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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8.7% 급등…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57%↑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호실적과 기술주 랠리로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1.16포인트(1.57%) 오른 26,541.35로 마쳤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3,569.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에 각각 마감했다.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강한 매출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8.74% 급등했다.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420억달러(한화 약 611조원) 불어났다. 이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록한 4500억달러에 이어 개별종목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시가총액 증가 폭이다.엔비디아가 지난해 4월 세운 종전 자체 기록(4400억달러)도 넘어섰다.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6% 늘어난 962억2천만 달러(약 133조2천억원)를 기록했다.이는 시장전망치(921억7천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돈 수치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카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은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에 브로드컴이 4.49% 올랐고 SK하이닉스 ADR과 인텔도 각각 2.27%, 4.36% 상승했다.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3% 뛰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8 08:44:15

    엔비디아 8.7% 급등…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1.57%↑
  • “반짝이면 다 붙인다”… 검색량 700% 폭증한 Z세대 유행

    휴대전화와 가방에 달던 반짝이가 화장품을 넘어 얼굴까지 번졌다. 큐빅과 보석 스티커 등을 붙여 화려하게 꾸미는 '비다즐링(Bedazzling)'이 Z세대의 새로운 꾸미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Y2K 열풍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 소비가 확산하면서 비다즐링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이다.'비다즐링'은 평범한 물건에 큐빅이나 비즈, 보석 모양 스티커 등을 더해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눈부시게 하다'라는 의미의 '비다즐(bedazzle)'에서 파생된 표현이다.과거 휴대전화 케이스나 문구류 등에 반짝이는 장식을 더하는 방식이 익숙했다면 최근에는 꾸미기의 대상이 한층 다양해졌다. 화장품이나 텀블러 같은 일상용품부터 네일과 메이크업, 얼굴과 몸까지 큐빅과 보석으로 장식한다.이 같은 흐름은 검색량에서도 확인된다. 27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 'bedazzling'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 증가했다. 'bedazzling kit near me(내 주변 비다즐링 키트)' 검색량은 같은 기간 5000% 급증했다.비다즐링의 인기는 최근 달라진 패션·뷰티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절제된 스타일을 앞세운 '클린 걸(Clean Girl)'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글리터와 크리스털, 화려한 색상 등 눈에 띄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Y2K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화려한 색감과 반짝이는 장식이 다시 등장하면서 당시를 경험하지 않은 Z세대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과거 스타일을 그대로

    2026.08.27 15:02:07

    “반짝이면 다 붙인다”… 검색량 700% 폭증한 Z세대 유행
  • 물가 오르는데 월급은…근로자 실질임금 석달째 감소

    물가 상승세가 임금 상승세를 웃돌면서 근로자 실질임금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6월에 341만2천원으로 전년(341만4천원)보다 0.1%(2천원) 줄었다. 4월부터 3달 연속 마이너스다.실질임금이 석 달 넘게 감소한 건 2023년 4∼8월 5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가가 치솟았던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실질임금은 근로자에게 실제로 지급된 명목임금에서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 것이다. 실질임금이 감소하는 건 임금보다 물가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감소세가 이어진 올해 2분기(4∼6월) 실질임금은 337만원으로 전년(339만8천원)보다 0.8%(2만8천원) 줄었다. 같은 기간 근로자들의 월평균 명목임금은 403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2.1%(8만3천원) 늘었으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3.0%로 임금 상승률을 웃돌았다.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6월 기준 157.6시간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1%(10.4시간) 늘었는데, 달력상 근로일수가 전년보다 2일(19일→21일) 증가해서다. 지난달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7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6천명(1.1%) 늘었다.정향숙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지금은 '3고'(환율·유가·물가) 상황으로 2022년 이후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다"며 "평이한 임금 상승률에 비해 높은 물가 상승률의 영향으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강홍

    2026.08.27 13:53:38

    물가 오르는데 월급은…근로자 실질임금 석달째 감소
  • 한은, 기준금리 3%로 연속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으로, 금통위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7연속 인상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직후 곧바로 '백투백' 인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역대 연속 인상 사례는 2007년 7~8월, 2021년 11월~2022년 1월, 2022년 4월~2023년 1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그만큼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앞서 금통위는 2024년 10월과 11월, 지난해 2월과 5월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1.00%포인트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미국의 상호관세 충격 등이 겹치면서 통화 완화가 불가피했다.이후 가계부채 증가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지켜보며 8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던 금통위는, 지난달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반등과 중동 정세 여파로 인한 물가 불안을 이유로 3년 6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이달에는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동결과 인상 전망이 팽팽하게 엇갈렸던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속 인상을 단행했다.물가 상승은 이번 결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브렌트유 기준 국제 유가는 전쟁 직전 배럴당 70달러 초반대에서 4월 12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9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2월 2.0%에서 3월 2.2%, 4월 2.6%로 점차 오르더니 5월과 6월에는 각각 3.1%, 3.2%로 3%대에 진입했다. 7월에는 2.8%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2026.08.27 10:56:52

    한은, 기준금리 3%로 연속 인상
  • "5년치 밀린 넷플릭스 저작권료 징수" 음저협, 넷플릭스와 재계약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는 넷플릭스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의 사용분 전액 징수에 대한 것으로, OTT 음악저작권 정산과 음악 창작자 권익 보호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이번 재계약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놓여 있던 OTT 음악저작권료 정산 문제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음저협은 설명했다.앞서 2018년, 음저협과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음악저작권 이용분에 대한 이용허락계약을 체결했으나 한 바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OTT 음악저작권 징수규정의 적용 방식과 사용료 산정 등에 대한 논의로 인해 OTT 업계와의 신규 및 후속 계약이 장기간 지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음저협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OTT 매체에서의 음악 사용료 정산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향후 타 플랫폼과의 협의에도 긍정적인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 재계약의 정산 대상에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국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작품의 음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재계약에 따라 넷플릭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음악 사용료 지급을 완료했으며, 음저협은 자료 확인을 거쳐 순차적인 분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저협은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넷플릭스의 징수규정을 마련, 추후 넷플릭스가 사용한 음악저작권료는 순차적으로 징수된다고 설명했다.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OTT 저작권료 징수는 취임 전부터 협회 핵심 과제로 강조해온 사안"이라며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와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2026.08.27 09:24:51

    "5년치 밀린 넷플릭스 저작권료 징수" 음저협, 넷플릭스와 재계약
  • 공정위 조사 거부한 '쿠팡'···주병기 "형사 고발 고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공정위 현장 조사를 쿠팡이 거부한 데 대해 "(형사)고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앞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쿠팡의 조사 거부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주 위원장은 "쿠팡이 (법원에)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 소송에도 대응한다"며 "전례 없는 일이 벌어져서 철저하게 대처하려 한다"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쿠팡에 과태료나 벌금을 부과할 방법이 있는지를 묻자 "고발하고 부과할 수 있다"며 "과태료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지금으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주 위원장은 "현행법상 공정위 조사권이 사전 통지 없이 할 수 있게 다 돼 있다"며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집행해왔고, 쿠팡에 대해서도 동일한 법을 이용해 조사권을 행사한 경험이 과거에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쿠팡이) 법에 약간 미비한 것을 이용해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소송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독립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려고 한다"고 했다.공정위는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 업체에 떠넘겼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4차례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쿠팡 측의 거부로 조사하지 못했다. 쿠팡 측은 조사 사실을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7 08:31:12

    공정위 조사 거부한 '쿠팡'···주병기 "형사 고발 고려"
  • [속보] '엔비디아 훈풍'에 삼전·하닉 프리마켓서 3%·4% 급등

    '엔비디아 훈풍'에 삼전·하닉 프리마켓서 3%·4% 급등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7 08:24:59

    [속보] '엔비디아 훈풍'에 삼전·하닉 프리마켓서 3%·4% 급등
  • 국세청 세무조사에, 소노그룹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국세청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소노트리니티그룹은 26일 "필요한 자료를 성실하고 투명하게 제출하고, 정확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소노그룹은 이날 사내망에 '임직원 여러분께'라고 시작하는 공지문을 통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법인 소유 고가주택의 사용 및 관련 세무사항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과세당국의 조사 절차"라며 "회사는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해당 자산의 취득 및 사용 목적과 관련한 사안을 과세당국에 충실히 설명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성실히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소노그룹은 "서울 한남동 소재 주택을 당사가 소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를 취득한 이후 그 누구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거나 사적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조사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확인되도록 성실히 대응하는 한편,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확산한 경우엔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인해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며 "불필요한 우려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도 책임감을 갖고 차분하고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6 17:56:16

    국세청 세무조사에, 소노그룹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 오피스텔도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된다

    '생애 최초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오피스텔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2026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주택가격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년에게 부여했던 취득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만 적용됐던 취득세 감면이 오피스텔에도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대지 지분이 적고 세금과 관리비 등 비용 부담이 커 구매 선호도가 낮았지만, 아파트 대체재로서 주택 취득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만큼 사회초년생과 저소득자 주거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한 조처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다만 오피스텔을 살 때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으면 다음에 아파트를 살 때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형 주택이나 소형 오피스텔을 소유했다가 처분한 경우에는 감면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게 했다.추가 취득세 감면은 전용면적 40㎡ 이하·시가표준액 2억원 이하(수도권은 4억원 이하) 주택과 오피스텔에만 적용되며 아파트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한도도 늘어난다.감면 한도는 대체로 200만원이고 전용면적 60㎡ 이하·시가표준액 3억원 이하(수도권은 6억원 이하) 소형 주택과 인구감소지역 소재 주택은 300만원으로 우대됐는데, 우대 대상에 40세 미만인 청년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도 추가된다.행안부 관계자는 "제한적인 지방재정 여건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최대한 기회를 잘 활용해서 주거 사다리를 짓는 데 도움이

    2026.08.26 14:12:27

    오피스텔도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된다
  • 반도체발 7월 대기업 수출 90.7%↑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대기업의 7월 수출이 1년 전보다 90% 넘게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도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작년 동월 대비 7월 수출에서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4%p, 4.5%p 하락했다.관세청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990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63.0% 증가했다.대기업 수출액은 744억달러로 90.7% 늘었다. 대기업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4.9%에서 올해 1월 40.5%로 높아진 뒤, 2월 48.6%, 3월 67.7%, 4월 70.0%, 5월 76.8%로 상승했다. 6월에는 94.5%까지 올랐고 7월에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대기업 수출 급증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대기업의 반도체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228.3% 급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도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389.5% 폭증했다.선박(51.9%), 무선통신기기(52.3%), 석유제품(37.7%), 승용자동차(15.0%), 철강제품(4.0%) 등도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5.0%)과 정밀기기(-9.2%)는 감소했다.중견·중소기업은 올해 3월 이후 수출이 연속해서 늘었다.중견기업 수출액은 127억달러로 8.7% 증가했다. 철강제품(18.5%), 선박(28.6%), 정밀기기(27.6%), 석유제품(23.0%), 가전제품(11.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13.4%), 무선통신기기(-31.8%), 승용자동차(-2.6%), 컴퓨터주변기기(-17.8%) 등은 감소했다.중소기업 수출액은 17.9% 증가한 117억달러였다. 철강제품(21.8%), 반도체(57.7%), 정밀기기(29.3%), 자동차부품(5.7%), 무선통신기기(209.8%)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승용자동차(-26.7%)와 선박(-3.1%)은 감소했다.기업 규모별 수출 증가세가 엇갈리면서 전체 수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7

    2026.08.26 10:35:09

    반도체발 7월 대기업 수출 90.7%↑
  • 카카오 인적분할에 노조 반발···전면 총파업도 준비

    카카오 노조가 26일 카카오의 인적분할 계획에 반대하며 카카오 공동체 차원의 공동교섭을 요구한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오후 1시 경기 성남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연다.이번 선포식은 카카오가 지난 21일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을 맡을 신설법인 '카카오AI'와 투자·자회사 관리 등을 담당할 존속법인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 열리는 대규모 노조 행사다.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노조는 인적분할이 추진되더라도 경영 실패와 구조조정, 고용 불안, 보상 문제에 대한 책임까지 분리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할 과정에서 고용과 노동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고 사전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노조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책임경영과 고용안정, 조직 개편 시 사전 협의 등을 공동교섭 의제로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뱅크 노조의 임금·성과 보상 교섭 문제도 이날 함께 다뤄진다.카카오뱅크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교섭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31일과 이달 14일 하루 파업을 벌였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 연속 전면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6 08:38:34

    카카오 인적분할에 노조 반발···전면 총파업도 준비
  • 김윤덕·오세훈 오늘 재회동···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향 잡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다시 만나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비롯한 서울 부동산 문제를 협의한다.김 장관과 오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 면담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두고 입장차만 확인한 상황이라 이날 회동에서 견해차를 좁힐지에 관심이 쏠린다.정부와 여당은 공원·녹지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에 제한적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입장이다. 용산공원 전체 면적의 10분의 1가량인 어린이정원을 비롯해 옛 방위사업청 부지, 장교 숙소, 군인아파트 등이 정부와 여당 측에서 거론되는 공급 후보지다.반면 서울시는 역사적 공간과 녹지로서 용산공원의 의미를 강조하며 반대하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4일 시장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일타시장-용산공원 편' 동영상에서 용산공원 예정지에 대해 "청나라군을 시작으로 일본군과 미군이 120여년간 주둔했던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공간"이라며 "역사성과 자연성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용산공원 주변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한 주택 물량 공급이 가능한 땅을 찾을 수 있다며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오 시장은 전날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 참석 후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거론하며 "(용산공원에 비해) 용량도 크고 교통 등 주거 환경도 좋다. 급조된 대안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도와주면 빨리 지을 수 있다. 용산공원에 대한 접근은 철회되고 이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6 08:19:17

    김윤덕·오세훈 오늘 재회동···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향 잡나
  • '200억대 회장님 저택·자녀 유학비'···국세청, 대기업 등 대대적 세무조사

    국세청이 대대적인 기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대기업 5곳과 상장사 6곳(코스피 4·코스닥 2)이 대상이다.국세청은 25일 중대한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사택 사적사용 업체 50개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국세청이 조사 대상을 유형별로 나눈 결과 '사주일가 거주형'이 28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강남3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지의 고가주택을 사주일가에게 제공하는 형태다.음식·숙박업을 하는 대기업인 A법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200억원대 고급주택을 취득하고, 100억원대 증축비와 인테리어공사비를 댔다. 이미 인근에 300억원대의 다른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 주택에 거주하려는 사주일가를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인건비 형식으로 약 200억원의 법인자금도 사주일가에게 부당하게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주에게는 동종업계 최고 급여 수령자 평균 대비 10배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B법인은 40억원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라를 마련해 '황제사택'으로 사용하게 했다. 해외 유학 중인 사주 자녀를 위해 해외 고급 레지던스 임차비용을 대납하고, 체류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주 배우자에게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법인자금 약 30억원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을 하는 C법인은 부산이 본거지이지만, 서울에서 근무하는 자녀를 위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40억원대 아파트를 취득해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인 사주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사업에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을 빌려 고액의 허위 임차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주인 자녀들에게 이익을 나누기도 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2026.08.25 14:33:26

    '200억대 회장님 저택·자녀 유학비'···국세청, 대기업 등 대대적 세무조사
  • '버터떡 500만개' 판 이곳, 가맹점과 성과 나눈다

    메가MGC커피가 디저트 ‘버터가 쫀득해떡’ 500만 개를 판매한 성과를 가맹점에 나누기로 했다.메가커피는 지난 4월 출시한 ‘버터가 쫀득해떡(이하 ‘버터떡)’이 500만 개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에 전국 가맹점에 버터떡 약 5만 개를 무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버터떡 500만 개 판매’를 가맹점과 함께 만든 공동의 결실로 판단하고, 성과를 나누고자 전국 가맹점에 버터떡 약 5만 개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가맹점 수익을 극대화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디저트 매출 성장을 견인한 핵심 메뉴인 버터떡에 대한 고객들의 판매 연장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판매 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5 10:46:51

    '버터떡 500만개' 판 이곳, 가맹점과 성과 나눈다
  • SK하이닉스 노사 마련한 잠정합의안, 노조 반대로 무산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해 93.81%를 기록했다.재적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했지만, 투표자 과반수가 반대하면서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찬성률은 49.92%(7510명)이었다.투표는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됐으며,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안건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중심으로 세부 안건을 다시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SK하이닉스 노조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사측과 재협상에 나선 전례가 있다.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지급 주식 중 40%는 해당 연도에 매도가 가능하며,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한다.다만 해당 연도 매도가 가능한 주식 지급분은 내년 초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한해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지급분은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25 09:48:10

    SK하이닉스 노사 마련한 잠정합의안, 노조 반대로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