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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메프 환불 접수하세요" 문자 절대 누르지 말고 '삭제'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 환불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나 악성 앱 설치 유도 사례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일 티몬·위메프 환불 등을 빙자해 탈취한 민감한 개인정보 등을 통한 금융거래시도 등 사기 시도 사례가 접수돼 소비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이 공개한 사기수법을 보면 사기범들은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의 환불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토대로 보상과 환불 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또 환불신청과 고객 정보이전 등을 가장한 스미싱 유포, 상품발송을 미끼로 한 피싱페이지 접속 유도 정황도 관련기관에 접수됐다.스미싱을 통해 악성앱이 휴대전화에 설치, 실행되면서 연락처와 금융정보 등 각종 민감한 정보나 피싱 페이지를 통해 입력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사기범에게 노출돼 금융거래 실행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금감원은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환불을 접수하고 있지 않은 만큼,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전화는 바로 끊고, 문자메시지상 URL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02 08:47:21

    "티메프 환불 접수하세요" 문자 절대 누르지 말고 '삭제'
  • 의대생 학부모 단체, 尹 출근길에 "의대 증원 철회하라" 현수막

    의대생 학부모 단체와 의사 단체가 의대 증원 철회,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 등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에 설치했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대통령 출근길에 의대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의사 숫자 증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 인구절벽 국가에서 망국적 의대 증원 철회하라", "국민 기만 의료농단 주범 조규홍 박민수 파면하라", "의대생 특혜 원한 적 없다. 증원 위한 특혜 거부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대통령께 (의대 정책과 관련해) 잘못된 보고가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뜻에서 처음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의사회와 학부모연합은 이달 15일 광복절에 서울시청 앞 대한문 광장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 호소'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01 23:00:48

    의대생 학부모 단체, 尹 출근길에 "의대 증원 철회하라" 현수막
  • [속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01 22:48:57

    [속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으로 송환해야"
  • 마시멜로에 콜라까지… MZ 사이 열풍 부는 ‘플러피 콜라’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플러피 콜라(Fluffy Coke)’라는 음료가 화제다. 마시멜로 크림과 콜라를 섞은 이 음료는 틱톡을 통해 유행이 번지게 됐으며, 특히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뉴욕포스트는 ‘플러피 콜라’라는 기이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당류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컵 속 당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음료는 틱톡 크리에이터 엠마 그레이스와 그녀의 할머니가 처음 선보였다. 두 사람은 틱톡 영상을 통해 “우리는 부드러운 콜라를 만들 것”이라며 “얼마나 부드러운지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걱을 이용해 컵 안쪽에 마시멜로 크림을 바르곤, 컵을 얼음과 일반 콜라로 가득 채워 플러피 콜라를 완성했다.이들은 빨대로 마시멜로 크림을 긁거나 휘저어 콜라와 섞어 마셨다. 음료를 시식하고는 “이 음료를 4잔 정도 더 마실 수 있다”며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가했다.지난달 6일에 올린 해당 영상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틱톡에 빠르게 퍼졌다. 1일 현재 해당 영상은 430만 뷰를 돌파했다.플러피 콜라가 유행 반열에 오르자, 틱톡 이용자들은 기본 콜라 대신 제로 콜라나 닥터 페퍼, 오렌지 소다 등을 섞어 자신의 레시피를 만들어 선보이기 시작했다.젊은층이 #fluffycoke 해시태그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산하면서 유행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도 앞다퉈 플러피 콜라 제조 영상을 쏟아내는 중이다.폭스뉴스는 “틱톡에서는 주로 맛보다 미적인 면에 중점을 둔 음료나 음식이 인기를 얻지만, 플러피 콜라는 맛과 미적 부분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4.08.01 17:23:23

    마시멜로에 콜라까지… MZ 사이 열풍 부는 ‘플러피 콜라’
  • "빈집털이범, 집단린치해야" 하반기 지원 전공의 '신상털기' 심각

    하반기 수련병원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들을 향한 신상공개와 조리돌림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어 논란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증을 거치는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하는 전공의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이를 조롱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직전인 30일 의사·의대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00병원 OO과를 지원한다는 00출신 김◇◇"라는 식으로 특정인의 실명과 소속 병원, 출신 학교 등을 적은 글이 다수 게시됐다.이들은 집단 사직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가을턴'(하반기 수련 전공의)에 지원하는 전공의들로 확인됐으며 피해자들은 온라인상의 신상 공개와 조리돌림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뮤니티 일부 이용자들은 하반기 모집 지원 전공의들을 '빈집털이범', '성적 하위자' 등으로 부르며 "집단린치를 놓지 않으면 (이들을)못 막는다", "한국에서 의사하게 하면 안 된다"고 비꼬았다. 또 "00병원 OO과 00는 양심이 있다면 동기들 축의금은 환불해줘라", "00야, 내가 선배로서 살아보고 하는 말인데 바르게 살아라. 도둑질·사기 결국 망한다" 등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을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다.'실명 박제는 선을 넘는 일이다, 자중하자'는 글도 있었지만 피해자 실명을 닉네임으로 쓰며 조롱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제보한 A씨는 "메디스태프를 이용하다가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조롱하는 것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서 제보했다. 자신과 같은 뜻으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조리돌림하며 폭력

    2024.08.01 15:19:54

    "빈집털이범, 집단린치해야" 하반기 지원 전공의 '신상털기' 심각
  • 임금체불·자영업자 폐업 ‘사상 최대치’···‘불황형 대출’로 사는 서민들 (종합)

    최근 몇 년 간 이어지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와는 반대로 임금 체불·자영업자 폐업률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신용카드 연체율 증가와 더불어 서민들의 급전창구인 ‘불황형 대출’ 상품은 날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긍정적 평가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임금체불액 올 상반기에만 1조원 넘어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체불액은 1조436억원, 체불 피해 근로자는 모두 15만503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체불액은 2204억원(26.8%), 피해 근로자는 1만8636명(14.1%) 증가했다.작년 한 해 체불액은 1조78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반기 기준으로 임금체불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올 하반기 사상 최초로 임금체불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임금체불이 늘어난 데에는 건설경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건설업 체불이 전년 대비 49.2%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6.0% 늘어 2478억원을 기록했다.전체 업종 중에 제조업이 임금체불 규모(상반기 2872억원)가 가장 크지만, 건설업이 전체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17.6%에서 올해 상반기 23.7%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추세다.보건업 체불액도 상반기 71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7.8%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소규모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체불이 늘어났다. 100만 육박한 자영업자 폐업, 상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국내 자

    2024.08.01 11:06:51

    임금체불·자영업자 폐업 ‘사상 최대치’···‘불황형 대출’로 사는 서민들 (종합)
  • 中 알리·쉬인서 구입한 어린이 수영복·튜브 발암물질이 '헉'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튜브·비치볼 등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에서 기준치의 29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튜브·물안경·수영복 등 25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이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튜브 3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물리적 요건 등에서 국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기준치 대비 각각 최대 290배, 219배 초과 검출됐다. 나머지 1개 튜브의 공기 주입구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1.44배를 초과했다.물리적 시험에서는 3개 제품 모두 튜브 본체 두께가 국내 기준치보다 얇아 미달이었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가운데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카드뮴은 간과 신장에 축적되는 발암성 물질로 호흡계와 신경계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비치볼의 공기 주입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INP)가 기준치 대비 100배 초과 검출됐다. 비치볼 본체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148배의 DEHP가 나왔으며 납과 카드뮴도 기준치 대비 각각 9배, 2.72배 초과 검출됐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치며 암 위험을 높인다.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는 수영복 2종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물리적 요건 등에서 국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남아 수영복의 경우 지퍼 부분에서 납은 기준치 대

    2024.08.01 09:06:46

    中 알리·쉬인서 구입한 어린이 수영복·튜브 발암물질이 '헉'
  • [속보] 검찰, '티메프 사태' 티몬 본사 압수수색

    검찰, '티메프 사태' 티몬 본사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01 08:56:37

    [속보] 검찰, '티메프 사태' 티몬 본사 압수수색
  • 올 상반기에만 임금체불 1조 넘었다…'사상최대' 작년보다 27% 늘었다

    건설업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임금 체불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작년 체불액보다 27%가 더 늘어난 수치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체불액은 1조436억원, 체불 피해 근로자는 모두 15만503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체불액은 2204억원(26.8%), 피해 근로자는 1만8636명(14.1%) 증가했다.작년 한 해 체불액은 1조78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는데, 올해엔 상반기에만 벌써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반기 기준으로 임금체불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로라면 올 하반기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다만 월별로 보면 올해 1월엔 체불액이 작년 대비 64.3% 증가했다가 1∼3월 누계로는 40.3%, 상반기 누계로는 26.8% 순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상반기 체불액 중 78.9%가량인 8238억원이 청산됐다.반면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작년 건설업 체불이 전년 대비 49.2%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6.0% 늘어 2478억원을 기록했다.전체 업종 중에선 제조업 체불 규모(상반기 2872억원)가 가장 크지만, 전체 체불액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6%에서 올해 상반기 23.7%까지 늘어나는 추세다.보건업 체불액도 상반기 71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7.8% 급증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소규모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체불이 나타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여기에 경기불황의 여파로 자영업자 폐업이 늘어난 것도 체불액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내다봤다.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중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1만2천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벌여 390억원의 체불 임금을

    2024.08.01 08:42:11

    올 상반기에만 임금체불 1조 넘었다…'사상최대' 작년보다 27% 늘었다
  • 이진숙, 임명 되자마자 여권 추천 이사 13명 선임안 의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된 31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KBS 이사 명단에는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포함됐다.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했다. 방문진 감사로는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가 임명됐다.이날 KBS와 방문진 모두 여권 추천 이사에 대해서만 의결이 이뤄졌다.방통위는 "나머지 이사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천된 KBS 이사는 방송법 제46조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되고, 임명된 방문진 이사 6명과 감사는 향후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31 21:18:55

    이진숙, 임명 되자마자 여권 추천 이사 13명 선임안 의결
  • "우린 큐텐과 관련 없는 회사"···인터파크트리플, 쇼핑·도서 링크 삭제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큐텐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번지는 양상이다.인터파크도서는 31일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영향으로 입점사인 교보문고와 정상화 시점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지했다.이어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직원은 조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인터파크도서는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도서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종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도 인터파크커머스 산하 플랫폼이다.AK몰은 전날 정산 관련 공지에서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이 티메프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대금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의 결제 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역시 이날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던 쇼핑, 도서 부문의 링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 통합 웹사이트와 앱에는 그동안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투어, 티켓과 함께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쇼핑, 도서 등 총 4개의 링크가 있었다. 쇼핑, 도서 링크 제거로 투어, 티켓만 남게 된다.기존에 인터파크 쇼핑ᆞ도서를 이용하던 고객은 인터파크 홈페이지가 아닌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체 페이지로 방문해야 한다.링크 삭제는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계약 해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터파크커머스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 가치를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브랜드 사용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2024.07.31 13:53:56

    "우린 큐텐과 관련 없는 회사"···인터파크트리플, 쇼핑·도서 링크 삭제
  • 전국민 25만원 지급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31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을 각각 찬성 10명, 기권 7명으로 의결했다.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속에 거수로 이뤄졌다.앞서 야당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단독 처리해 다음 단계인 법사위로 넘겼다.민생회복지원금법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이자 22대 국회 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이다. 전 국민에게 25~3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후 야당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도 단독 의결했다.노란봉투법에는 근로자의 범위를 노조를 조직하거나 노조에 가입한 개인사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까지 늘리고, 사용자의 범위도 원청업체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민주당은 다음 달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7.31 11:13:21

    전국민 25만원 지급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 [속보] 임명된 이진숙 방통위원장…바로 정부과천청사 출근

    임명된 이진숙 방통위원장…바로 정부과천청사 출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31 09:26:35

    [속보] 임명된 이진숙 방통위원장…바로 정부과천청사 출근
  • 스타벅스 벤티 그란데 가격 인상, 톨 사이즈는 동결

    스타벅스 코리아가 31일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스타벅스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 600원씩 올린다. 트렌타 사이즈도 400원 인상된다. 숏(237㎖) 사이즈는 300원 내린다.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그란데 사이즈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벤티 사이즈는 5500원에서 6100원으로, 트렌타는 6900원에서 7300원으로 오른다.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톨(355㎖) 사이즈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스타벅스의 이번 가격 조정은 2022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31 09:14:20

    스타벅스 벤티 그란데 가격 인상, 톨 사이즈는 동결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4439억원···반도체 영업익 6조원 넘어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6조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을 크게 개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를 기록했다.순이익은 9조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가 확대됐다.시스템LSI의 경우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시스템온칩(SoC)·이미지센서 등의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 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천200억원을 기록했다.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이어지며 매출이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액은 12조1천억원으로 이중 반도체는 9조9천억원,

    2024.07.31 09:01:5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4439억원···반도체 영업익 6조원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