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中 첨단소재 시장 공략
HS효성첨단소재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NECC)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CE)’에 참가했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를 비롯해 수지, 복합재료, 관련 장비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7개국 8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모빌리티·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 실물 샘플을 비롯해 자동차 휠·보닛·브레이크 디스크, 하키스틱·피클볼 라켓·서핑보드·헬멧, 수소·산소 용기, 드론, 전선심재 등 다양한 적용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제조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HS효성 탄소섬유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도 성공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