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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강 가면 다 이거 마셔요”… 복분자주 매출 7배 뛴 이유
복분자주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뜻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복분자주에 소주와 사이다를 더한 이른바 '복소사'가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확산하면서다. 특히 한강공원 등 야외에서 즐기는 새로운 음주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검색량과 실제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복소사'는 만들어 마시는 방식도 독특하다. 양은주전자나 대형 얼음팩 등에 복분자주와 소주, 사이다를 한꺼번에 붓고 섞어 마시는 식이다. 세 가지 재료를 같은 비율로 넣는 조합이 대표적이지만 취향에 따라 비율을 달리하기도 한다.여럿이 나눠 마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야외 피크닉과도 자연스럽게 결합했다. 특히 한강공원에서 음식과 함께 '복소사'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하나의 유행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복분자주와 사이다가 소주의 쓴맛을 줄여주는 만큼 달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젊은층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실제로 온라인에서도 '복소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 1~30일) 네이버 통합검색 기준 '복소사 비율' 검색량은 1만500건으로 집계됐다. '복소사' 검색량도 7530건에 달했다.계절에 따른 관심도 변화도 나타난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최근 1년간 '복소사' 검색 추이를 살펴보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부터 검색량이 크게 뛰었다. 지난 5월 16일 검색지수가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으며 가을을 앞둔 지난 29일에도 94까지 오르며 다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온라인에서 높아진 관심은 실제 소비에서도 확인된다. CU에 따르면 지난 5~7월 전체 복분자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26.08.31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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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설비투자 7.5% 증가·5개월만 최대폭↑…소비 2.4% 감소
7월 산업생산의. 소비는 감소했으나,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늘었다. 전월 대비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20.2로 전월과 같았다. 전산업생산은 4월(-0.5%)과 5월(-0.4%)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6월 2.4% 증가로 전환했으나, 7월에는 보합이었다.광공업생산은 0.2% 증가했다.자동차(-4.5%) 등에서는 생산이 줄었지만, 전자부품(20.7%), 1차 금속(4.2%)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반도체 역시 소폭(0.5%) 증가했다.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2.4% 줄었다. 4월(-3.7%)과 5월(-0.1%) 이후 6월(2.7%) 증가했다가 7월 들어 감소로 전환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7.7%)와 의복 등 준내구재(-1.4%), 화장품 등 비내구재(-0.1%)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특히 전달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수요가 몰렸던 승용차 소매판매는 11.1% 줄었다. 2024년 1월(-14.6%) 이후 최대폭 감소다.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1.3% 줄었다. 2022년 2월(-1.7%)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최근 고물가와 폭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4월(-0.8%) 이후 5월(1.0%), 6월(0.9%) 증가했으나 7월에는 증가세가 꺾였다.정보통신(3.5%) 등에서 증가했지만 금융·보험(-4.8%), 전문·과학·기술(-2.7%)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5% 늘었다. 6월(6.9%)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고 2월(15.0%)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15.4%) 및 반도체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2%)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1.1% 줄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2026.08.31 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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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심 악화"···李대통령 지지율 30%대로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하며 3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4일~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렸다. 부정 평가는 58.7%로 지난주보다 1.8%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9.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였다.리얼미터는 “집값·전월세 문제로 부동산 민심이 악화한 데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 거부를 둘러싼 위헌 논란, 제주 실종 사건으로 불거진 경찰 불신, 유시민 작가 발언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8.5%p, 전남광주·전북이 4.1%p, 대구·경북이 1.0%p 각각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5%p, 40대가 3.1%p, 60대가 1.9%p, 70대 이상이 1.6%p 각각 하락했다. 반면 30대에서는 8.8%p 상승했다.50대와 40대의 이탈세는 3주 연속 나타났다. 50대의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8월 2주차 53.0%. 3주차 48.3%, 4주차 40.8%로 연속 하락했다. 40대에선 같은 기간 47.5%, 46.7%. 43.6%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31 0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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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성형 중국인은 피부로···'K-의료관광 200만명 시대'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그중 피부과는 중국인이, 성형외과는 일본인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를 보면 작년 한 해 한국 의료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201만1천822명으로 전년 대비 71.9% 증가했다.국가별 외국인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30.8%(61만8973명)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9.8%(60만9명)로 뒤를 이었다. 대만이 9.2%(18만5715명), 미국이 8.6%(17만3363명)를 차지했다.진료과별로는 상위 방문 국가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피부과의 경우 중국인 환자 비중이 35.0%(45만9521명)로 가장 많고, 일본 환자 비중이 30.5%(39만9964명)로 뒤를 이었다.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서는 일본 환자 비중이 42.0%(9만7847명)로 절반에 가까웠고, 중국 환자는 24.5%(5만7121명)를 기록했다.안과의 경우 몽골 환자 비중이 22.0%(4925명)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0.3%(4547명)로 뒤를 이었다.정형외과의 경우 미국이 27.4%(5062명), 중국이 15.3%(2821명)이었고 소아청소년과는 미국 환자가 30.4%(2547명), 몽골 환자가 13.2%(1107명)를 차지했다.검진센터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경우 미국이 24.1%(1만5695명), 중국이 13.7%(8916명), 카자흐스탄이 8.3%(5416명)였던 것으로 분석됐다.방한 외래객 1천명당 외국인 환자 수는 2019년 28.4명에서 2025년 106.2명으로 늘어나 외래관광객 증가세보다 외국인 환자의 증가 속도가 훨씬 가파르다.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일본·대만·중국·싱가포르·태국 환자의 경우 피부과·성형외과 진료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은데 카자흐스탄·캐나다·
2026.08.30 0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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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탄천 1만3천가구 가시화되나···국토부, 부지 검토
서울시가 최대 1만3천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부지로 제안한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공급 물량의 타당성과 함께 실제 주택 공급이 어느 정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를 점검해볼 계획이다.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7일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는 구상과 관련한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두 번째 회동에서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청년 주택단지를 포함한 가칭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탄천물재생센터 부지는 약 39만3천㎡ 규모로, 서울시는 이곳에 주거 기능을 절반가량 배치하면 최소 1만가구, 많게는 1만3천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시는 2024년 5월 탄천물재생센터 인근 동부도로사업소와 세텍(SETEC) 부지 등을 대상으로 한 양재천·탄천 합수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쳤다. 탄천물재생센터 이전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도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1만∼1만3천가구 규모의 공급 물량뿐 아니라 실제 주택 공급이 가능한 시점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탄천 부지에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물재생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만큼 이전 부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김 장관은 지난 2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탄천물재생센터도 이전 부지와 장소 선정이 더 어렵다고
2026.08.30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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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원'…삼성전자, 9월부터 임직원 주택대출 지원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5억원 대출을 지원하는 사내 주거안정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사내 부부의 경우 한 건만 대출받을 수 있으며, 현재 집을 보유한 임직원도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같은 날 새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갈아타기'를 위한 대출이 가능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지원 대출 신청을 받는다.대출 실행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분양권·입주권·오피스텔을 보유하지 않은 임직원이 대상이다. 주택을 매매할 때 최대 5억원, 임차할 때 최대 3억원을 개인 부담 이율 연 1.5%로 지원한다.대상 주택은 25억원 이하이며, 수도권과 광역시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된다. 이 제도는 지난 5월 27일 노사 임금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2035년까지 운영된다.대출 상환은 3년 거치 후 10년 동안 매월 원리금을 나눠 갚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대출 대상과 요건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세부적인 상황에 대한 임직원들의 문의도 잇따랐다. 최근 회사가 마련한 주거안정 지원 제도와 관련한 '자주 묻는 질문(FAQ)'에는 100개 이상의 질문이 담겼다.주택 매매와 임차 조건부터 사내 부부, 분양권, 대환대출, 퇴직 이후 상환 여부 등 다양한 사례가 포함됐다.사내 부부와 관련해서는 대출이 1세대·1주택당 한 건만 가능하다.현재 1주택자인 임직원이 갈아타기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같은 날 새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계약 시점과 관련한 기준도 마련됐다. 임금 협약일인 5월 27일 체결된 계약부터 신청할 수 있으
2026.08.30 0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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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데님 셔츠, 김태호는 탈색 머리…정반대의 두 스타 PD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서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를 빼놓기는 어렵다. 나영석은 ‘1박 2일’을 거쳐 tvN으로 무대를 옮긴 뒤 여행과 관찰을 결합한 자신만의 예능 스타일을 구축했다. 김태호는 ‘무한도전’으로 독특한 예능 문법을 만든 뒤 MBC를 떠나 제작사 TEO를 설립하고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두 사람은 이제 ‘유명한 PD’를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최근 행보에서도 색깔은 선명하다. 나영석은 넷플릭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서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제작발표회에서는 “결국 예능은 인물이 다”라며 앞으로 10년을 이끌 세대 예능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태호의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들을 전면에 세우고 주사위 결과에 따라 세계를 여행하는 방식으로 시즌3까지 이어졌다.최근에는 ‘빠더너스’에 출연해 ‘무한도전’ 시절의 제작 철학과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같은 시대 한국 예능의 정상에 올랐지만 자신을 보여주는 방식은 놀랄 만큼 다르다. Appearance 나영석은 ‘섞이고’, 김태호는 ‘구별된다’두 사람의 프로필 사진부터 차이가 선명하다. 나영석은 블루데님 셔츠에 흰색 티셔츠를 받쳐 입고 자연스러운 검은 머리와 둥근 안경을 매치했다. 두 손을 모은 자세까지 더해져 편안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영향력 있는 스타 PD임에도 권위를 드러내는 장치는 거의 없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작자의
2026.08.30 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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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동종 업종일까…법원 판단은? [이인혁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동종 업종일까.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개념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용 방법이나 서비스, 가격 등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법원의 판단은 어떨까.소비자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동종 영업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최근 나왔다. 수원지방법원 제17민사부(부장판사 이민수)는 A 씨가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경업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지난 7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B 씨가 영업 양도 후 일정 기간 동종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제한한 의무를 어겼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B 씨에게 스터디카페 영업을 폐지하고 2034년까지 인접 지역에서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을 열어선 안 된다고 명령했다. 권리금 4500만원에 독서실 양수B 씨는 경기 수원의 한 독서실 운영자였다. B 씨는 2024년 8월 A 씨에게 해당 독서실을 권리금 4500만원에 넘기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A 씨는 이후 B 씨에게 계약금과 잔금 등을 모두 지급했다.그런데 B 씨는 A 씨에게 독서실을 양수한 지 8개월 만인 작년 5월에 이 독서실 인근에서 관리형 스터디카페를 열었다. 이후 A 씨와 B 씨의 갈등이 시작됐다. A 씨는 B 씨와 맺은 계약은 ‘영업양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B 씨가 인접한 지역에서 동종 영업을 하면 안 되는 경업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B 씨는 2024년 9월(A 씨가 독서실 운영을 시작한 날)부터 10년간 수원 또는 인접한 시·군에서 독서실과 동종의 영업을 해선 안 되며, 판결 확정일부터 스터디카페 영업을 폐지하는 날까지 1일당 3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
2026.08.30 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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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름값 또 내렸다···15주 연속 하락세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전주 대비 소폭 내리며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2원 내린 1861.3원이었다.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1원 내린 1907.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하락한 1834.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1864.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2.5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845.2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주중 유가 하락을 견인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이 주 후반 하락 폭을 제한했다.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9차 석유 최고가격을 8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지정했다. 휘발유는 L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천380원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9 0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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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원에 나온 'C급 샤넬백'이 1101만원에 팔렸다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공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샤넬 클래식'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체납자 압류품을 공개 매각에 붙이는 한국경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3회차 공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가방은 '샤넬 클래식 플랩 백 금장' 제품이었다.공매가 450만원에 나온 물건으로 공매가의 2.4배인 1101만원에 낙찰됐다. 공매가 400만원에 나온 '샤넬 클래식 플랩 백 은장' 제품은 1.9배인 786만원에 팔렸다.두 가방 모두 오염 등 제품 상처가 눈에 띄는 'C등급' 제품이었으나 공매가보다 높게 팔렸다. 공매가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설정된다.현재 샤넬 클래식 플랩백 백화점 가격은 1808만∼1880만원이다. 공매가 325만원에 나온 '샤넬 코코핸들'은 548만원에 낙찰됐다.23회차 공매에서 루이비통 가방도 42개가 나왔지만 가장 비싸게 팔린 가방(가죽 크로스백)도 낙찰가가 245만원이라 샤넬과 차이가 났다.공매가 90만원에 나온 루이비통 가방은 아예 유찰되기도 했다. 에르메스 제품은 총 3개가 공매에 나왔는데, 387만원에 낙찰된 '가든파티'가 최고가다. 시계 중에서는 위블로 시계가 1천875만원에, 까르띠에 시계가 751만원에 낙찰됐다.지난 27일 공매에 경기도는 압류품 620점을 공매에 부쳤고, 공매 전 자진 납부로 징수한 세금을 포함해 총 7억8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9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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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43조원 투입해 '청년 지원'
정부가 내년 청년들의 일자리·창업, 교육·주거·자산, 생활·문화 등 성장단계별로 총 43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출생, 양육부터 교육, 구직, 자산 축적, 주거, 혼인까지 청년 한 명당 18세까지 최대 1억4천만원, 34세까지 2억원가량의 혜택을 받게 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28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년 예산 언박싱 2027' 행사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청년 정책을 '청년의 잠재력에 대한 대한민국의 투자'로 설정하고,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 투자를 올해 28조2천억원에서 내년 43조3천억원으로 53.5% 확대할 계획이다.출생, 양육부터 교육, 구직, 자산 축적, 주거, 혼인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부모가 기준중위 소득 100%이면서 지방 우대 지역에서 첫째인 경우 청년 개인은 18세까지 최대 1억4천57만원, 34세까지 최대 약 1억9582만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우선 첫 일자리 진입부터 커리어 관리·정착까지 청년의 성장 이동 사다리를 복원한다.이를 위해 대학생에게 현장 실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부·기업이 공동으로 실습 지원비를 부담하는 '첫 경력 프로젝트'를 신설해 6만명을 지원한다.정부 역량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채용 장려금으로 연 720만원을 지원한다.창업 부문에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 기반 청년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 패키지'를 도입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 지원 등을 확대하고, 4대 과학기술
2026.08.29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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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의미?"···직장인 열 중 일곱의 답은 '이것'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의 직업이 '생계수단'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10명 중 6명 가량만이 자신의 직업이 가치관과 잘 맞는다고 답했다.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전국 만 20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 직업관을 진단해 볼까? – 한국 직장인의 직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이번 조사는 응답 완료 즉시 AI가 분석한 ‘자기진단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참여 동기와 몰입도를 높이고, 더욱 진지하고 솔직한 응답을 유도함으로써 조사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0.3%는 직업의 가장 큰 의미로 '경제적 안정과 생계수단'을 꼽았다. 이어 자아실현(8.3%), 삶의 만족(8.2%), 사회적 지위(5.5%) 등으로 이어졌다. 직업이 삶의 만족도(87.4%)와 정체성(84.6%)에 영향을 준다는 데는 대다수가 동의했지만, 정작 "내 가치관과 잘 맞는다"는 응답은 58.2%로 상대적으로 낮아, 직업의 영향력에 대한 인정과 실제 '일치감'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 직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요소로는 '급여 및 복지'가 47.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19.1%로 뒤를 이었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서도 '공정한 보상·인센티브 확대'(30.9%)와 '워라밸 강화'(27.0%)에 응답의 58%가 집중돼, 직업 선택 기준과 만족도 개선 요구가 사실상 같은 두 축으로 수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성별에 따른 차이도 눈에 띄었다.남성은
2026.08.28 1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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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 50%···부정평가 1위 '부동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 절반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1일 공개된 8월 3주차 조사(45%)와 비교했을 때 3%포인트(p) 내렸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저치였던 8월 2주차 조사(44%)보다도 2%p 낮은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취임 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의견 유보'는 8%였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6%)가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민생'(11%),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7%) 등이 뒤를 이었다.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7%), '검찰 권한 축소',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이상 7%)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8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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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모두의 AI' 사업…SKT·카카오·KT 최종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 사업에 SK텔레콤, 카카오, KT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 대상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 사업인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SK텔레콤, 카카오, KT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기술 적합성을 심사하는 서면평가와 서비스 편의성, 이용자 확보 전략, 생태계 기여도 등을 검증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3개 사업자가 뽑혔다.선정된 사업자들은 외산 AI를 뛰어넘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와 복잡한 공공 행정 절차를 대신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협업 기반의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컨소시엄별 개발 계획을 보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질문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개발한다.SK텔레콤 컨소시엄은 앱·웹뿐만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식 API가 없는 매장이나 관공서도 전화 대행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 메신저를 진입점으로 삼아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한다.LG유플러스와 함께 연내 전화 AI 서비스 라이트(Lite) 버전을 출시하고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연계를 통해 유망 AI 기업의 특화 서비스를 빠르게 유통·확보할 계획이다.KT 컨소시엄은 다음 포털과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다양한 파트너 채널과 자사 통신·미디어(IPTV) 인프라를 연결해 정보 탐색과 공공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지원하는 통합 AI를 선보인다.정부는 선정된 3개 사업자에게 올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
2026.08.28 1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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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연체 채무 소각·조정"
정부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3년 넘는 연체 채무를 소각·조정해 사회복귀를 지원키로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금리 인하 또는 한도 상향, 이자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더 준다.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코로나19 시기에 받은 금융지원을 아직 상환하지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을 내년 추진한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상승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올려 연 3.00%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기 때문에, 차주의 상환 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채무조정 대상은 금융권·공공기관이 보유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무담보 채권 중 2023년 6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해 지금까지 연체가 지속되고 있는 장기연체채권이다.2020∼2023년 팬데믹 기간 총 358조7천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실행됐는데, 미상환 잔액은 154조7천억원(43.1%)이고, 3개월 이상 연체 비율은 이 가운데 4.1%인 6조3천억원이다.해외 주요국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정부 재정을 투입했지만, 한국은 금융 중심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해 상환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명분이 있다는 판단이다.정부는 "코로나 시기 우리 사회 공동체를 위해 생업의 희생을 감수한 자영업자가 장기간에 걸친 빚 부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공동체가 특별한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
2026.08.28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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