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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치…인구 21개월째 '자연 감소'

    [숫자로 보는 경제] 지난 7월 한국의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사망자 수가 출생아의 수를 앞지르는 ‘자연 감소’도 21개월째 지속됐다. 통계청이 9월 29일 발표한 ‘2021년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235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7명으로 2.8% 감소했다. 7월 기준으로 살펴볼 때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

    2021.10.02 06:00:05

    7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치…인구 21개월째 '자연 감소'
  • [해시태그 경제용어]#백신패스

    [해시테그 경제 용어] 정부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의 방안으로 ‘백신 패스’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백신 패스는 일부 해외 국가에서 시행되는 조치다. 백신 접종자는 다중 이용 시설의 이용 제한을 완화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만약 백신 패스가 도입된다면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다중 이용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손영래 ...

    2021.10.02 06:00:02

    [해시태그 경제용어]#백신패스
  • 하버드 출신 심리학자가 포커의 세계에서 배운 것은?

    [서평] 블러프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 김태훈 역 | 한국경제신문 | 2만원 “우리 머리에서 나오는 최고의 속임수는 태생적으로 불확실한 것을 확실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이클 루이스의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가 겪게 되는 대부분의 문제는 알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믿는 착각에서 비롯된다. 투자할 주식을 고를 때, 진로를 결정할 때, 포커 경기에...

    2021.10.01 06:00:18

    하버드 출신 심리학자가 포커의 세계에서 배운 것은?
  • 엘론 머스크, 탁월한 기업가인가 터무니없는 쇼맨인가

    [이 주의 책] 루디크러스 에드워드 니더마이어 지음 | 이정란 역 | 빈티지하우스 | 1만8000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06년 8월 2일 테슬라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렸다. “스포츠카를 만든다. 스포츠카의 수익으로 저렴한 자동차를 만든다. 그 수익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만든다. 이렇게 차를 제작함과 동시에 배기가스 제로 옵션도 제공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테슬라와 머스크 CEO의 ...

    2021.10.01 06:00:01

    엘론 머스크, 탁월한 기업가인가 터무니없는 쇼맨인가
  • 주택 시장의 자기 실현적 예언[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 각종 경제학 교재는 강의나 교재를 보면 공급·수요·균형의 순서에 따라 서술된다. 균형에서는 균형의 이동과 이동 원인 그리고 균형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나 대학교 원론 수준에서는 그래프와 설명이 주를 이룬다. 가장 쉽고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원 교재 등은 대부분 수학을 기반으로 다루고 있고 풀이도 손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21.09.29 06:00:36

    주택 시장의 자기 실현적 예언[경제 돋보기]
  • 바이든 美 대통령 “극심한 기후 변화로 올해만 1000억 달러 경제적 손해”

    [이 주의 한마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14일(현지 시간) 극심한 기후 변화로 올해만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1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서부 산불 및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이 콜로라도 주 골든에 있는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를 둘러본 후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서부 지역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극심한 산불 피해 등을 겪었다. 텍사스와 ...

    2021.09.27 06:00:26

    바이든 美 대통령 “극심한 기후 변화로 올해만 1000억 달러 경제적 손해”
  • 니켈값, 7년 만에 최고 수준…배터리 수요에 '고공 상승'

    [숫자로 본 경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다. 니켈 가격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델타 변이로 주춤했던 상품 수요가 회복됐지만 물류 차질, 생산량 감소 등 원자재 공급망 문제가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10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현물은 톤당 2만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5월 13일(2만1200달러) 이후 최고가다. 9월 14일 1만9640달러로 하락했지만 당분간 니켈 가격의...

    2021.09.25 06:00:01

    니켈값, 7년 만에 최고 수준…배터리 수요에 '고공 상승'
  • '어른이'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

    [서평] 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베스 에번스 지음 | 이은숙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3000원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기고 재미있고 신날 줄만 알았는데, 막상 어른이 된 우리의 앞에는 온통 어렵고 낯선 일투성이다. 다양한 책임과 할 일들이 숨 쉴 틈 없이 쏟아져 정신없이 살아가다 문득 자기 혼자만 아직 제자리걸음하는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지 않은가. 같이 출발했던 주변의 친구들은 어느새...

    2021.09.17 06:00:22

    '어른이'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
  • 현직 은행원이자 부동산 박사가 전하는 노하우, 집 살까요? 팔까요?

    [이 주의 책] 집 살까요? 팔까요? 전인수 지음 | 갈라북스 | 1만3800원 “아이 교육을 위해 내 집을 매매하고 유명 학원가 근처 전세로 이사를 가는 게 맞을까”,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올려 달라는데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 게 맞는 걸까” 매일 주요 뉴스에 집(부동산)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은 거의 실시간 중계되고 관련 정책은 항상 뉴스의 메인을 장식한다. 집에 대한 고민과...

    2021.09.17 06:00:07

    현직 은행원이자 부동산 박사가 전하는 노하우, 집 살까요? 팔까요?
  • 교육 개혁 대통령이 필요하다[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 한국은 교육에 대한 열의와 투자는 많은데 성과는 작다. ‘일 따로, 교육 따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교와 노동 시장이 괴리돼 있다. 이러한 교육의 모순은 한국이 훨씬 심각하다. 독일의 노동경제학연구소(IZA)는 한국이 공식 실업률은 높지 않지만 특히 고학력 청년층의 실제 실업률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을 고학력 국가지만 숙련 인력 부족 국가에 속한다고 분류했다. 경제개발협력기...

    2021.09.15 06:02:42

    교육 개혁 대통령이 필요하다[경제 돋보기]
  • 인간과 똑같은 휴머노이드, 인류는 두려워해야만 할까

    [테크 트렌드] 8월 1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테슬라 본사의 ‘인공지능(AI) 데이’ 행사장에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키가 5피트 8인치(약 172cm)에 무게는 128파운드(약 57kg)다. 팔·다리·목·관절 등에 ...

    2021.09.14 06:01:38

    인간과 똑같은 휴머노이드, 인류는 두려워해야만 할까
  • 위기 속 잘못된 결정을 하는 5가지 이유 [강함수의 레드 티밍]

    [강함수의 레드 티밍] 위기에 직면한 기업의 대응을 보면서 ‘회사 리더가 왜 저런 의사 결정을 할까’ 의문이 생기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자기 같으면 저렇게 하지 않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당신도 위기가 발생하면 유사한 의사 결정을 할 여지가 크다. 그렇게 되는 5가지 이유가 여기 있다. 첫째, 에릭 데젠홀은 저서 ‘유리턱(GLASS JAW, 2015년)’에서 ‘기다리고 보자&rs...

    2021.09.13 06:00:47

    위기 속 잘못된 결정을 하는 5가지 이유 [강함수의 레드 티밍]
  • 투자은행과 손잡고 가족 경영 종지부 [류서영의 명품이야기]

    [류서영의 명품이야기] 구찌⑥ 구찌 창업자의 장남인 아버지 알도와 법정 분쟁에 들어간 아들 파올로는 구찌에서 일하는 동안 입수 가능한 재무 서류를 은밀하게 분석한 적이 있었다. 그는 회사의 운영 방식을 파악하려고 했고 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자기 나름대로 결론 내렸다. 그는 수백만 달러의 과세 대상 매출이 허위 송장으로 해외 회사로 빼돌려지고 있는 사실을 파악했다. 홍콩 소재 파나마 국적 기업들이 구찌숍스 주식회사의 디자인 공급 업체로 위장...

    2021.09.12 06:00:02

    투자은행과 손잡고 가족 경영 종지부 [류서영의 명품이야기]
  • 4050의 건강 관리, 이것만은 주의하라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다나카 요시오 지음 | 홍성민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4000원 이 책의 저자는 백 살이 넘은 나이에도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현역 의사다. 올해 104세가 된 그는 79년 차 내과 의사로 아직도 매일 오전 환자들을 만난다. 진료가 끝나면 귀가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하고 정해진 코스대로 산책한 후 스마트폰으로 지인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자기 손으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자...

    2021.09.10 06:02:04

    4050의 건강 관리, 이것만은 주의하라
  • 정주영과 현대, 20주기에 되돌아보는 신화와 실화

    현대 오디세이아 백인호 지음 | 기파랑 | 1만7000원 정주영과 현대의 역사는 ‘박정희 연출, 정주영 주연’의 한강의 기적의 역사이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였다. 현대는 1940년 자동차 수리업으로 출발해 자동차·건설·중공업 등으로 확장하며 3대를 이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외화 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은 고 정주영(1915~2001년) 명예회장 20주기 해다. 경제부 기자...

    2021.09.10 06:01:43

    정주영과 현대, 20주기에 되돌아보는 신화와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