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7조6414억원, 영업이익 29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8%, 영업이익은 182.9% 증가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연간 매출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전 분기 대비 60.6%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152.5% 늘었다.
LG이노텍, 지난해 매출 7조원 첫 돌파
LG이노텍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급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듀얼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 부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무선충전모듈, 차량부품 등의 판매도 함께 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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