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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일 이란과 대화···비핵화 합의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 이란과 합의에 도달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워싱턴 DC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미국 시간 기준 월요일인 3일 오후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이란 핵 폐기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비핵화 합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03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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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6% 내린 6358.27···삼전닉스도 6%대 하락
코스피 3.6% 내린 6358.27···삼전닉스도 6%대 하락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03 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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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개헌 논란' 李대통령 지지율 45.9%…'취임 후 최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이는 3주 연속 하락한 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45.9%로 집계됐다.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0%p 오른 50.5%를 기록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포인트) 밖인 4.6%p다. ‘잘 모름’은 3.5%였다.리얼미터 측은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었으나 증시 폭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등 정국·경제 이슈 전반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권역별로는 인천·경기(2.5%p), 부산·울산·경남(1.0%p) 등에서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30대(7.4%p), 50대(2.6%p), 20대(2.4%p)에서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03 0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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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가주택 가격 상승률 세계 최상위권"
전국 혹은 서울 전체 지역 평균 집값을 비교하면 한국의 상승률은 하위권이지만, 서울 상위 5% 고가 주택 가격은 세계 주요 도시 중에서도 최상위권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3구·한강 벨트 등 고가 주택과 나머지 서울 지역, 비수도권 주택 간 가격 양극화가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국회 미래연구원의 '자산 불평등과 보유세 중장기 개편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의 명목 주택가격 지수 분석 결과 한국의 전국 주택 가격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약 1.56배, 서울은 1.74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2.8배), 캐나다(3.1배), 노르웨이(3.4배), 독일 베를린(3.9배), 노르웨이 오슬로권(4.1배) 등과 비교하면 한국·서울의 집값 상승세는 안정적인 편이다.물가 상승을 배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실질 주택가격지수(RHPI)에서도 한국은 2000년 대비 2024년 1.2배 상승에 그쳐 OECD 평균(1.6배)을 밑돌았다. 조사 대상 24개국 중 캐나다가 2.9배로 가장 가팔랐고, 호주·미국·영국도 1.8∼2.6배 상승했다. 2024년 지수 기준으로 한국은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서울의 고가 주택으로 한정하면 결과는 정반대였다.영국 부동산 컨설팅기업 나이트 프랭크의 PGCI(Prime Global Cities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서울의 고가 주택(가격 상위 5%) 가격은 1년 전보다 25.2% 올라 세계 46개 도시 중 일본 도쿄(55.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46개 도시 평균 상승률(2.5%)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3위인 인도 벵갈루루(9.2%)부터는 상승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최근 5년간 누적 상승률에서도 서울은 80.9%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24.3%), 도쿄(115.0%)
2026.08.02 09: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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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이너스 종목이 70%"···계좌 녹인 종목 1위는
지난달 국내 증시가 역대급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상장 종목 10개 중 7개꼴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지난 6월 30일 대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859개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 종목(2645개)의 70%에 달하는 수치다.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이 566개로 코스피 전체 종목(917개)의 62%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 전체 종목(1728개)의 75%에 해당하는 1293개 종목이 내려, 하락 종목 비율은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높았다.지난달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와 중동 긴장 등에 대거 휘청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101% 급등하며 상승폭이 컸던 만큼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측면도 있다.지난달 한 달간 코스피는 22.2% 급락했으며 코스닥지수도 21.4% 내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증시가 휘청였던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특히 지난 28일 코스피는 10.84% 급락한 데 이어 29일과 30일 각각 5.98%, 1.23% 내렸다. 이후 31일 18%가량 급반등했지만, 여전히 6월 말 종가(8,476.48) 대비로는 1,881포인트 넘게 낮은 상태다.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코오롱티슈진으로 86% 급락했다. 6월 말 9만3600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말 1만3000원으로 폭락했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한 영향이다. 이어 더테크놀로지(-76%), 코오롱생명과학(-67%), 콘텐트리중앙(-67%), 스트라드비젼(-65%), 져스텍(-64%)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반면 같
2026.08.02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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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넘어 홈런, 이정후가 증명한 신뢰의 힘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스포츠 스타의 가치는 최고의 순간보다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통과하는가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7월 들어 타격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3할 아래까지 내려갔던 이정후 선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월 26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32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3타점, 시즌 타율 0.302를 기록했다.빅리그 통산 100타점도 함께 달성하며 자신을 둘러싼 우려를 경기력으로 돌려놓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샌프란시스코 대니얼 루리 시장은 환영 선물로 이정후의 사인볼을 전달했다.한 도시를 대표하는 환영 선물로 현역 선수의 사인볼이 선택됐다는 사실은 적어도 현지에서 그가 상징성을 가진 선수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힌다.오늘날 스포츠 선수는 기록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고, 어떤 태도로 행동하며,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지가 선수의 브랜드를 완성한다. 이정후의 경쟁력은 화려한 자기 연출보다 꾸준히 쌓아온 신뢰 자산에 있다. Appearance 옷차림은 말보다 먼저 메시지를 전한다이정후의 스타일을 관통하는 핵심은 절제다. 눈에 띄기 위한 패션보다 자신의 역할과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그의 옷차림은 ‘나를 보여주는 옷’이 아니라 ‘내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옷’에 가깝다.경기장에서 착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회색 원정 유니폼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팀 유니폼의 아이덴티티 안에서 그는 늘 일관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 스타 플레이보다 팀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우선
2026.08.02 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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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집에 잠깐 전입했을 뿐인데…‘현금청산’ 위기 벗은 재건축 조합원 [이인혁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서울 송파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이 소송 끝에 ‘현금청산’ 리스크를 떨쳐냈다. 현금청산이란 조합원에게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으로 보상하는 절차를 뜻한다.조합원이 현금청산 대상이 되는 사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1세대 1주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가 대표 사례다. 다만 단순히 주소만으로 1세대 1주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법원은 최근 ‘실질적으로 주거·생계를 함께하는 동일 세대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불가피한 이유로 잠시 다른 집에 전입한 사정만으론 입주권을 박탈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5년 내 재당첨 제한’이 쟁점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공현진)는 A 씨(조합원)가 서울 송파구의 B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 일부 취소 소송에서 지난 5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조합은 2025년 12월 송파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9부 능선’으로 통한다. 이 관문만 넘으면 이주와 철거, 착공 등 실제 공사 절차를 밟게 되기 때문이다.그런데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A 씨를 현금청산 대상자로 분류했다. A 씨의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사위 C 씨였던 점이 문제가 됐다. C 씨는 2020년 8월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있었기 때문이다.도시정비법에는 ‘5년 내 재당첨 제한’ 조항이 있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 조합원이나 일반분양 대상자 혹은 그 세대에 속한 자가 5년 내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 신청을 할 수 없
2026.08.02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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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988억 달러, 전년 대비 62.8%…역대 2위 기록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10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달러를 돌파한 6월(1022억5000만달러)에 이은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며 수출을 견인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지난달에 이어 300억달러를 넘어섰다.산업통상부는 7월 수출액이 98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반도체 수출은 179% 증가한 410억1000만달러로 역시 역대 월 수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6월의 448억달러다.반도체는 애플의 중국 메모리반도체 탑재 가능성, 중국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IT 전 품목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컴퓨터 수출액은 404.0% 급등한 4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가 유지되면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 증가가 지속됐다.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갤럭시 S26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8억1000만달러(51.0%↑),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울트라(폴더블) 등 신제품 물량을 독점하면서 16억1000만달러(2.4%↑)를 기록했다.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월에는 가전을 제외한 1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독립국가연합(CIS)를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대(對) 중국 수출은 96.2% 증가한 216억8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초과했고, 대미 수출은 174억3000만달러로 69% 늘었다.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이 선전하면서 아세안 수출은 73.7% 늘어난 188억달러, 유럽연합(EU) 수출은 55.7% 증가한 93억8000만달러로 모두 역대 최대
2026.08.01 0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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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노사 충돌···"적자 땐 임금 조정"vs"합의 훼손"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지급 방식과 적자 발생 시 임금 조정 방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31일 노동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가 이날 공개한 임금·단체협약 4차 본교섭 회의록에서 노사 간 입장 차가 확인됐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도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사측은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회사가 제안한 주식 지급 비율이 전체 성과급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적자 발생 시 임직원 임금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새 쟁점으로 부상했다. 사측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변동성을 고려해 임금체계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사측은 "회사와 노조, 구성원이 함께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슬기롭게 헤쳐가고 이해관계자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노조의 이해와 결단을 요청했다.반면 노조는 성과급의 주식 지급과 적자 시 임금 조정 방안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적자를 이유로 임금을 조정하는 것은 노조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현행 성과급 체계는 지난해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당시 노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삼고 기존 상한을 없애기로 했으며, 이 제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은 80%를 해당 연도에 현금으로,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는 구조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억대 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그러나 올해 교섭에서 사측이 성과급 일부의 주식 지급 방안을 새로 제시하면서, 합의 1년 만에 지
2026.08.01 0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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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키마저 뚫린 '모두의 창업'···보안 강화해 8월 2차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합격자 5천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부 주도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접근에 대한 차단 기능을 높인다. 회원 탈퇴 후 5년간 보관하던 개인정보는 이용자 유형에 따라 즉시 파기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중기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보 유출 경과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중기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 사태 원인과 관련 외부의 웹 크롤링 을 통한 API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유출로 발생했다. 중기부는 8월 중순까지 공공 정보시스템 수준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2기 모집도 재개할 계획이다.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정보 유출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 내 일부 API에 비공개 정보가 포함돼 있었고, 외부 주체가 웹 크롤링 등을 통해 해당 API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노 차관은 "해당 정보들은 암호화돼 있었으나 암호키가 함께 유출되며 복호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총 39개의 국내 IP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고 세부 IP 내역과 AI 설루션 업체 연관성 등은 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기부가 국가정보원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주소 △심사평 △200자 이내의 창업 아이디어 요약본 등이다. 피해 대상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이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플랫폼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점검하고 포함정보 최
2026.08.01 0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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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급등락에···노태문 사장, 7억원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주가 급등락으로 주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완제품) 부문장이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급락에 따른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자사주 3천45주를 주당 23만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총 7억35만원이다. 이로써 노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2만4280주로 늘었다.주가가 5∼6만원대 박스권에 머물던 2024년에도 삼성전자 사장단과 임원들은 책임경영과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한 바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9일 장중 37만4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전날에는 코스피가 6,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20만7천원까지 밀렸다. 이날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 등에 2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01 07: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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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되는 법' 가르친다… 美 대학, 크리에이터 학과 신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학사과정을 신설했다. 소셜미디어(SNS)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직업군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교육도 정규 대학 교육과정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ASU는 월터 크롱카이트 저널리즘·매스커뮤니케이션 스쿨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션(Content Creation)' 학사과정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직업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제시카 푸치 ASU 월터 크롱카이트 스쿨 부학장은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교수진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여러 플랫폼의 성과 지표를 분석하고 다양한 콘텐츠 전략을 실험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콘텐츠 전략, 퍼스널 브랜딩, 오디언스 분석, SNS 마케팅, 팟캐스트 제작,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배우며 실제 자신의 채널을 운영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되는 법(How to Become an Influencer)'이라는 강의도 개설된다.졸업 프로젝트도 기존 논문 대신 실제 채널 성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틱톡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직접 선택해 한 학기 동안 콘텐츠를 제작하고 팔로워와 조회수, 참여율 등 성장 지표를 제시해야 한다. 졸업 시점에는 취업이나 브랜드 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일반 학사과정과 동일하게 총 120학점을 이수해야 하
2026.07.31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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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또 출근… 중국 MZ가 ‘N잡’ 포기 못 하는 이유
퇴근 후 곧바로 또 다른 일터로 향하는 중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부터 영상 편집, 게임 코칭, 배달까지 본업 외 수입원을 만드는 'N잡'이 일상이 되고 있다. 하나의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여러 개의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29일 중국 매체 남풍창은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남는 시간을 활용해 부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용돈벌이를 넘어 자신의 전문성과 취미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직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신형취업형태연구센터가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청년 신규 직업 동향 연구'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셴위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1962만명이 기술·서비스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약 30%는 주당 30시간 이상 부업에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과거에는 안정적인 직장 하나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면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여러 개의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직업 하나에 미래를 맡기기보다 다양한 수입 구조를 만들어 위험을 분산하려는 것이다.남풍창은 산업 구조 변화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부모 세대보다 생활 수준은 높아졌지만 삶의 압박은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간을 쪼개 자신의 관심사와 기술을 활용해 추가 수입을 만드는 것이 중국 젊은 세대의 새로운 생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베이징사범대 경영학과 첸징 교수는 "많은 청년들이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자신의 이상적인 삶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2026.07.30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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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Z 사로잡더니… 日 초등생도 빠진 '말랑이'
국내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랑한 촉감 장난감 '스퀴시(말랑이)'가 일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힐링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26일 일본 도야마TV에 따르면 우레탄이나 실리콘 등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스퀴시는 최근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손으로 누르거나 잡아당기며 촉감을 즐기는 장난감으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행이 확산했다.초등학교 2학년 아카리와 친구 엔은 집에 약 70개의 스퀴시를 모아둘 정도로 푹 빠져 있다. 이들은 도야마TV와의 인터뷰에서 "촉감이 정말 좋다", "스퀴시가 없어지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없으면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인기에 힘입어 판매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300엔(약 2700원)부터 2600엔(약 2만3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물 발바닥 모양의 미니 키링부터 빵과 케이크를 본뜬 실리콘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친구들은 대부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전문가들은 스퀴시 열풍의 배경으로 ▲안정감 ▲힐링 효과 ▲새로운 감각 경험 ▲스트레스 해소 등 네 가지 요인을 꼽았다.호리타 슈고 메이지대 법학부 교수는 "잡거나 누르면 천천히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부드러운 촉감이 사람 피부와 비슷하게 느껴진다"며 "어린 시절 부모의 피부를 접했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게 해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
2026.07.29 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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