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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펼친다

    CU가 지역의 전통주를 매월 하나씩 선보이는 ‘월간(月間) 막걸리 프로젝트’를 펼친다.‘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정통 막걸리를 CU 주류팀 MD가 직접 엄선해 월마다 색다른 막걸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CU가 이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유는 유서 깊은 전통 막걸리를 출시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막걸리 전문점이나 지역을 방문해 맛볼 수 있는 상품을 전국 1만8000여 개 편의점에 내놓는 것이다.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CU는 이달 22일 부산 전통 양조장인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을 활용해 제조한 ‘감천막걸리’를 내놓는다. 감천막걸리는 감미료,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고 오로지 쌀과 누룩, 효모, 정제수 등을 사용한 전통 막걸리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해당 상품의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배송비 별도, 5월 20일 기준)보다 저렴하게 집 앞 CU에서 구매 가능하다. 6월에는 경기도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CU는 막걸리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주로 소비되던 고품질의 정통 막걸리를 매월 선보이며 막걸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화된 주류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BGF리테일 주류팀 조희태 MD는 “지역 양조장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고 고객은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정통 프리미엄 막걸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CU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명물 막걸리를 발굴하고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

    2024.05.21 09:10:19

    CU,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펼친다
  • 신세계 이명희부터 SK 최윤정까지…30대그룹 여성임원 비율 첫 7%대 진입

    국내 30대 그룹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7%를 넘어섰다.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내 295개 기업의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내외 이사 및 미등기 임원 수는 총 1만1321명으로 집계됐다.이번 분석은 작년 기준 자산 상위 30대 그룹 내에서 올해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30대 그룹 여성 임원 수는 전체 임원의 7.5%인 847명으로, 작년 1분기의 778명(6.9%)보다 69명(8.9%) 늘었다. 여성 임원 비중이 7%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분석 대상 기업의 전체 임원 수는 작년 1분기의 1만1250명보다 71명(0.6%) 늘었는데, 이들 중 69명이 여성이었다. 또 작년에는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그룹(1곳)이 있었으나 올 1분기 조사에서는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은 나오지 않았다. 개별 계열사별로 보면 295개사 가운데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은 87곳(29.5%)으로, 작년의 98곳(33.2%)보다 11곳 줄었다.30대 그룹 중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그룹으로, 전체 임원 155명 중 여성 임원이 21.3%인 33명이었다. 이어 네이버 18.7%(25명), 신세계 17.8%(31명), 셀트리온 16.8%(18명), CJ 15.1%(44명), KT 10.8%(29명) 순이었다.여성 임원 수로 보면 삼성그룹이 169명(7.9%)으로 가장 많았다. SK 108명(8.3%), LG 77명(7.6%), 현대차 69명(4.7%), 롯데 58명(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30대 그룹에서 여성 대표이사는 ▲ 호텔신라 이부진 ▲ LG생활건강 이정애 ▲ 네이버 최수연 ▲ 카카오 정신아 ▲ HSAD 박애리 ▲ KTis 이선주 ▲ 나래에너지서비스 한수미 ▲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등 8명으로 나타났다.30대 그룹 여성 상근 임원 중 최고령은 81세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

    2024.05.21 08:35:07

    신세계 이명희부터 SK 최윤정까지…30대그룹 여성임원 비율 첫 7%대 진입
  • 임현택 "윤 대통령께 일대일 생방송 토론 제안"

    정부와 의대증원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 회장은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에 관한 질문에 "전공의들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부분의 전공의는 지난 2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음날부터 병원을 떠났다. 레지던트 4년차(3년제 과목은 3년차)는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나기 전에 복귀해야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복귀 디데이'였던 20일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임 회장은 정부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사태의 문제는 피해자가 양산되는 거고, 의료시스템이 철저히 망가지는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 입장을 바꿔야 한다. 서로 대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니냐"고 말했다.이어 "(정부에) 대화하자고 했는데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화하겠다는 얘기가 없고, 군사작전 하듯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날 대통령실은 의료계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보건복지부도 이날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대화를 촉구했다.임 회장은 대통령실의 대화 제안과 관련해 SNS를 통해 "환영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들 모두에게 공명정대하게 공개되는 일대일 생방송 토론 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특별히 임 회장의 (SNS) 말씀에 대한 답변이라기보다는 정부의 기본 입

    2024.05.21 08:08:58

    임현택 "윤 대통령께 일대일 생방송 토론 제안"
  • '서울대N번방' 터졌다···女후배 음란물 제작·유포,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대에서 집단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명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가해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 혐의로 서울대 출신 남성 박모(40)씨가 구속기소 됐다. 박 씨 외에도 관련 혐의로 2명이 체포됐는데 이들 역시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박 씨 등 공범들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며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은 모두 12명이다. 피해 여성들 모두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피해 여성 ㄱ씨는 영화예매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폰에 텔레그램 앱을 설치했다. 하지만 앱 설치 다음날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수십장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진과 영상 내에 인물은 ㄱ씨 본인이었다. ㄱ씨 얼굴이 다른 여성의 몸에 붙여지면서 음란행위를 한 모습을 담은 딥페이크 음란물이었던 것이다.ㄱ씨는 "남성의 성기랑 제 사진을 그렇게 오버랩해서(겹쳐서) 한 그런 사진이라던가 다리 벌리고 있는 여성의 나체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조작된 음란물은 ㄱ씨의 이름과 나이와 함께 단체방에도 퍼졌다. 단체방 참가자들은 '이번 시즌 먹잇감'이라며 ㄱ씨를 성적으로 조롱하는 등 2차 가해를 하기도 했다.가해자는 장기간 이뤄진 성폭력 상황을 캡처해 ㄱ씨에게 전송했고, 응답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피해자가 경찰서를 찾아간 당일에도 “너 이거 신고해봤자 못 잡는다”며 “나 잡을 방법 딱하나 있는데, 답장하면 알려줄게”라며 피해자를 3시간 넘게 조롱하기도 했다.ㄱ씨는 몇 달 후 같은 학과에 똑같은 피해자들이 추가

    2024.05.20 23:05:00

    '서울대N번방' 터졌다···女후배 음란물 제작·유포, 피해자 최소 12명
  • '만약 결혼기회 다시 온다면?'···기혼남녀 500명 선택 들어보니

    기혼남녀 10명 중 6명은 또 한 번의 결혼 기회가 주어진다면 혼자 살거나, 다른 배우자를 찾겠다는 답변을 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 43%는 ‘혼자살고 싶다’가 가장 많았다.나우앤서베이가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기혼 패널 회원 500명이다.‘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라는 질문에 ‘행복하다(47.2%)’, ‘보통이다(34.2%)’, ‘매우 행복하다(13.0%)’, ‘불행하다(4.0%)’, ‘매우 불행하다(1.6%)’ 순으로 나타났다.‘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는 질문에는 ‘부부 간 소통/대화(50.2%)’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0%)’, ‘성격 조화(4.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3.6%)’, ‘자녀 출산/양육(3.2%)’, ‘공통의 취미나 여가 생활(1.4%)’ 등의 순이었다.‘결혼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역시 ‘부부 간 소통/대화(28.8%)’가 가장 높았다. 뒤이어 ‘정서적 안정(17.6%)’, ‘경제적 안정(11.2%)’,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0.4%)’, ‘자녀 출산/양육(9.0%)’, ‘직장과 가정의 균형(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결혼 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경제적 불안정(21.4%)’이 차지했다. 이어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 간 갈등(10.8%)’, ‘취미나 여가 생활 불일치(8.6%)’, ‘가사 분담(8.6%)’, ‘일과 가정의 불

    2024.05.20 15:51:31

    '만약 결혼기회 다시 온다면?'···기혼남녀 500명 선택 들어보니
  • '대표이사' 강다니엘, 자신의 회사 대주주를 형사 고소했다

    가수 강다니엘이 자신이 운영 중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 대응에 나섰다.강다니엘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우리 측은 20일 "강다니엘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해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법률 대리인은 "지난 5년간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온 강다니엘은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했다"면서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강다니엘 측 주장에 따르면 대주주 A씨는 지위를 이용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명의를 도용해 법인 인감도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5년간 대표 겸 소속 아티스트로 '컬러 온 미(color on me)' '마젠타(MAGENTA)' '옐로(YELLOW)' 등 여러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6월에도 네 번째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IEZ)'를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0 15:48:45

    '대표이사' 강다니엘, 자신의 회사 대주주를 형사 고소했다
  • [속보] 대통령실, 해외직구 혼선 사과 “국민 불편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죄송”

    'KC 인증'이 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번복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정부 대책 발표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20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제기된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준비했지만 정부 정책 대응에 크게 두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KC 인증을 받아야만 하도록 하는 방침이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저렴한 제품이 국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정책을 발표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제 계획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KC 인증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여론 수렴 등 관련 절차가 필요하고 법 개정 전에는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차단하는 등 충분히 설명을 하지 못해 6월부터 해외 직구가 금지된다고 알려져 혼선을 초래한 점 역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0 14:40:56

    [속보] 대통령실, 해외직구 혼선 사과 “국민 불편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죄송”
  • 쿠팡플레이서 '토트넘 vs 뮌헨' 경기 본다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토트넘 구단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빅매치가 성사됐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례 스포츠 이벤트로 2022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며, 1400만 와우회원 대상으로만 티켓팅부터 경기 관람까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 구단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22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2년만이다. 금년에는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방한하는 첫 번째 이벤트로 쿠팡 와우회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고 첫 번째 초청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합류해 뛰고 있으며,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도 현재 뮌헨 소속이다.뮌헨에 이어 토트넘의 방한이 성사되면서 쿠팡 와우회원들은 손흥민과 김민재가 맞붙어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꿈의 매치를 직관할 수 있다. 와우회원들을 위한 스페셜 매치로 준비되는 토트넘과 뮌헨 경기는 오는 8월 3일에 예정돼 있으며, 상세한 일정과 티켓팅 등은 추후 공식 발표된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20 14:24:20

    쿠팡플레이서 '토트넘 vs 뮌헨' 경기 본다
  • 원전 부활에 "은퇴한 전문가들 모셔요"...경력 38년 차가 신입직원 교육하기도

    세계 각국이 원전 산업을 다시 육성하며 은퇴한 전문가들 ‘모시기’에 나섰다. 탈(脫)원전 여파로 관련 기술자들이 줄어든 탓에 전직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영국·프랑스 등이 최근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난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에 대비해 수천 명의 은퇴한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을 다시 유치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도, 미국, 프랑스, 영국, 폴란드 등의 국가들은 원전을 증설에 나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에너지 안보와 가스 공급에 대한 수급이 불안정해져서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로 건설회사는 수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프랑스는 2050년까지 미래형 원자로인 ERP2 타입을 6~14기 건설할 방침이다. 프랑스 국영 원자력 발전소 운영업체인 EDF의 전직 엔지니어이자 2019년 은퇴한 장 마크 미라 우쿠르는 현재 입찰 및 기타 프로젝트에 대해 회사에 조언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신규 증설)이 있기 때문에 수요가 더 커졌다”며 “우리의 경험 중 일부를 공유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프랑스 무역기구인 기펜(Gifen)에 따르면 2033년까지 프랑스에서 필요한 원자력 핵심 인력은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기펜의 한 대변인은 퇴직자들이 멘토링 역할에서 특히 귀중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프랑스 퇴직자 전문 에이전시 엑스퍼커넥트는 해당 분야의 노동자 수요가 급증하며 1600명의 퇴직 기술자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

    2024.05.20 13:12:31

    원전 부활에 "은퇴한 전문가들 모셔요"...경력 38년 차가 신입직원 교육하기도
  • '판촉비 전가·부당 비용수취' SSG닷컴·컬리 공정위 제재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기고, 서버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수취한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20일 공정위는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10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 당시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전가했다.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원을 부당하게 수취하기도 했다.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2022년에는 자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총 1천850개 납품업체와 실질적 협의 없이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했다.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행위가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비용을 수취하거나 납품업체의 자율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유통시장에서 납품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불공정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행위 적발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SG닷컴 관계자 "해당 지적 사항은 모두 시정 조치 완료했으며, 향후 재발치 않도록 법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0 12:29:18

    '판촉비 전가·부당 비용수취' SSG닷컴·컬리 공정위 제재
  • '개통령' 강형욱, 터질 게 터졌다?…퇴사자 비판글에 과거 폭로글 이어져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부정적인 기업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업 채용정보 및 기업 리뷰 공유 앱 '잡플래닛'에 강씨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를 다녔다가 퇴사한 직원으로 보이는 이의 후기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 작성자는 “여기(보듬컴퍼니)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라며 보듬컴퍼니에 근무할 당시 힘든 상황을 게시글로 작성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귀여운 강아지 그리고 작고 귀여운 월급"이라고 작성하며, "직원과 직원 사이를 이간질하고 말 전하기를 좋아하며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함"이라고 게재했다. 또 "마음에 안드는 직원에게는 하지도 않을 업무를 주어 괴롭힘"이라고 덧붙였다. 잡플래닛에 비판글이 확산되자 강씨의 SNS에는 과거 강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과 더불어 강씨에게 반려견 교육을 받았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강씨가 유명해지기 전)오포읍훈련소에서 일한적 있는데, 그 이후부터 티비란 걸 끊었다"며 "유명해져서 좀 바뀐 줄 알았더니, 사람 안 변하나보다"라고 작성했다. 또 그의 SNS에는 "잡플래닛 글 사실이냐?", "어떻게 된 건지 해명 좀 해보시라" 등의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일부 퇴사자가 전체 직원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는 강씨의 옹호댓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강형욱 씨와 보듬컴퍼니에 대한 의혹글이 제기된 이후 강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2024.05.20 12:03:39

    '개통령' 강형욱, 터질 게 터졌다?…퇴사자 비판글에 과거 폭로글 이어져
  • [속보] 경찰, 김호중·이광득 대표 출국금지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가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 및 이광득 소속사 대표 등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출국금지 신청 대상에는 김 씨와 더불어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사고 당일 김 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 씨 매니저,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아직 법무부의 승인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0 11:12:09

    [속보] 경찰, 김호중·이광득 대표 출국금지 신청
  •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정 발견…대통령·외무장관 등 9명 탑승

    1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우고 추락한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은 20일 현지에서 수색 중인 자국 아킨치 무인항공기(UAV)가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파악해 이란 당국과 좌표를 공유했다고 전했다.열원이 탐지된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30㎞가량 떨어진 이란 타빌 마을 인근이다.이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지점을 찾기 위해 특별 추적장치를 보유한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당시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해 당국자 3명과 승무원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당시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 호세인 아미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렉 라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시의 이맘 알리 알레하셈과 조종사, 경호원, 보안책임자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다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운영하는 매체 레파가 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0 11:08:35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정 발견…대통령·외무장관 등 9명 탑승
  • GS리테일, ESG 캠페인 ‘친구’ 전개

    GS리테일이 범국민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시작한다.20일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입지 않는 옷 등을 기부 받아 업사이클링 하는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이하 ‘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친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첫 시작해 4년간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키트로 구성됐으며, 누적 2500여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GS리테일은 올해 4번째 ESG 캠페인 ‘친구’를 전개하며 내달 29일까지 기부 물품 접수에 나선다. ‘친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기부 물품을 접수해 비대면 전달하거나, 전국 26곳의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기부 대상 물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이며 1박스 당 3점 이상의 물품을 담아 기부 할 수 있다. 택배를 통한 기부 시 비용은 참여자 부담이다.기부 받은 물품은 어닝 필통, 신문 연필 등의 문구 세트와 인형 키링 키트로 업사이클링 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친환경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일컫는 ‘그린잡’ 주제의 워크북을 제작 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그린잡 워크북 △업사이클링 문구세트 △업사이클링 인형 키링 키

    2024.05.20 09:30:06

    GS리테일, ESG 캠페인 ‘친구’ 전개
  • [속보] 정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해야…병가 등 사유 있으면 조정"

    정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해야…병가 등 사유 있으면 조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0 0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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