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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하이닉스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부결…반대 50.1%
SK하이닉스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부결…반대 50.1%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5 0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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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800조원' 넘나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증가 등에 힘입어 국세수입도 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 작업을 막판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획처는 지난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총지출 증가율을 올해 본예산(729조9천억원) 대비 '10% 이상'으로 제시하며 800조원대 예산을 예고했다. 총지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0.9% 증가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처음 700조원대 예산안을 편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총지출 규모의 앞자리 수가 다시 바뀐다.이른바 '슈퍼예산'의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납부 실적 증가 등 세수 여건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코스피 호황에 따른 증권거래세 증가도 세수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앞서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국가재정운용계획(2025∼2029년)상 내년도 국세수입 전망치(421조1천억원)을 100조 이상 넘긴 '500조원+α'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최근 반도체 호황 등을 고려하면 국세수입이 6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된다.이 경우 미래대응기금의 주요 초기 재원이 되는 '추가세수'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기획처는 내국세 가운데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약 6%)을 적용해 산출한 추세치를 넘어서는 세수를 '추가세수'로 규정하고, 이를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정부가 설명한 기금 조성 방식에 따르면 내년도 내국세 추세치는 3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최근 수년간 국세수입 중 내국
2026.08.25 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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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14만원 인상·상여금 100% 인상해달라"···HD현중 파업 초읽기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임단협) 난항으로 25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8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앞서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 양측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노동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전체 조합원 중 과반이 찬성할 경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역대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투표가 부결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하면, 회사는 올해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휴가비·축하금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기, 신규 채용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협상안을 교섭 테이블에 올리지 않았다.노조는 "조합원들은 80일 넘게 회사 측 제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면 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다.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두 회사 노조 역시 통합하면서 근로조건을 조율하는 문제 등에도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교섭에서는 노조의 4차례 전면 파업과 11차례 부분 파업을 거쳐 임단협이 타결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5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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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가던 곳인데”… Z세대, 남대문시장에 빠졌다
고물가 속에서 저렴하면서도 색다른 소비 경험을 찾는 젊은 세대가 전통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쇼핑 공간으로 여겨졌던 남대문시장이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르는 모습이다.때타월 등 목욕용품부터 그릇, 꽃, 빈티지 소품 등을 찾아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오래된 맛집까지 들르는 식이다. 단순히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발굴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소비한다.남대문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는 온라인에서도 확인된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남대문시장’ 검색 관심도는 올해 들어 크게 상승해 지난 6월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서도 최근 한 달(7월 25일~8월 23일) 네이버 통합검색 기준 ‘남대문시장’ 검색량은 8만7100건으로 집계됐다. 24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는 ‘남대문’ 해시태그 게시물이 27만3000건, ‘남대문시장’은 13만9000건을 넘어섰다.소셜 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남대문시장 관련 블로그 월 언급량은 지난 5월 8591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언급량보다 30% 이상 많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블로그 언급량도 4만84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 증가했다.소셜미디어(SNS)에서는 남대문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추천하거나 상점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시장 안팎의 오래된 맛집과 카페까지 묶어 하나의 코스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확산하고 있다.방문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의류와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찾았다면 최근에
2026.08.24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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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명 중 2명은 용산공원 공공주택 공급 반대"
서울시민 3명 중 2명은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20∼23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용산공원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 의견은 63.9%가량을 기록했다. '매우 반대'만 따져도 절반에 가까운 46.7%를 기록했으며 '대체로 반대'는 17.2%였다. 찬성 의견은 반대의 절반 수준인 32%로 나타났다. '매우 찬성' 16.7%, '대체로 찬성' 15.3%로 조사됐다.반대 의견은 성별과 연령, 거주 권역별로도 모든 집단에서 찬성보다 높았다.여성은 66.1%, 남성은 61.5%가 반대 의견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67.1%), 70세 이상(66%), 18∼29세(64%), 60대(63.1%), 40대(61.8%), 50대(61.3%) 순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권역별로는 동남권에서 반대 의견이 70.3%로 가장 높았다. 도심권은 65%, 서남권 63.5%, 서북권 62.8%, 동북권 60%로 나타났다.반대 이유로는 '단기적 주택난 해소를 위해 미래세대의 공원을 훼손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복수응답 조사 결과 반대 응답자의 81.2%가 이를 선택했다.이 응답은 여성 82.6%, 남성 79.5%로 성별과 관계없이 높았으며, 전 연령대와 권역에서 75%를 넘겼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외 '미군기지 반환과 토양오염 정화에 장기간이 걸려 신속한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42.3%, '교통혼잡과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응답이 41.9%를 기록했다.반면 주택공급에 찬성한 시민들은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이유
2026.08.24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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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하락 출발···하닉 오르고, 삼전 내림세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0.61%) 내린 6,870.92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88포인트(0.46%) 내린 6,881.07로 개장해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1.22%(6,828.94)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7.72포인트(0.96%) 오른 809.66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날 장 초반 흐름은 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67,000원으로 5%대 하락세를 보이고, SK하이닉스는 1,774,000원으로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87% 오른 28만1,500원, SK하이닉스는 2.31% 오른 173만 원에 각각 마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4 0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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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신에" 李대통령 지지율 '40.2%'···6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번 수치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2%로 전주대비2.8%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56.9%로 지난주보다 2.8%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잘 모름’은 3.0%였다.리얼미터 측은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개헌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좁혀졌다.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은 2.3%, 개혁신당은 2.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2.5%,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
2026.08.24 08: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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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주택 비거주자 '불가피 사유', 거주 인정 공감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비거주 1주택자'의 실거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불가피한 사유로 비거주 하시는 분에 대한 거주 인정 확대 등 다양하게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 당정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1주택자에 대해 거주·비거주 구분을 두지 않기로 강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당정은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500세대 이하 주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이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서울시 구청장들의 요구 등을 종합해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기초단체장에게 권한을 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겠다"며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민간 분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한편 당정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개혁 법안과 국정과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입법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 및 예산안 심사 일정과 연계해 민생·개혁 등 관련 법안이 최대한 연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입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3 15: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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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km 필름의 도박…놀런의 신작 ‘오디세이’ 승부수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영화라는 예술 형식이 지닌 물리적 한계와 상상력의 경계를 동시에 부수며 작품마다 전 세계 영화계를 뒤흔들어 온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마침내 한국을 찾았다.그의 신작 ‘오디세이’의 개봉과 맞물려 성사된 이번 내한은 단순한 해외 감독의 방한 그 이상의 폭발적인 문화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과거 ‘인터스텔라’와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한국 관객이 보여준 성원과 압도적인 흥행 기록에 보답하고자 놀런 감독이 직접 이번 내한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감동은 배가됐다.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작 ‘오디세이’를 둘러싼 640km에 달하는 IMAX 필름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놓은 그의 행보는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이처럼 철저한 장인 정신과 블록버스터의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쥔 그가 과연 어떻게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Appearance 겉치레를 지우고 서사를 입다, 옷차림으로 완성한 거장의 미학언론을 통한 그의 모습들은 단순함 속에 메시지가 숨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기자간담회장이나 방송 등 대중과 만나는 자리에서 대체로 어두운 톤의 블레이저 재킷에 깃이 있는 셔츠나 깔끔한 폴로셔츠, 그리고 단정한 슬랙스를 매치하는 방식으로 일관돼 있다.예를 들어 기자간담회나 녹화 현장에서 그는 다크 브라운이나 차콜 계열의 테일러드 재킷 안에 심플한 블랙 이너를 받쳐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감독 본인의 개인적 취향을 넘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며 실무에 집중하는
2026.08.23 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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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폐기물시설 소송서 같은 날 엇갈린 판결 나온 까닭은 [이승우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충북 청주의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사업을 둘러싸고 같은 날 대법원에서 두 개의 판결이 나왔다. 한 판결에선 청주시가 회사와 맺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다른 판결에선 청주시의 규제권을 인정했다.지난 8월 13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서원환경(옛 ESG청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반면 같은 날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에서 진행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부적합 통보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선 청주시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환송했다.두 소송 모두 하나의 사건에서 시작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면 남촌리에 폐기물 매립장을 운영하는 서원환경은 소각시설을 추가로 지으려 했으나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논란이 일자 청주시는 2015년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각시설과 매립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오창읍 후기리 일대에 새 부지를 마련했다. 협약에는 소각시설과 매립장이 명시됐다. 업체는 이후 파·분쇄 시설을 별도로 추진했다. 청주시·업체 간 약속 어디까지 지켜야 하나청주시는 2018년 2월 업체의 파·분쇄 시설에 대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합 통보를 내렸다. 회사가 법정기간 내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지 못해 적합 통보가 실효됐다.소각시설은 금강유역환경청이 2020년 3월 사업계획 적합을 통보했다. 두 시설 모두 실제 설치를 위해선 폐기물관리법상 절차 외에 해당 부지를 국토계획법상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영하는 도시관리계획 절
2026.08.23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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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00만대 리콜, 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300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이번 리콜을 계기로 사고 발생 후 창문을 자동으로 내리는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고,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 위치를 알리는 라벨을 더할 예정이다.현재 테슬라 차량에는 매립형 전동식 손잡이가 장착돼 있다.이 손잡이는 디자인적으로 매끈한 느낌을 주지만, 충돌 사고가 발생해 전력이 끊길 경우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게 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차량이 충돌한 후 화재에 휩싸였을 때 구조대원이 문을 열지 못해 최소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앞서 테슬라 사내에서도 안전 우려가 나왔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동식 손잡이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당국은 샤오미 등 여타 전기차에서도 관련 사고가 이어지자 올해 초 아예 매립형 손잡이를 금지했고, 테슬라뿐만 아니라 기타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대상으로도 손잡이 관련 리콜을 발표하게 됐다.전체 리콜 규모는 9개 완성차 업체, 427만대에 달한다. 이는 중국 내에서 동일 품질 문제로 진행한 리콜 가운데 최대 규모다.테슬라가 298만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샤오미(小米)가 39만440대로 그 뒤를 이었다.립모터(37만1천200대), 샤오펑(小鵬·영문명 Xpeng·26만4천840대), 지커(9만2천66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미국 교통 당국도 유사한 문제 인식 속에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2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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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호황 세수로 '미래기금' 신설…"'재정 곳간' 마련해 전략적 투자"(종합)
정부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급증한 세수를 활용해 미래 성장의 종잣돈으로 삼을 수 있는 새 기금 계획을 발표했다. 늘어난 세수를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투자하자는 취지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한 재정운용전략협의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기획처가 밝혔다.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생긴 '추가세수'를 따로 적립해 활용할 수 있도록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한다.이날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남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재정 곳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히 증대되는 세수를 적립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이를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재정안정화 장치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청년,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잠재성장률이 반등을 꾀하고 회계연도 중간에 발생한 예측하지 못한 정책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취업·주택 마련·결혼·출산·양육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3대 메가프로젝트, 소형모듈원자로(SMR)·핵융합·첨단바이오 등 7대 SEED(씨앗) 프로그램에 과감하게 투자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균형 성장을 촉진하고, 첨단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국외 인재를 데려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미래대응기금은 추가세수를 주축으로 만들
2026.08.21 1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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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말대로 해봤어요”… Z세대 76%가 조언 따라 행동
Z세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를 넘어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상담 상대'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고민을 털어놓은 Z세대 10명 중 7명 이상은 AI의 조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경험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가 일상적인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과도한 의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검색·업무 넘어 고민 상담까지… AI 활용 영역 확대2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1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생성형 AI를 '하루에도 여러 번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에 1번(15%), 일주일에 2~3번(12%), 일주일에 1번 이하(7%) 순이었다.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70%는 AI에 고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AI의 조언이 실제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AI에 고민을 상담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76%는 'AI의 조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행동으로 옮긴 적이 없다는 응답은 24%였다.AI 조언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AI의 조언이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를 묻자 79%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보통이었다'는 15%였으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5%, '오히려 혼란스럽거나 불안해졌다'는 1%에 그쳤다.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상대는 '친구'가 31%로 가장 많았지만 '생성형 AI'가 26%로 뒤를 이었다. 가족은 18%, 연인은 13%에 그쳤다. 멘토(5%), 전문 상담사(4%), 기타(3%) 등의 순이었다.AI
2026.08.21 1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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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망, 좋아질 것 32% vs 나빠질 것 36%
국민 10명 중 4명 가량은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경제 비관론이 두 달 연속 낙관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개인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보다 부정여론이 앞섰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2%,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6%였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7%,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5%였다.올 상반기 6개월 동안은 근소하게나마 경기 낙관론이 우위를 지켰지만, 지난 7월부터 비관론이 앞서는 쪽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6월 9,000선까지 넘나들었던 코스피는 8월 들어 7,000선 아래에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6월 1,3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1,300원대에 재진입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한국갤럽에 따르면 2017년 9월 이후 매월 실시된 경기 전망 조사에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선 경우는 이번까지 포함해 총 18차례에 불과했다. 2018년 5월(남북정상회담 직후, 낙관 35%·비관 22%), 2021년 6월(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 시기, 38%·28%), 그리고 현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6·7·11월과 올해 1~6월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경기 낙관론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로 52%(비관론 25%)를 기록해 8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살림살이 전망도 비관 우위…경기 전망보다 변동폭은 작아이번 조사에서 실시한 향후 1년간 개인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20%, '나빠질 것' 25%, '비슷할 것' 51%로 집계됐다. 살림살이 전망 역시 경기 전망과 마찬가지로 두 달 연속
2026.08.21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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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훨훨' 8월 수출 56% 급증
이달 중순 수출도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7.2%로 절반에 육박하면서 1∼20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52억달러로 1년 전보다 56.0% 증가했다. 8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치다.조업 일수는 14일로 작년 같은 기간(14.5일)보다 0.5일 줄었다. 이에 따라 일평균 수출액(39억4천만달러) 증가율은 61.5%에 달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98.8% 늘어난 260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1∼20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7.2%로 1년 전보다 22.5%포인트(p) 상승했다. 역시 1∼20일 기준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이밖에 석유제품(56.4%), 컴퓨터 주변기기(242.1%)도 수출이 늘었다.반면 승용차(-45.1%), 선박(-60.5%), 자동차부품(-19.9%)에서는 고전했다. 승용차는 이달 초에 집중된 여름 휴가 여파와 함께 일부 사업장에서 부분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국가별로 중국(118.6%), 미국(59.4%), 베트남(67.4%), 홍콩(245.5%) 등에서 증가했고 유럽연합(EU·-3.2%)에서는 감소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의 52.6%를 차지했다.수입액은 412억달러로 1년 전보다 19.0% 증가했다.반도체(59.4%), 원유(17.0%), 반도체 제조장비(89.3%), 기계류(10.2%) 등에서 증가했고, 가스(-17.1%) 등에서는 감소했다.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1.1% 증가했다.국가별 수입은 중국(27.9%), 미국(23.5%), 유럽연합(17.4%), 일본(34.1%) 등에서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22.2%) 등에서는 감소했다.수출이 수입을 웃돌면
2026.08.21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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