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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SK온, 3분기 영업익 240억…"배터리 분사 후 첫 분기흑자"

    SK온, 3분기 영업익 240억…"배터리 분사 후 첫 분기흑자"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1.04 10:09:05

    [속보] SK온, 3분기 영업익 240억…"배터리 분사 후 첫 분기흑자"
  • 12시간 조사받은 김영선 "공천 부탁한 적 없다" 혐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와의 '돈거래 의혹' 중심에 서 있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3일 12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협의를 부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미래한국연구소와 저랑은 관계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계책임자인) 강혜경 씨가 스스로 정치 자금에서 돈을 빼내서 가져간 부분에 관해서는 이제 또 다른 문제로서 이는 강씨가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대가성 공천 의혹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은 김 여사나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고, 명씨에게 세비 9천여만원이 들어간 것은 전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가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도 취재진에게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의 검찰 조사는 참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뒤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천여만원을 명씨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검찰은 4일 오전 10시 30분에 김 전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명씨도 이번 주 중으로 소환해 피의자

    2024.11.04 09:05:48

    12시간 조사받은 김영선 "공천 부탁한 적 없다" 혐의 부인
  • '보수·고령층도 등 돌렸다'···尹·국힘 지지율 동반 하락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4%였다.이번 결과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2%포인트(p) 내린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0%p↓), 대전·세종·충청(3.4%p↓), 광주·전라(3.0%p↓), 서울(2.9%p↓)에서 내렸고 대구·경북(1.4%p↑)에서 올랐다.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1%p↓), 60대(3.8%p↓), 40대(2.7%p↓), 30대(2.1%p↓), 50대(1.7%p↓)에서 하락했고 20대(3.1%p↑)에서는 상승했다.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8.0%p↓)에서 하락했다.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74.2%로, 종전 최고치(72.3%)를 경신했다.리얼미터는 "보수층과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내려 앉은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텃밭 지지층' 또한 실망감을 애써 숨기지 않는 현 상황에서 어떤 민심 자극 전략을 내보일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29.4%, 더불어민주당이 47.1%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2%p 하락했고 민주당은 3.9%p 올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9월 29.9%를 기록한 뒤 5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이밖에 조국혁신당 7.0%, 개혁신당

    2024.11.04 08:27:02

    '보수·고령층도 등 돌렸다'···尹·국힘 지지율 동반 하락 '최저치'
  • 가짜환자에 보험금 10억 편취한 의사, 알고보니 유명인사?

    피부미용 시술을 도수치료, 무좀치료로 둔갑시켜 10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의료진, 브로커, 가짜환자 등 270여명이 검거됐다.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다수의 제보를 토대로 조직형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실시, 올 초 경찰에 수사의뢰한 결과 부산 남부경찰서가 지난달 이들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부산의 한 병원 의사 ㄱ씨는 실리프팅, 필러, 보톡스, 물광주사 등 피부미용 시술비용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하는 범행 수법을 설계하고,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주도했다.ㄱ씨는 다수의 방송 출연, 유튜브 채널, 인터넷 팬카페 운영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 모집 등 병원 홍보를 해왔다.ㄱ씨는 환자가 피부미용 패키지 상품을 결제하면 금액에 맞춰 과거에 도수·무좀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서류를 일괄 발급했다. 환자가 과거 다른 병원에서 치료했던 날짜에는 허위 진료 기록이 발급되지 않도록 '타병원 날짜 확인하고 (허위서류) 내리기' 등으로 메모해 직원들에게 서류 발급을 지시하기도 했다.또 가짜 환자를 병원에 알선하는 브로커 10여명에게 환자가 결제한 금액의 약 20%를 지급하기도 했다.병원 직원들은 환자의 실제 미용시술 기록과 허위의 도수·무좀치료 기록을 별도로 구분하기 위해 이중으로 진료기록을 운영했다.환자 270여명은 피부미용 시술을 받았으면서도 이처럼 허위 발급된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 10억원을 편취했다.금감원은 "보험사기를 주도한 병원 및 브로커뿐만 아니라 이들의 솔깃한 제안에 동조·가담한 환자들도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가 다수 있으므로 보험계약자들은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

    2024.11.04 08:14:51

    가짜환자에 보험금 10억 편취한 의사, 알고보니 유명인사?
  • [속보] 美 폭격기 참여 한미일 공중훈련···北 ICBM 발사 대응

    美 폭격기 참여 한미일 공중훈련···北 ICBM 발사 대응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03 12:08:41

    [속보] 美 폭격기 참여 한미일 공중훈련···北 ICBM 발사 대응
  • 자동차부터 의류까지 '소매판매' 하락···10개분기 내리 감소세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지난 3분기까지 2년 반째 줄며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를 비롯해 의복, 가전제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가 장기간 내림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00.7(불변·2020년=100)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9% 감소했다. 2022년 2분기(-0.2%)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10개 분기째 줄었다.이는 199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긴 기간 감소 흐름이다.소비 감소세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에서 고루 나타났다.1년 이상 쓸 수 있고 주로 고가 상품인 내구재 판매액지수는 2022년 1분기(-2.4%)부터 올해 3분기(-0.4%)까지 작년 2분기(0.5%)를 제외하고 매 분기 줄었다.특히 승용차는 올해 들어 1분기(-8.4%)와 2분기(-13.2%)에 큰 폭 감소했고, 3분기(-1.4%)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해 수요가 크게 늘었던 전기차가 올해 화재사고로 판매가 위축된 영향 등이다.가전제품도 2022년 2분기(-4.5%)부터 올해 3분기(-3.3%)까지 10개 분기째 내림세다.코로나19 시기에 가전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가 아직 제품 교체 주기를 맞지 않아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액지수는 작년 동기보다 4.7%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1.7%)부터 6개 분기째 '마이너스'다.옷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한 봄·가을 옷 수요 감소로 의복 판매액지수가 올해 1∼3분기 4%대 감소세를 보였다.비내구재는 음식료품 등 소비가 부진해 2022년 3분기(-1.4%)부터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다.엔데믹 이후 여행과 외식 수요 등이 늘어 증가세를 보이던 서비

    2024.11.03 09:46:35

    자동차부터 의류까지 '소매판매' 하락···10개분기 내리 감소세
  • ‘로톡 변호사 징계’ 변협에 부과한 과징금 10억…법원 “취소해야” [민경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로톡 등 법률 플랫폼 이용 변호사를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과징금 부과 처분은 법에 어긋난다는 서울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변호사 단체가 리걸테크 업계를 통제하는 행위는 변호사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로 공정거래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이번 판결로 리걸테크 업계에 대한 변호사 단체의 규제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리걸테크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잠재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리걸테크 산업이 직역 갈등으로 인해 성장 타이밍을 놓칠까 우려하고 있다.  “징계는 변호사법에 따른 합리적 행위”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024년 10월 24일 대한변협과 서울변회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피고(공정위)가 원고에 대해 한 시정명령, 통지 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모두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소송비용도 공정위가 부담하도록 했다.재판부는 두 단체의 징계 행위는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변호사법의 범위 내에서 소속 변호사들에 대해 징계를 했고 달리 원고들에게 온라인 법률 플랫폼 자체에 대해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이는 변호사법에 따른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변호사 직무는 고도의 공공성과 윤리성이 있고 리걸테크 등 현실의 변화에 대응해 탄력적이고 유연한 규제가 요구된다”며 “법상 금지되는 광고의

    2024.11.03 06:04:06

    ‘로톡 변호사 징계’ 변협에 부과한 과징금 10억…법원 “취소해야” [민경진의 판례 읽기]
  • 트럼프의 앞치마 vs 해리스의 청바지…‘서민 소통 상징’으로 패션정치 대결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초박빙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해리스가 트럼프를 1.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하지만 주요 경합주에서의 차이는 막상막하인 데다 트럼프의 회사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10월 28일(현지 시간) 21% 이상 급등했다. 이뿐만 아니라 워싱턴포스트는 해리스 지지 사설을 발행하지 않기로 하는 등 미국 대선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 가운데 대선후보의 패션 정치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후보들의 의상 선택과 스타일은 단순한 외양을 넘어서 그들의 정치적 메시지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되며 이는 유권자들의 심리적 반응과 투표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패션 정치는 후보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중과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므로 이번 미국 대선처럼 초박빙의 경쟁 상황에서 그 영향력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트럼프의 거즈 트렌드 : 상처에서 연대까지, 정치적 심벌로서의 변신트럼프의 귀에 붙은 거즈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사건은 패션정치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 현상은 단순한 의료용 붕대 착용을 넘어서 정치적 상징과 대중 심리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트럼프의 거즈 착용은 그가 암살 시도 중 부상을 당했다는 사건을 대중에게 상기시킨다. 그의 지지자들은 같은 방식으로 거즈를 착용함으로써 트럼프에 대한 연대감과 지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

    2024.11.03 06:04:02

    트럼프의 앞치마 vs 해리스의 청바지…‘서민 소통 상징’으로 패션정치 대결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아버지 시신 1년간 냉동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ㄱ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ㄱ씨는 사망한 아버지 ㄴ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ㄴ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ㄱ씨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경찰은 ㄴ씨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02 12:57:41

    아버지 시신 1년간 냉동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 최고치 향하던 비트코인 다시 하락…7만달러선 붕괴

    최근 7만 달러 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로 향하던 비트코인이 3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하며 7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50분(서부 시간 오후 7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6% 하락한 6만9278달러로 7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됐다.7만 달러를 넘어선 지 3일 만에 하회한 비트코인은 이날 6만8천달러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도 5.85% 떨어졌고, 도지코인도 6.40% 하락했다.가상화폐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날에는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2.76% 하락 마감하는 등 주식 시장이 큰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연동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01 13:11:57

    최고치 향하던 비트코인 다시 하락…7만달러선 붕괴
  • 공군 또 성폭력 사건 터졌다···'대령, 여군 소위 성폭행 시도'

    공군에서 또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31일 제기됐다.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상담소는 전날 센터가 피해자 ㄱ장교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피해자 지원과 보호, 2차 가해 중단 조치를 위한 의뢰를 요청받아 ㄱ씨의 대면 상담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위 계급인 ㄱ씨의 상관 대령 ㄴ씨는 피해 보고 후 다른 부대로 분리 조처된 상태다. ㄱ씨 진술에 의하면 ㄴ씨는 지난 8월 회식 후 ㄱ씨를 강제 추행했다. 이에 ㄱ씨는 회식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난달 24일 회식에서 성폭력을 당했다.ㄱ씨는 '2차를 가자'는 ㄴ씨의 강요에 1차 회식 자리에 있던 간부들에게 도와달라고 문자를 보냈고, ㄴ씨는 숙소로 돌아가겠다는 피해자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ㄴ씨는 뇌물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상담소에 따르면 ㄴ씨는 당시 회식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ㄱ씨가 술에 취해 자신을 유혹한 것처럼 '유도신문'하며 녹취했고, ㄱ씨는 ㄴ씨의 압박을 받던 간부들을 통해 이러한 2차 가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추가적인 2차 피해, 진술 오염 등이 발생 중인 이 상황을 즉시 막기 위해서라도 경찰이 즉각적으로 수사를 개시하고 가해자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조직이 방기해서 2차 가해가 행해진 것도 문제"라며 해당 부대 지휘관인 17비행단장과 공군본부 감찰부도 중징계받아야 한

    2024.11.01 09:45:58

    공군 또 성폭력 사건 터졌다···'대령, 여군 소위 성폭행 시도'
  • [속보]북한 "신형 최종완결판 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 성공"

    북한 "신형 최종완결판 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 성공"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01 07:52:17

    [속보]북한 "신형 최종완결판 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 성공"
  • 명태균과의 통화 녹음 공개에 대통령실 "윤, 공천 지시한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 공천 개입 의혹이 담긴 통화 녹음본을 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면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준석 당시 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민주당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재생한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과 명 씨와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본에는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31 16:08:35

    명태균과의 통화 녹음 공개에 대통령실 "윤, 공천 지시한 적 없다"
  •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보석 허가…곧 석방 [속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구속 3개월 만에 풀려난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31일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지난 7월 23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돼 구속된 지 100일 만이다. 앞으로 김 위원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31 14:18:11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보석 허가…곧 석방 [속보]
  • [속보]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강화 절대 안바꿔"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강화 절대 안바꿔"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31 12:17:09

    [속보]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강화 절대 안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