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전년보다 7계단 하락 '21위'
  • "홍대병의 고장, 마포구 상권이 오래가는 이유" 도보마포 신현오 인터뷰 [마포구의 비밀④]

    [커버스토리 : 마포구의 비밀④] "마포구는 '홍대병'의 고장이다. 부정적인 의미로 시작했지만 사실 이 단어에는 동네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 취향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있다." 마포구에 ‘진심’인 사람이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로컬큐레이터 신현오 씨다. 인스타그램 계정 ‘도보마포’를 운영하는 그는 마포구 주민과 상인 100여 명을 만나...

    2024.06.17 07:10:01

    "홍대병의 고장, 마포구 상권이 오래가는 이유" 도보마포 신현오 인터뷰 [마포구의 비밀④]
  • "성수보다 합정?" 20대부터 넥타이부대까지 다 잡은 마포 상권[마포구의 비밀③]

    [커버스토리 : 마포구의 비밀③] 마용성이 서울 아파트값만 주도한 게 아니다. 2010년대부터 트렌드를 주도한 상권 역시 마용성이 이끌었다. 공식이 있다. 상권이 먼저 성장하고 부동산이 들썩인 건 그다음이었다. 그중에도 마포구는 가장 오랫동안 젊음의 상징이었다. 1970년대에는 신촌이, 1990년대부터는 홍대가, 2000년대 들어서는 상수와 합정으로 젊음과 활기가 번졌다. 이후에는 연남동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공덕 재개발 이후 조성된 경의선 ...

    2024.06.17 07:00:05

    "성수보다 합정?" 20대부터 넥타이부대까지 다 잡은 마포 상권[마포구의 비밀③]
  • 전력 슈퍼사이클 왔다…'수주 풍년' 맞은 LS그룹

    [비즈니스 포커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수요 폭증으로 LS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신재생에너지 전환, 노후 전력망 교체 등이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LS그룹의 전력기기·초고압케이블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 달러에서 20...

    2024.06.17 06:05:01

    전력 슈퍼사이클 왔다…'수주 풍년' 맞은 LS그룹
  • “개집이라도 사둘걸” 'MZ 픽'된 마포, 버릴 곳이 없네 [마포구의 비밀①]

    “거기 개집이라도 사뒀어야 하는데.” 신촌에서 대학을 나왔거나 젊은 시절 인근 밥집, 술집을 애용하던 30~40대 직장인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동기들의 자취방이 밀집됐던 학교 근처 낡은 주택가가 고가의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행인들로 북적이던 만남의 장소는 다소 한산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마포의 성장과 함께한다. 불과 10~20년 사이 오래된 서울 부도심으로만 취급받던 마포의 위상은 달라졌다. 마포는...

    2024.06.17 06:00:11

    “개집이라도 사둘걸” 'MZ 픽'된 마포, 버릴 곳이 없네 [마포구의 비밀①]
  • 재건축된 '마포아파트'부터 '마프자'까지, 마포 대장주 특징은? [마포구의 비밀②]

    부동산 측면에서 보면 마포의 강점은 새 아파트가 많다는 것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10%대에 그친다. 그만큼 최근 재개발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말한다. 마포구에서도 다른 지역처럼 지역별, 입지별로 선호도가 나뉜다. 실수요자들이 마포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은 대체로 마포대로 일대인 ‘동마포’다. 행정구역 마포동이 위치한 만큼 동마포 지역은 동서로 넓은 마포구의 근본 역할을 한다. 지역 시세를 이끄는 일명 &l...

    2024.06.17 06:00:03

    재건축된 '마포아파트'부터 '마프자'까지, 마포 대장주 특징은? [마포구의 비밀②]
  • 새것과 옛것의 공존이라는 가치[EDITOR's LETTER]

    작년 이맘때였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 종로3가로 향했습니다. 오래전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던 것을 기억하고, 그 시절 감성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포차거리로 들어선 순간, 나이든 감성이 발붙일 공간은 없었습니다. 도로 양쪽에 수십 개의 가게가 인도에 테이블을 펼쳐놓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들로 빼곡했습니다. 장관이었습니다. 포차거리는 어느 순간 젊은이들이 ‘야장’을 즐기는 핫한 거리가 돼 있었던 겁니다. 올해도 5월 말까지 유...

    2024.06.17 06:00:01

    새것과 옛것의 공존이라는 가치[EDITOR's LETTER]
  • SK, 17일 최태원 회장 이혼 항소심 공식 입장 밝힌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SK그룹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것은 지난 5월 30일 항소심 선고 후 18일 만...

    2024.06.16 23:05:54

    SK, 17일 최태원 회장 이혼 항소심 공식 입장 밝힌다
  • "고물가에도 삼겹살은 못참지" 캐나다· 프랑스산, 한돈의 '반값 '판매 늘어

    수입산 삼겹살이 돈육 시장 판매의 1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 여파로 가성비가 우수한 수입 삼겹살이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관세청이 집계한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2020년 12만2000t(톤)에서 지난해 14만9000t으로 증가했다. 이마트 삼겹살 매출에서 ‘수입산’ 비중은 2021년 4%, 2022년 9%, 지난해 10%, 올해 1∼5월 11%...

    2024.06.16 20:59:15

    "고물가에도 삼겹살은 못참지" 캐나다· 프랑스산, 한돈의 '반값 '판매 늘어
  • “안뽑아요” 간호대생 “이러려고 공부했나” 좌절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잠정 중단하면서 간호대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중 올해 상반기에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 중인 곳은 중앙대병원뿐이다. 보건복지부는 예비 간호사들이 여러 병원에 중복으로 채용돼 일부 병원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을 대상으로 ‘동기간 면접제&rsquo...

    2024.06.16 20:12:25

    “안뽑아요” 간호대생 “이러려고 공부했나” 좌절
  • "저도 젠슨황 될래요" 이공계 쏠림현상에 부모도 "고임금 취업 희망"

    세계 반도체의 주요 공급원인 대만에서 이공계 쏠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대만의 대학선발입학위원회는 최근 학생들이 AI와 정보통신산업의 열풍에 따라 올해 9월 학기에 입학할 2024년 대입 지원에서 북부 타이베이 대만대학교, 신주 칭화대학교, 양명교통대학, 남부 타이난 성공대학 등 4개 국립대학의 전기학과 계열 학과가 입학 정원을 거의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공계, 정보과학계열 지원 쏠림 현상은 대만이 ...

    2024.06.16 19:10:31

    "저도 젠슨황 될래요" 이공계 쏠림현상에 부모도 "고임금 취업 희망"
  • "물가 올랐는데 이정돈돼야"···직장인 절반 이상 최저임금 '1만1천원' 적절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시급 1만1000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000원(월 2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7.8%였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만1000원(월 230만원)이 40.4%로 가장 많았고 1만원(월 209만원) 이하 22.3%, 1만2000원(월 251만원) 16.5%,...

    2024.06.16 17:39:49

    "물가 올랐는데 이정돈돼야"···직장인 절반 이상 최저임금 '1만1천원' 적절
  • [속보]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6 17:27:45

    [속보]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