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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젤렌스키와 통화 "러북 군사적 야합 좌시않을 것"
尹, 젤렌스키와 통화 "러북 군사적 야합 좌시않을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9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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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버키니파잉’이 뭐야?”… 꾸미기 열풍 이어진다
‘꾸미기’ 놀이가 Z세대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액세서리로 소지품을 꾸며 본인의 취향이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백꾸(가방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폰꾸(휴대폰 꾸미기)로 시작한 꾸미기 유행은 최근 헤드폰과 텀블러,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그 범위를 늘려 나가고 있다.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WSGN은 ‘꾸미기’ 열풍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년간 유명인의 영향으로 초개인화 흐름이 급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꾸미기 열풍도 꾸준히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액세서리를 위한 액세서리’가 유행하는 현상을 ‘혼돈의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기도 했다.WSGN의 인사이트 전략가 마르티나 로카는 “Z세대가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집단”이라고 했다. 또 이들이 맞춤형 제품을 좋아하는 것은 향후 이들이 제품 기획뿐만 아니라 디자인 과정에까지 직접 참여할 미래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명품 전문 매체 징데일리는 꾸미기 유행의 배경으로 사회적 배경을 꼽았다.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인이 된 Z세대가 ‘꾸미기’와 같은 놀이로 일상의 작은 기쁨을 누린다는 분석이다.미국 패션 매체 패셔니스타는 제인 버킨 같은 유명인의 영향도 크다고 전했다. 영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제인 버킨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에르메스 버킨백을 체인이나 스카프와 같은 액세서리로 꾸미곤 했다. 해당 스타일이 틱톡에서 큰 화제가 됐고, 그녀의 가방 스타일 재현을 시도하려는 Z세대가 늘면서 본격적인 꾸미기 트렌드가 시작됐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제인 버키니파잉(Birkinifying)’이라는 용어도
2024.10.29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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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온라인 소비 1%p 확대 시 취업자 3만4천명 감소"
온라인 소비 비중이 1%p 높아지면 평균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만4천여명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KDI 현안 분석을 발표했다.김지연 총괄은 2011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소매판매액(면세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제외) 대비 무점포소매판매액 비중, 취업자 수 증감 등의 지표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추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특수 상황과 내수 경기의 영향은 통제했다.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포인트(p) 확대되면 연간 평균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만4천명 감소했다.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가 2만3천명, 도소매업에서 1만9천명 각각 줄어든 반면 운수·창고업은 8천명 늘었다. 이외 다른 업종에서의 고용에는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자영업자 비중이 커 노동시장을 아예 떠나는 비율이 높을 수 있고, 폐업 후 재창업이 임금근로자의 퇴직 후 재취직보다 오래 걸리는 점 등으로 파급효과가 도소매업보다 컸다.반면 운수·창고업에서는 택배·물류 부문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보였다.또한 2017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바탕으로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p 상승하면 당해 연도의 상품 물가 상승률은 0.07%p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해당 기간 온라인 소비 비중이 14%에서 27%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소비가 온라인의 형태로 전환된 점이 같
2024.10.29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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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판단에 따라 승인"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판단에 따라 승인"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9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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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간첩죄' 한국인 관련 "법에 따라 체포···영사 편의 제공"
中, '간첩죄' 한국인 관련 "법에 따라 체포···영사 편의 제공"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9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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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지지 노린 ‘100만달러 복권’ 내걸다 결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내건 ‘100만 달러’ 복권이 결국 법적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시 지방검찰이 28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상금 지급을 중단시켜 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래리 크래즈너 필라델피아 지방검사장은 이날 머스크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 팩’과 머스크를 상대로 상금 지급 중단을 요청하는 민사 소송을 필라델피아 지방법원에 냈다.크래즈너 지검장은 경합주 유권자를 추첨해 100만 달러 상금을 지급하는 게 불법 복권에 해당해 펜실베이니아주 소비자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성명에서 “필라델피아 지방검찰은 불법 복권을 포함해 불공정 거래 관행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또한 검찰은 선거의 진실성에 대한 방해 행위로부터 대중을 보호할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필라델피아 검찰은 “머스크와 아메리카 팩이 필라델피아 시민들과 연방의 다른 유권자들에게 100만 달러를 받을 기회를 얻기 위해 정치적 서약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 복권”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미 법무부도 경합주 유권자를 상대로 추첨해 1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은 연방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머스크는 경합주에서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 한
2024.10.29 1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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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대통령 부부 특검말곤 탈출구 없어···석고대죄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탈출구가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김 여사 의혹만 30여건에 달한다. 초대형 의혹 비리 종합백화점 수준"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 회의 테이블에 오른 '명태균 여론조사 보고서'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9.1%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돼 있다고 한다. 실제 대선 결과인 0.73%포인트와는 엄청난 차이"라며 "여론조작 증거로 보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캠프와 명태균 씨는 지난 대선에서 희대의 사기극이라도 작당한 것인가.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여론조작과 공천개입, 최순실 뺨치는 국정감사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도 국민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죄를 지은 자들을 처벌할 것"이라며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9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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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역량이 부족해서"···구직자 10명 중 6명 '소극적 구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구직 기대가 낮은 '소극적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구직자들은 올해 평균 6.3회 입사 지원했고, 서류 전형 합격 횟수는 1.4회로 나타났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29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4학년 이상 및 졸업생 1235명 중 60.5%(748명)가 소극적 구직 상태였다.소극적 구직의 형태로는 '형식만 갖춘 의례적 구직'이 30.9%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구직 활동을 거의 안 함'(23.8%), '쉬고 있음'(5.8%) 등 순이었다.적극적으로 구직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6.7%로 가장 많았다.이어 '전공 분야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8.1%), '구직 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14%), '적합한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0.1%) 순이었다.적극적 구직자들은 올해 평균 6.3회 입사 지원했으며, 이중 서류 전형에 합격한 횟수는 1.4회로 평균 합격률은 22.2%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서류전형 평균 합격률(28.3%)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전체 2938명 응답자 가운데 36.5%는 올해 신규 채용 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는 작년 조사에서 나타난 응답 비중(30.3%)보다 6.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작년보다 취업 시장이 좋다'는 응답 비중은 3.2%에 그쳐 작년 조사(3.6%)보다 0.4%포인트 줄었다.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경력직 선호에 따라 신입 채용 기회 감소'(27.5%)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2024.10.29 0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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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반간첩법 위반'혐의로 한국인 첫 구속···"中반도체 기술 빼돌려"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ㄱ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ㄱ씨를 구속했다. ㄱ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작년 7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인 것으로 전해졌다.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ㄱ씨가 처음이다.중국 수사 당국은 중국의 한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한 ㄱ씨가 반도체 관련 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9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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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주 만에 또 만취 교통사고 낸 60대
음주 교통사고를 낸 지 3주 만에 다시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60대가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약 3주 만에 다시 만취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60대 ㄱ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ㄱ씨는 지난 7월 14일과 8월 2일 각각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7월 ㄱ씨는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 백미러를 충격했으며, 8월에는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ㄱ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두 차례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ㄱ씨는 자동차 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자들은 피해 금액을 변제받지도 못했다.경찰은 재범 위험성과 범죄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마산중부경찰서는 "곧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상습 음주 운전자는 적극적으로 차량을 압수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8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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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박스권에 갇힌 尹대통령 지지율…'5주 연속'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넘게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6%였다.긍정 평가는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4.1%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p) 올랐다.권역별로는 서울(4.9%p↑), 부산·울산·경남(3.9%p↑), 대구·경북(1.7%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3%p↓)에서는 내렸다.연령대별로는 30대(6.0%p↑), 70대 이상(2.6%p↑), 40대(1.2%p↑)에서 상승했고, 60대(3.1%p↓)와 50대(1.5%p↓)에서는 하락했다.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3%p↑)에서 올랐고, 진보층(2.1%p↓)에서는 내렸다.리얼미터는 "TK, PK뿐만 아니라 고령층과 이념 보수층에서조차 지지를 거둬들이며 당정분리 평가 경향이 점차 선명해지는 상황"이라며 "여사 리스크, 의료 대란 등을 놓고 법리적·절차적 정당성을 되풀이하는 정부의 메시지가 지지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탓"이라고 분석했다.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2.6%, 더불어민주당이 43.2%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3%p 올랐고, 민주당은 1.0%p 하락했다.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7%, 진보당 1.7%, 기타 정당 2.2%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8%였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
2024.10.28 0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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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9.85% 매수·'우군' 베인캐피털 1.41% 확보
고려아연 자사주 9.85% 매수·'우군' 베인캐피털 1.41% 확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8 0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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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31일 워싱턴서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논의 주목
한미, 31일 워싱턴서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논의 주목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28 0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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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월급 59억 밀렸는데, 사장은 해외여행에 기부 선행"
근로자 500여명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ㄱ기업의 대표가 해외여행을 일삼고 기부활동까지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에선 이미 다른 임금체불 신고도 여러 건 들어온 상태였다. 올 초부터 임금체불은 59억원, 매달 약 20억원의 체불이 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ㄱ사를 비롯한 총 98개 기업에 대해 재직 근로자 제보 내용을 토대로 임금체불 기획감독을 벌이고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감독 결과 75개 기업에서 근로자 3885명의 임금 174억원이 체불된 것이 적발됐다.ㄴ축협은 고금리 상품 특판기간 직원들에게 연장근로를 시키고도 수당 신청을 못하게 하며 '공짜노동'을 강요했다.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연장근로수당 등은 1억1300만원에 달한다.제조업체 ㅇ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25명의 임금 1억8500만원을 체불했고, 노동당국의 시정지시에도 응하지 않았다.노동부는 ㄱ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고의·상습적으로 체불했거나 청산 의지가 없는 14개 기업을 즉시 사법처리했다.또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해 총 75억원의 체불임금을 청산했다.노동부는 퇴직자와 달리 임금체불 신고가 쉽지 않은 재직 근로자들을 위해 28일부터 3주간 익명제보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특히 이번 제보기간에는 건설업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제보가 가능하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중대한 범죄인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엄정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를 줄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근로감독
2024.10.28 08: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