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2026.8.17/뉴스1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2026.8.17/뉴스1
고금리와 대출 규제에도 서울 20·30대의 집합건물 소유가 늘고 있다. 특히 30대가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소유현황(연령별)’을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25개 자치구의 19~39세 집합건물 소유자는 36만5057명으로 1년 전보다 4.1%(1만 4284명)증가했다.

이 중 30~39세는 31만 8301명으로 4.5% 늘어난 반면 19~29세는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대가 전체의 87.2%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의 19~39세 소유자가 2만71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2만5027명, 영등포구 1만9929명, 강남구 1만8525명, 노원구 1만815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증가 폭은 동작구가 1593명으로 가장 컸으며 노원구과 성북구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금천구와 강남구는 소유자가 감소해 지역별 격차가 나타났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