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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HD현대 3세 정기선,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수석부회장에 올랐다. 차기 총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HD현대는 정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이번 인사에서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현대케미칼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25년은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조선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와

    2024.11.14 09:48:05

    HD현대 3세 정기선,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 SK키파운드리, 사랑의 김장 봉사…지역 소외 계층 아동 지원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SK키파운드리 노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3일 청주시 내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따듯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따듯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SK키파운드리 구성원들이 총 1,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매월 꾸준히 모금해 왔으며, 이 모금액으로 마련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총 40여명의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2,000kg(200박스) 김장 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 김치는 청주지역 70여개 지역아동센터, 청주사회복지관, 생활학교 및 한부모가족이 지내는 청주 ‘해오름마을’ 등에 전달됐다.SK키파운드리 노사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2024년 한해 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을 통한 행복 나눔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체결하고, 연간 3회에 걸쳐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총 300명의 구성원이 헌혈 봉사에 참여해왔다.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전국 환아들에게 지원되도록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에 기증됐다.이와 함께 SK키파운드리는 지난 2023년 말 ‘아름다운가게’와 SK키파운드리 구성원 및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사내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생긴 수익금 기부를 통해 청주지역 독거 어르신 240여가구 대상으로 40여개 생필품 박스 및 휴지, 쌀 배달 등에

    2024.11.14 09:46:24

    SK키파운드리, 사랑의 김장 봉사…지역 소외 계층 아동 지원
  •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반도건설 고양장항 브랜드몰 ‘시간(時間)’ 눈길

    브랜드를 갖춘 상가가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상가를 투자할 때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춘 브랜드 상가를 선택하기 때문이다.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가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지역 상권이나 호재 등 사전조사에 공을 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성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점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고정수요와 함께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인 경우가 대다수다.설계나 디자인, MD구성 등 상품성도 차별화한다. 브랜드 상가는 이색적인 테마와 디자인이 적용돼 뛰어난 가시성을 바탕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키 테넌트(핵심점포) 입점과 문화시설까지 갖춰 지역 내 명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대형 건설사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금융 혜택 등 계약 조건 등에서 안정성도 높다.이처럼 브랜드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반도건설 브랜드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으로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먼저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가 적용되며,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의 다양한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경쟁

    2024.11.14 09:38:24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반도건설 고양장항 브랜드몰 ‘시간(時間)’ 눈길
  • CJ대한통운, 미국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오픈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또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ing System)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관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인증 검사실이 센터 내 갖춰져 있다.최신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CJ대한통운의 신축 물류센터가 게인스빌 지역의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미리 확보해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근 수요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케빈 콜먼(Kevin Coleman)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고부가가치 영역인 콜드체인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14 09:19:34

    CJ대한통운, 미국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오픈
  • “트럼프 덕에 조선은 펄펄 나는데” 철강산업 악재 속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 조선업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조선산업 위상이 급부상 하는 가운데 조선과 함께 대표적인 기간 산업인 철강에서는 악재가 속출하고 있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부진 여파로 경북 포항 2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폐쇄 예정 공장은 제강과 압연 공정 관련 시설이다. 제강 라인과 압연라인의 생산량은 각각 100만t, 70만t으로 현대제철 전체 생산량의 약 3% 수준이다.실제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작년보다 77.4% 감소했다. 중국 철강 업체들이 자국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내부 철강 수요가 줄자 해외에 후판을 비롯한 자국산 제품을 저가로 밀어내고 있는 것도 부진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국내 철강 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에는 업황부진, 파업우려, 화재 등 3중고가 덮쳤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대표 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회사는 지난 12일과 13일에 임금협상과 관련해 실무진 교섭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포스코노조는 교섭이 결렬되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고 조정에 실패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회사는 이외에도 세계적인 철강 업황 부진, 중국산 철강의 저가 공세, 엔저에 따른 일본산 철강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0일에는 포항에 위치한 3파이넥스 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은 바 있다. 12일에는 경찰과 소방,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반면 조선업계는 트럼프발

    2024.11.14 09:09:44

    “트럼프 덕에 조선은 펄펄 나는데” 철강산업 악재 속출
  • [속보] 당국, 환율 구두개입…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

    당국, 환율 구두개입…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4 09:01:42

    [속보] 당국, 환율 구두개입…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엔 적극 안정조치"
  • [속보]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4 09:00:27

    [속보]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외국인 없인 안 돌아가요"···기업 73%, '외국인 채용 하고 싶다'

    국내 제조·생산 인력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기업 557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채용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50~100인 미만’(74.5%), ‘50인 미만’(73.9%), ‘100~300인 미만’(71%), ‘300인 이상’(66.7%) 순으로 의향이 높았다. 구인난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386개사)은 84.2%가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기업은 절반 미만(49.1%)에 그쳤다.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는 이유는 ‘채용 시 내국인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60.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내국인보다 성실하고 고용유지가 잘 되어서’(27.1%), ‘해외 고객 대상 사업을 하거나 계획중이어서’(19.1%), ‘내국인보다 연봉을 절감할 수 있어서’(18.1%), ‘이미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고 있어서’(8.1%) 등의 순이었다.외국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2.5%, 복수응답)이 많았다. 이밖에 ‘서비스’(16.1%), ‘영업/판매/무역’(12%), ‘건설/건축’(11.7%), ‘IT개발/데이터’(8.6%), ‘운전/배송’(5.6%), ‘마케팅/광고/홍보’(5.4%), ‘교육’(4.9%), ‘디자인’(4.4%), ‘연구개발’(3.9%) 등을 들었다.선호하는 외국인 직원의 국적은 ‘베트남’(31.3%, 복수응답)이 1위였으나, ‘모두 선호’(24.9%)’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계속해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20%), ‘필리핀’(18.6%), ‘몽골’(16.1%), ‘미국/

    2024.11.14 08:47:19

    "외국인 없인 안 돌아가요"···기업 73%, '외국인 채용 하고 싶다'
  • 한때 9만3천달러선 뚫은 '비트코인' 다시 반락···50만 달러 전망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최고가를 찍고 있는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9만3천 달러선에 오른 뒤 반락했다.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4시 23분(서부 시간 오후 1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만8104달러에 거래됐다.전날 9만 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9만1천 달러선에 이어 9만3천 달러선을 넘었다.하지만 9만3200달러대까지 오른 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한 뒤 9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호재 속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가능성은 낮지만 전략적 준비 자산이 되면 가격은 5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다른 모든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채택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4 08:33:25

    한때 9만3천달러선 뚫은 '비트코인' 다시 반락···50만 달러 전망도
  • LG엔솔 버테크, 美 테라젠에 8GWh 규모 ESS 공급…"출범 후 최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

    2024.11.14 08:26:39

    LG엔솔 버테크, 美 테라젠에 8GWh 규모 ESS 공급…"출범 후 최대"
  • [속보] 검찰, '티메프'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 '티메프'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4 08:23:07

    [속보] 검찰, '티메프'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 삼성SDI 최윤호 "파트너사 덕분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 완성"

    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최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우수 혁신 사례 소개, 2025년 동반성장추진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품질 및 기술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 사에 대한 베스트 파트너사 시상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파트너사 우수 제품과 삼성SDI 주요 제품 라인업 등을 함께 전시해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최 사장은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OEM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최 사장은 이를 위한 실행 방법으로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삼성SDI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ESG 경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동반성장 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가 함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초기 '혁신활동 경진대회' 등을 시작으로 2012년 '동반성장 대

    2024.11.14 08:18:33

    삼성SDI 최윤호 "파트너사 덕분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 완성"
  • 트럼프, 국무장관에 중국 매파 루비오 의원···외교·안보 인선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부 장관 자리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공식 지명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의 인선이 마무리됐다.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코는 존경받는 지도자이고, 매우 강력한 자유의 목소리"라며 지명 이유를 발표했다.이어 "그는 우리나라를 위한 강력한 옹호자, 우리 동맹들의 진정한 친구, 우리의 적들에게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가 될 것"이라며 "난 미국과 세계를 다시 안전하고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마코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루비오 상원의원은 쿠바계 이민자의 아들로서 상원 인준을 거쳐 공식 임명되면 첫 중남미계 국무부 장관이 된다.그는 2020년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압박·견제 조치를 주도하면서 '대(對)중국 매파'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날 국무장관 지명으로 보훈부 장관을 제외한 내각의 외교·안보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인 마이크 왈츠(50) 하원의원을 백악관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지휘할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했다.국방부 장관에는 보수 언론인 폭스뉴스의 진행자로 유명한 피트 헤그세스(44)를 지명했다.1980년생인 그는 육군 주방위군 소령 출신으로, 군 고위직을 맡거나 국방 정책 경험이 없어 그의 발탁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국토안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 놈(53)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발탁했다. 놈 주지사는 한때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회고록에서 자신이 목장에서 기르던 개를 총으로 쏴 죽

    2024.11.14 08:13:12

    트럼프, 국무장관에 중국 매파 루비오 의원···외교·안보 인선 마무리
  • 헝가리에 'SK온 도로' 생겼다…"현지 대표 기업 발돋움"

    SK온 이반차 공장이 있는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SK그룹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SK온 이반차 공장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SK온은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자리잡은 이반차 산업단지 초입부터 단지 내 SK온 이반차 공장 입구까지 약 1.8km 도로가 ‘SK út(SK로)’으로 명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도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M6와 연결된다.지난 12일(현지 시간) SK온 이반차 공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김세진 SK온 유럽법인장 등 SK온 관계자와 몰나르 티보르 이반차 시장 등이 참석했다.몰나르 티보르 이반차 시장은 “이 지역 최대 기업인 SK온 헝가리는 이반차뿐 아니라 더 큰 두너우이바로쉬 지역에서도 경제·산업적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앞으로도 SK 온과 끈끈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현판식은 그 여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이반차 공장은 SK온이 코마롬 제 1공장(7.5GWh), 제 2공장(10GWh)에 이어 헝가리 내에 3번째로 건설한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2021년 3분기 착공에 돌입했고, 올해 2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이반차 공장은 향후 연산 30기가와트시(GWh)의 생산능력(CAPA)을 갖출 예정이다. 1회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탑재 용량 70킬로와트시(kWh) 기준, 약 43만대 분의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SK온의 유럽 내 배터리 최대 생산능력도 47.5GWh로 대폭 확대된다.SK온은 이반차 공장에 최신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등을 대거 도입했다. 기존 코마롬 공장에서의 제조 경험 및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덕분에 가동 3개월만에 수율이 90%를 넘어서며 공장 조기

    2024.11.14 08:10:58

    헝가리에 'SK온 도로' 생겼다…"현지 대표 기업 발돋움"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3 19:02:06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