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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중국 편만 드는 WHO에 자금 지원 안 한다”

    [위클리 이슈=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격 선언했다.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국 편'을 들며 조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WHO 역할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며 “WHO는 기본적 ...

    2020.04.21 09:32:26

    트럼프 대통령 “중국 편만 드는 WHO에 자금 지원 안 한다”
  • 월스트리트가 예상하는 코로나19 이후의 거대한 변화

    [글로벌 현장] -거세질 반세계화 흐름·제로금리와 거대부채 시대 개막…사회·문화도 모두 달라진다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구촌 사람들을 질곡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4월 초까지 각국의 사망자가 10만 명에 육박하고 미국에서만 1만5000명을 넘었다. 하지만 그런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싹트고 있다. 미국 인구의 96%(4월 6일 기준)가 집에 머무르라는 '...

    2020.04.14 10:00:13

    월스트리트가 예상하는 코로나19 이후의 거대한 변화
  •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위클리 이슈 = 이주의 한마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사진)가 내년 9월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9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전날 채용 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 “현재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100개 가운데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며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는 내년 9월...

    2020.04.14 09:50:53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 저물어 가는 소유의 시대, '공유 경제' 급부상한 일본

    [글로벌 현장] -아리스스타일·피스테크랩·락서스 등 서비스 대인기…대기업도 관련 플랫폼 M&A 개시 [도쿄(일본)=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축소 경제는 소비 스타일에 투영된다. 일례로 극단적 소유 욕구를 내려놓으려는 달라진 가치관이 소비 현장에서 목격된다. 더 빨리 더 많이 가지려는 양적 팽창의 소유 관념이 줄어든다. 앞날이 불확실해지자 현재는 인내하며 미래 행복을 치환하는 구조가 흔들린 셈이다. 이에 따라 당장의 행복 실현은...

    2020.04.07 16:28:33

    저물어 가는 소유의 시대, '공유 경제' 급부상한 일본
  • 심상치 않은 독일 코로나19 확산세, 피해 막기 위해 헌법도 바꾼다

    [글로벌 현장]-메르켈 총리 “2차 대전 이후 최대 위기”…역사상 최대 규모 경제 부양 패키지 통과 [베를린(독일)=이유진 통신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다. 3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7000명. 하지만 아직까지도 증가 추세가 '최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제2차 세계대...

    2020.03.31 09:47:45

    심상치 않은 독일 코로나19 확산세, 피해 막기 위해 헌법도 바꾼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7월 24일 개막될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이 전격 환영의 뜻을 밝힘에 따라 도쿄올림픽 개최는 내년으로 연기가 확정됐다. 아베 총리는 3월 24일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0.03.31 09:38:2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
  •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전쟁', 목표는 미국 셰일업계의 몰락

    [글로벌 현장]-국제 유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추락 '18년 만의 최저 수준', 증산 당분간 이어질 것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2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2002년 이후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금세 배럴당 10달러대, 아니 저장 비용을 고려하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미즈호증권)이란 극단적 전망까지 나온다. 3월 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감산 합의 결렬과 함께 세계 2·3위 ...

    2020.03.24 10:09:18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전쟁', 목표는 미국 셰일업계의 몰락
  • 거세진 일본의 '탈아저씨 신드롬'…새 소비 시장 열렸다

    -정년 길어진 일본 기업들, '꺾인 인재' 탈피 위해 중년 비즈니스맨들 변신 나서 [도쿄(일본) =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아저씨는 투명인간에 가깝다. 돈을 벌어도 쓰지 않는 고객 그룹이다. 열심히 일하지만 가족을 위해 쓰지 본인을 위한 소비에는 서툰 게 아저씨의 시장 위치다. 이젠 달라졌다. 조용히 거세진 일본 열도의 '탈(脫)아저씨 신드롬'이 계기다. 늘어난 평생 비혼자가 독신 중년 아저씨 시장의 덩치를 키운 데다 아저씨들 ...

    2020.03.17 09:45:58

    거세진 일본의 '탈아저씨 신드롬'…새 소비 시장 열렸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코로나19 상당한 충격… 과감한 재정정책 필요”

    [이 주의 한마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회원국들의 대응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양적 완화 카드를 꺼냈다. ECB는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열린 통화 정책 회의에서 양적 완화 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결정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

    2020.03.17 09:38:3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코로나19 상당한 충격… 과감한 재정정책 필요”
  • 구동독 가난한 마을에 세계의 시선이 몰리는 이유는

    -유럽 첫 테슬라 공장으로 브란덴부르크 낙점…베를린과 가까워 인재 유치에 쉬워 [베를린(독일) = 이유진 유럽 통신원] 구동독의 가난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에 세계 전기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란덴부르크 주에 테슬라의 유럽 첫 공장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브란덴부르크 주는 앞으로 일어날 소송비용까지 계산하면서 전기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테슬라...

    2020.03.10 10:27:43

    구동독 가난한 마을에 세계의 시선이 몰리는 이유는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글로벌 경제성장률 2.9% 아래로 떨어질 것”

    [이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IMF 본부에서 3월 4일 기자 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지난해(2.9%)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지난 1월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당초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하지만 ...

    2020.03.10 10:20:47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글로벌 경제성장률 2.9% 아래로 떨어질 것”
  •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집을 수 있을까

    -'모델3' 생산량 안정화되며 주가 급상승…중국 시장 개척·생산량 확대는 남은 숙제 [뉴욕(미국) = 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테슬라는 도요타와 폭스바겐에 비해 전자 기술 측면에서 6년 앞서 있다.” 닛케이비즈니스리뷰는 2월 17일 이런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일본의 자동차 기술자들이 테슬라의 모델3를 분해해 본 뒤 “우리는 지금 이렇게 만들 수 없다”며 이런 결론을 내렸다는 내용이었다. 모델3 등 테슬라 전기차엔 '하드웨어3'라고 불...

    2020.03.03 09:43:42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집을 수 있을까
  • 저성장 시대의 신소비 계층 'MZ세대' 공략법

    -절약이 생활화된 세대로 소유보다 공유에 집중…SNS 통해 정보 수집에도 적극적 [도쿄(일본)=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저성장은 피하기 힘든 시대의 흐름이다. 한국도 잠재 성장률 2%대 상황에서 드라마틱한 성장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감축 성장, 수축 사회의 본격적인 개막이다. 디플레이션 경고까지 울리며 소비 심리는 절약을 향해 치닫는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다. 기업과 시장은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수다. 그 한 축이 평생 소비...

    2020.02.25 10:56:35

    저성장 시대의 신소비 계층 'MZ세대' 공략법
  • 마이클 블룸버그 “대통령 되면 블룸버그통신 팔겠다”

    [위클리 이슈=이 주의 한마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서 다크호스로 -이해 상충 논란의 블룸버그통신 관련해 매각 '승부수'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블룸버그 측은 이해 상충 논란이 제기됐던 블룸버그통신과 관련해 “대통령이 되면 블룸버그통신의 모회사인 블룸버그LP를 신탁 회사에 백지위임한 뒤 매각할 것”이라고...

    2020.02.25 10:46:29

    마이클 블룸버그 “대통령 되면 블룸버그통신 팔겠다”
  • 코로나19에 비상 걸린 '전시 강국' 독일

    -'핵심 고객' 중국인 방문 뜸해지면서 매출 비상…중국 본토 박람회도 대부분 연기 [베를린(독일) = 이유진 유럽 통신원]전시 산업의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시 산업은 전 세계에서 관련 업체와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산업의 특성상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가 높은 분야 중 하나다. 특히 그동안 전시 산업의 '큰손'으로 군림하던 독일 전시 산업 또한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

    2020.02.18 10:04:21

    코로나19에 비상 걸린 '전시 강국'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