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미셀 오바마 등판?···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는 동영상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하고 당신이 당선돼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신을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그들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민주당 대선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부각되면서 일각에서는 미셀 오바마 등판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부부의 지지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원톱 후보로 부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9:06:40

    미셀 오바마 등판?···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 검찰, 9명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차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차씨는 이달 1일 오후 9시 27분께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를 받는다.이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씨는 차량 결함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8:21:06

    검찰, 9명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 [속보]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17:57:35

    [속보]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표결 진행
  • "0(빵)통위 참담···뇌구조가 이상" 사흘째 이어진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에서 "방통위 상임위원 0명이 된 것은 정말 참담한 사태"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3일 차 인사청문회에서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0명 체제'가 된 데 대해 "한시바삐 두 사람이라도 만들어져서 중요한 의결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다음에 세 사람의 국회 추천 위원 후보들이 빨리 추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과방위원들 중에서는 0명 체제가 된 방통위에 대해 '빵(0)통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또한 최근 문제되고 있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사실상의 살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벌이 좀 강화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확증편향 등 유튜브의 부정적 인 영향에 대한 토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인사청문회 첫날부터 이 후보자와 신경전을 벌여 온 최민희 과방위원장과는 오늘도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발언했고, 이 후보자는 모욕당했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했지만, 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발언의 시발점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12년 10월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가 정권이 바뀐 뒤인 5년 반 뒤 해당 보도에 대한 검증 소홀 등을 이유로 뒤늦게 해고 징계를 받은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 후보가 "정치 보복"이라고 답한 장면이었다.이를 두고 최 위원장은 "살다 살다 저런 궤변은 처음 들어

    2024.07.26 17:53:57

    "0(빵)통위 참담···뇌구조가 이상" 사흘째 이어진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 서초구 아파트값... '평균'이 27억이라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시에 강남은 평균 시세가 26억원에 육박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고가 단지 중심의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은 25억8135만원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가(2021년 26949만원억)의 99% 수준까지 시세가 회복됐다.이 값은 부동산R114가 서울 소재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분석한 결과다.서초구는 27억7147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28억3111만원)의 98%까지 회복됐다. 송파구는 18억6473만원으로, 전고점(2021년 20억225만원)의 93% 수준까지 올라섰다.강남권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전용면적 132㎡)’는 지난 22일 51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면적 84㎡)’도 34억3500만원에 종전 신고가를 넘어섰다.지난달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84㎡는 여러 개 층에서 5건의 40억원대 거래가 쏟아졌다. 기존 최고가였던 지난 2월의 34억원 기록이 4개월 만에 6억원이나 올랐다.신고가 행진 속 전체 아파트값 오름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0%로 전주(0.28%)보다 확대됐다.서울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돼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밖에 자재가격 급등과 고금리 등에 따른 공사비 갈등 여파에 아파트 재개발·재건

    2024.07.26 16:46:45

    서초구 아파트값... '평균'이 27억이라고?
  • 유상임, 장남 병역 기피·종소세 미납 의혹에···"사실 아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사청문회서 제기됐다. 또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1000만원 상당 밀려있던 종합소득세를 뒤늦게 낸 의혹도 제기됐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는 유학, 24세 이전 출국, 단기 여행 등 주로 해외 체류였다. 하지만, 25세가 넘어 해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를 미룰 수 없던 2013년에는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 통보를 받고, '국외 불법 체재'를 이유로 검사가 연기되기도 했다.유 후보자의 장남은 2013년 6월 병역 검사를 받았으나 7급 재신체검사 대상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3월 질병을 이유로 5급 판정을 받았다.최 의원실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은 지난 18일 유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납부 기한이 지난 100여만원 상당의 종합소득세를 뒤늦게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의원은 "유 후보자 가족은 병역 이행을 소홀히 하고,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가 장관 지명 이후 부랴부랴 납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가족이 국민의 기본적 의무인 납세 및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공직자 자질을 의심해볼 대목"이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는 "유 후보자의 장남은 미국 유학 기간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

    2024.07.26 07:23:40

    유상임, 장남 병역 기피·종소세 미납 의혹에···"사실 아냐"
  • 마약 투약 재판받는 유아인, 男 성폭행 혐의로 고소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했다.26일 용산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씨를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소인 ㄱ(30)씨는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ㄱ씨의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1년 6개월 간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6 07:01:14

    마약 투약 재판받는 유아인, 男 성폭행 혐의로 고소
  • 안도걸 "尹정부 세법개정안, 1251명 1조7천억 혜택···부자감세 위한 것"

    정부가 25일 상속세 개편안 등이 포함된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한 가운데,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부자감세'라고 지적했다. 이날 안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연속 세수펑크로 국가재정에 비상등이 켜졌는데, 윤석열 정부는 오늘 연간 4 조 4 천억원의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부자감세’"라고 꼬집었다.자료에 따르면, 이번 정부안의 세수 감소효과는 연간 △4 조 3,515 억원에 달하며, 이 중 상속증여세의 세수효과가 4조 565억원으로 전체 감세효과의 93.2%를 차지한다. 재벌 오너가와 수백억 자산가들이 부를 쉽게 대물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수조원의 감세선물을 안겨준 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고액자산가 2,395 명(피상속인 1,251명 + 증여 인원 1,144명)이 2조 1,232억원의 감세혜택을 받게 된다(2023 년 결정세액 기준). 상속증여세 과표 및 세율 조정에 따른 감세효과(△2 조 6,558 억원)의 80% 를 차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의 수혜는 1,251명의 경우, 상속가액 총액은 25조 9,269억원이다. 이들이 받는 감세총액은 △1조 7,566억원으로 전체 상속세 세수효과의 94.1%를 차지한다. 1 명당 14억원이 넘는 감세혜택을 받게 된다. 이 중 과세표준 500억원이 넘는 29명의 감세혜택은 무려 △1 조 2,918억원에 달한다. 전체 상속세 감세혜택의 70% 정도를 전체 피상속인의 0.01%인 29명이 가져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의원은 “상속세 과세대상을 줄이고 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위해 공제금액은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

    2024.07.25 18:04:45

    안도걸 "尹정부 세법개정안, 1251명 1조7천억 혜택···부자감세 위한 것"
  • 티몬·위메프 사태에 손절 나선 여행·숙박업···'환불은 어디까지?'

    티몬·위메프 대금 미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업체들이 속속 계약 해지를 감행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25일 티몬ᆞ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이날까지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티몬과 위메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하나투어도 이날 티몬, 위메프와 체결한 모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출발하는 예약 상품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만 내달 1일 이후 출발하는 예약 상품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하나투어 측은 "재예약하는 고객에게 기존 예약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의 상품으로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나투어는 지난 23일 티몬·위메프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판매된 여행상품에 대해 이날까지 정산할 것을 요구하고 미정산 시 계약해지를 단행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야놀자가 이 사태와 관련해 "입실일 기준 오는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티몬·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입실 일자 기준 오는 29일 숙박 예약 상품부터는 사용 불가 처리될 방침이다.야놀자는 이날 공지를 통해 "고객 피해 확산

    2024.07.25 16:34:09

    티몬·위메프 사태에 손절 나선 여행·숙박업···'환불은 어디까지?'
  •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요즘엔 아이 돌 때 금반지 대신 주식 사준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자녀가 각각 8세, 6세 때 아버지의 돈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버스운송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고 언급했다.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10세도 되기 전에 자녀들이 알짜주식을 받아서 배당받고 13배 시세 차익을 누렸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며 "이것을 편법 증여 등으로 폄하한다면 자식에게 주식을 사서 주는 부모의 마음을 비난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식 배당금으로 큰 수익을 거둔 것과 관련해 "주식을 사는 건 투자의 목적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가족의) 경영권 방어만을 위해서 살 수는 없고, 저희도 은행 이자 정도의 배당을 고려하고 산 것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에서 허영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가 여러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 소명하고 그 잘못을 인정해 기부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 답변이 맞는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후보자는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이 후보자는 "자녀들에 대해 말씀하셔서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16:13:06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요즘엔 아이 돌 때 금반지 대신 주식 사준다"
  • [속보]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16:04:03

    [속보]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
  • 토마토,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연다

    최근 수산물 가격 인상이 화두인 가운데 수산물 금값 현상에도 부담없는 수산물 소비를 지원하는 유통솔루션이 있어 화제다. 25일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동네마트들의 수산물 소비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와 주요 온오프라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국산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로써 수산물 소비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로, 세계 평균 수산물 소비액인 20.2kg의 약 3배 수준인 58.4kg의 연간 소비량을 보인다. 특히 국내 장보기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목인 수산물의 소비할인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대기업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의해 소외되어 있던 전국 동네마트를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유통솔루션(POS-ERP-앱 일체화)인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동네마트 및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누적 4500개의 동네마트 사용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는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개별 전국 동네마트에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자로 유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개별 소상공인 및 지역마트의 경우 특정 상품 할인율 지정이나 한도 관리 등의 제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이러한 지원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리테일앤인사이트의 토마토 솔루션을 통해 제반

    2024.07.25 14:11:20

    토마토,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연다
  •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 12.3% 폭락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부진한 실적과 더불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표 내용도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2.33% 내린 215.99달러에 마감했다.장중 한때는 214.71달러(12.85%↓)까지 내리기도 했다.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다음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가 밝힌 로보택시 사업 계획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이후 11주간 주가는 74% 올라 연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면서 시총에서 약 969억달러(약 133조7천억원)가 증발해 6888억달러(약 950조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08:24:59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 12.3% 폭락
  • "환불·주문 취소에 티몬 앱 지웠어요" 대금 미정산에 충성고객들 떠난다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충성고객들도 하나둘씩 떠나는 모양새다. 2주가 넘어가면서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입점 판매자들 중 정산받지 못했거나 정산 이슈를 우려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 구매를 취소하도록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과 식음료, 의류 등 입점 판매자들이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 앱과 웹사이트에서는 여행 상품은 노출되지 않고 일부 입점된 판매상품은 결재 시 바로 주문 취소가 뜨고 있다.여행업체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정산이 되지 않아 위메프와 티몬에서 모두 상품을 삭제했다"며 "결제한 고객의 상품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법무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티몬과 위메프에서 쌀 상품을 판매해온 한 정미소는 "판매대금 5억2천만원 정산 일자가 7월 12일에서 17일, 24일로 차례로 밀리더니 결국 24일에도 정산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정미소가 도산하면 농민들 피해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티몬과 위메프를 주로 이용했던 충성고객들도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다. 한 티몬 이용자는 "며칠 전 환불한 의류 상품이 환불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엊그제 주문한 건어물은 곧바로 주문취소 메시지가 떴다"며 "커머스 중에서 티몬을 가장 많이 썼는데 이 사태 터지면서 앱을 지웠다"고 털어놨다. 위메프에서 의류품목을 주로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위메프의 할인 폭이 다른

    2024.07.25 08:22:10

    "환불·주문 취소에 티몬 앱 지웠어요" 대금 미정산에 충성고객들 떠난다
  • "차라리 정신병원에 보내줘" 5일간 교회서 학대 당한 여고생 숨져

    교회에서 교인들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이 5일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ㄱ(17)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지난 2월 14일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다.ㄱ양의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ㄱ양 어머니가 "합창단이 ㄱ양 치료를 맡겠다"는 말에 딸을 교회로 보냈기 때문이다.그러나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ㄴ(52·여)씨는 신도 ㄷ(54·여)씨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는 마음을 꺾어야 한다"며 사실상 학대를 지시하고 상황을 보고받았다.ㄱ양은 교회에 온 뒤 "도망가고 싶다. 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으나 신도들이 감금해 교회 밖을 나가지 못했다.  또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ㄱ양의 몸을 묶는 등 가혹 행위를 반복했다. 심지어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ㄱ양에게 강제로 성경 쓰기를 강요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도록 지시하기도 했다.ㄴ씨는 상황을 보고 받고도 ㄷ씨 등 신도들에게 "여유 가지면 안 되고 물러서면 안 되고"라거나 "엄청나게 야단쳐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가혹 행위를 이어가도록 했다.계속된 학대로 ㄱ양은 건강 상태가 나빠져 5월 4일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됐고, 같은 달 6일에는 물을 비롯한 음식물을 전혀 섭취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ㄴ씨와 ㄷ씨 등은 ㄱ양을 더욱 강하게 결박하기 위해 치매 환

    2024.07.25 07:49:08

    "차라리 정신병원에 보내줘" 5일간 교회서 학대 당한 여고생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