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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요즘엔 아이 돌 때 금반지 대신 주식 사준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자녀가 각각 8세, 6세 때 아버지의 돈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버스운송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고 언급했다.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10세도 되기 전에 자녀들이 알짜주식을 받아서 배당받고 13배 시세 차익을 누렸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며 "이것을 편법 증여 등으로 폄하한다면 자식에게 주식을 사서 주는 부모의 마음을 비난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식 배당금으로 큰 수익을 거둔 것과 관련해 "주식을 사는 건 투자의 목적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가족의) 경영권 방어만을 위해서 살 수는 없고, 저희도 은행 이자 정도의 배당을 고려하고 산 것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에서 허영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가 여러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 소명하고 그 잘못을 인정해 기부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 답변이 맞는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후보자는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이 후보자는 "자녀들에 대해 말씀하셔서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16:13:06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요즘엔 아이 돌 때 금반지 대신 주식 사준다"
  • [속보]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16:04:03

    [속보] 현대자동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원…작년 대비 0.7%↑
  • 토마토,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연다

    최근 수산물 가격 인상이 화두인 가운데 수산물 금값 현상에도 부담없는 수산물 소비를 지원하는 유통솔루션이 있어 화제다. 25일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동네마트들의 수산물 소비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와 주요 온오프라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국산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로써 수산물 소비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로, 세계 평균 수산물 소비액인 20.2kg의 약 3배 수준인 58.4kg의 연간 소비량을 보인다. 특히 국내 장보기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목인 수산물의 소비할인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대기업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의해 소외되어 있던 전국 동네마트를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유통솔루션(POS-ERP-앱 일체화)인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동네마트 및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누적 4500개의 동네마트 사용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는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개별 전국 동네마트에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자로 유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개별 소상공인 및 지역마트의 경우 특정 상품 할인율 지정이나 한도 관리 등의 제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이러한 지원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리테일앤인사이트의 토마토 솔루션을 통해 제반

    2024.07.25 14:11:20

    토마토,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연다
  •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 12.3% 폭락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부진한 실적과 더불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표 내용도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2.33% 내린 215.99달러에 마감했다.장중 한때는 214.71달러(12.85%↓)까지 내리기도 했다.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다음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가 밝힌 로보택시 사업 계획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이후 11주간 주가는 74% 올라 연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면서 시총에서 약 969억달러(약 133조7천억원)가 증발해 6888억달러(약 950조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5 08:24:59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 12.3% 폭락
  • "환불·주문 취소에 티몬 앱 지웠어요" 대금 미정산에 충성고객들 떠난다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충성고객들도 하나둘씩 떠나는 모양새다. 2주가 넘어가면서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입점 판매자들 중 정산받지 못했거나 정산 이슈를 우려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 구매를 취소하도록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과 식음료, 의류 등 입점 판매자들이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 앱과 웹사이트에서는 여행 상품은 노출되지 않고 일부 입점된 판매상품은 결재 시 바로 주문 취소가 뜨고 있다.여행업체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정산이 되지 않아 위메프와 티몬에서 모두 상품을 삭제했다"며 "결제한 고객의 상품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법무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티몬과 위메프에서 쌀 상품을 판매해온 한 정미소는 "판매대금 5억2천만원 정산 일자가 7월 12일에서 17일, 24일로 차례로 밀리더니 결국 24일에도 정산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정미소가 도산하면 농민들 피해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티몬과 위메프를 주로 이용했던 충성고객들도 하나 둘 씩 떠나고 있다. 한 티몬 이용자는 "며칠 전 환불한 의류 상품이 환불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엊그제 주문한 건어물은 곧바로 주문취소 메시지가 떴다"며 "커머스 중에서 티몬을 가장 많이 썼는데 이 사태 터지면서 앱을 지웠다"고 털어놨다. 위메프에서 의류품목을 주로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위메프의 할인 폭이 다른

    2024.07.25 08:22:10

    "환불·주문 취소에 티몬 앱 지웠어요" 대금 미정산에 충성고객들 떠난다
  • "차라리 정신병원에 보내줘" 5일간 교회서 학대 당한 여고생 숨져

    교회에서 교인들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이 5일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ㄱ(17)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지난 2월 14일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다.ㄱ양의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ㄱ양 어머니가 "합창단이 ㄱ양 치료를 맡겠다"는 말에 딸을 교회로 보냈기 때문이다.그러나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ㄴ(52·여)씨는 신도 ㄷ(54·여)씨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는 마음을 꺾어야 한다"며 사실상 학대를 지시하고 상황을 보고받았다.ㄱ양은 교회에 온 뒤 "도망가고 싶다. 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으나 신도들이 감금해 교회 밖을 나가지 못했다.  또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ㄱ양의 몸을 묶는 등 가혹 행위를 반복했다. 심지어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ㄱ양에게 강제로 성경 쓰기를 강요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도록 지시하기도 했다.ㄴ씨는 상황을 보고 받고도 ㄷ씨 등 신도들에게 "여유 가지면 안 되고 물러서면 안 되고"라거나 "엄청나게 야단쳐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가혹 행위를 이어가도록 했다.계속된 학대로 ㄱ양은 건강 상태가 나빠져 5월 4일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됐고, 같은 달 6일에는 물을 비롯한 음식물을 전혀 섭취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ㄴ씨와 ㄷ씨 등은 ㄱ양을 더욱 강하게 결박하기 위해 치매 환

    2024.07.25 07:49:08

    "차라리 정신병원에 보내줘" 5일간 교회서 학대 당한 여고생 숨져
  • 하이브, 새 대표이사에 IPO 이끈 이재상 CSO 내정

    하이브를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재상 CSO(Chief Strategy Officer)가 내정됐다.하이브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재상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하이브는 조만간 공개할 ‘하이브 2.0’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로 이재상 CSO를 내정, 올 초부터 리더십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이재상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이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COO(운영총괄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하이브의 사업전략 및 투자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이재상 대표 내정자는 특히 하이브의 3대 사업전략 구조인 ‘레이블 - 솔루션 - 플랫폼’을 설계하고 안착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국내 유수의 레이블 및 기술기업 인수·합병(M&A)과 하이브 기업공개(IPO) 절차를 주도했다.하이브는 "이재상 대표 내정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의 전략 수립, 운영 경험까지 두루 갖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라며 “하이브가 음악과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 하이브를 이끌어 온 박지원 대표는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본격 확장 및 신성장 전략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2021년 7월 취임한 박지원 대표는 재임 기간 하이브의 연결

    2024.07.24 19:20:11

    하이브, 새 대표이사에 IPO 이끈 이재상 CSO 내정
  • 자녀 넷이면 공공주택 무상 지원···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발의

    4명의 자녀를 둔 경우 공공주택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분양가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과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은 4자녀인 경우 6년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공공주택을 무상으로 받고, 3자녀는 70%, 2자녀는 50%, 1자녀는 30%의 감면율을 적용받도록 했다. 신혼부부 지원 기준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에서 '혼인신고일로부터 10년 이내'로 확대하고,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했다.주택법 개정안은 소득이나 자산 조건 없이 전체 민간 분양 물량의 30%를 9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생률을 울리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완화해 저출생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4 16:50:11

    자녀 넷이면 공공주택 무상 지원···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발의
  • ‘멍들어가는 교실’ 학폭 피해자 40% 자살·자해 충동···피해부모는 생업 지장

    학교폭력 피해자 10명 중 4명 가량이 학교폭력 피해로 자살·자해 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학생 보호자 98%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생업에 지장을 경험한 비율 역시 73%로 높게 나타났다.푸른나무재단은 24일 서초동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8,590명 및 교사·보호자·학교전담경찰관·학교폭력현장전문가·변호사(31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여기에 보다 심층적인 실태 확인을 위해 전국 보호자 388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추진했다.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3.5%, 가해경험은 1.5%, 목격경험은 6.6%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교급별로 살펴보면 ▲피해경험은 초등 4.9%, 중등 1.7%, 고등 1.2% ▲가해경험은 초등 2.4%, 중등 0.4%, 고등 0.2% ▲목격경험은 초등 9.2%, 중등 3.5%, 고등 2.2%로 나타났다.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대상으로 고통의 정도를 질문한 결과, 64.1%가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 2017년 동일 문항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수치로 피해자의 고통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률은 39.9%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푸른나무재단의 2023년 위기개입 출동 사례 중 자살·자해 사건은 76.0%에 달하기도 했다.푸른나무재단은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고통을 호소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통합지원 일시보호 기관(위드위센터)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같이 피해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의 확대가 요구된다.한편, 학교

    2024.07.24 15:05:21

    ‘멍들어가는 교실’ 학폭 피해자 40% 자살·자해 충동···피해부모는 생업 지장
  • [속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도 北 쓰레기풍선 낙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北 쓰레기풍선 낙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4 09:47:12

    [속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도 北 쓰레기풍선 낙하
  • '증거 없는 성폭행 사건' 강릉지청 수사팀 눈은 피하지 못했다

    피해자 진술 외에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성폭행 사건에서 수사팀의 예리한 눈으로 범행을 밝혀낸 춘천지검 강릉지청 수사팀이 대검찰청 2분기 과학수사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23일 대검에 따르면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는 올해 3~4월 교제하던 피해자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ㄱ씨를 구속기소 했다.구속 상태로 송치된 ㄱ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피해자가 증거로 제출한 약 39분 분량의 영상에서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장면은 2분에 불과했다.수사팀은 이 영상 속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 나머지 약 37분간의 범행 장면이 비쳐 촬영됐음을 확인, 대검 법과학분석과에 영상 확대와 화질개선 등 감정을 요청했다.노이즈 제거, 선명화, 화면 보정, 필터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영상을 통해 수사팀은 기존 송치된 범행일시 외의 시점에 범행이 이뤄진 장면을 확인했다.수사팀이 입증한 증거 앞에서 ㄱ씨는 범행을 모두 자백할 수밖에 없었다. 수사팀은 추가 범죄사실까지 밝혀내면서 ㄱ씨를 재판에 넘겼다.대검은 이 사건을 포함해 삼성전자의 기밀정보를 불법 취득해 특허소송을 제기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기소한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대검은 "신속한 수사 착수로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고, 수사를 통해 특허관리기업(NPE) 운영자의 불법행위를 최초로 확인해 단죄했다"며 "미국 법원은 한국 검찰의 수사 경과 및 증거 등이 담긴 조서의 증거능력과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해경이 복구하지 못한 CCTV 영상을 복구하고 법의학 자문을 받아 선장과 선원의 살인 및 살인방조 혐의를 규명한 광주지검

    2024.07.24 08:53:16

    '증거 없는 성폭행 사건' 강릉지청 수사팀 눈은 피하지 못했다
  • 환자 절반 이상 '5분 미만' 진료···접수 후 평균 '18분' 기다려야 진료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는 시간이 5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이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 후 평균 기다리는 시간은 18분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7월24일~9월22일 가구방문 방식으로 1만49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래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55.0%가 의사의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4~5분인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고, 1~3분이라는 응답도 17.6%나 됐다. 외래진료 환자의 28.3%는 진료 시간이 6~10분이었고, 11~30분 진료했다는 응답은 16.0% 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외래진료 시간은 8.0분이었다.환자가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한 뒤 기다린 시간은 평균 17.9분이었다. 평균적으로 외래 환자가 17.9분을 기다려 8분간 진료를 받은 셈이다.대기 시간이 10분 미만인 경우는 외래환자의 16.7%였고, 37.8%는 10~20분 미만, 26.3%는 20~30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30분 이상 대기한 경우는 19.2%였다.입원 환자의 경우 평균 7.5일을 입원했는데, 48.1%가 예약 없이 당일 입원을 했다. 나머지 51.9%는 다른 날짜를 잡아서 입원했다. 전체 입원 환자의 41.3%가 원하는 날짜에 입원을 했고 10.6%는 원하는 날 입원을 하지 못해 평균 13.6일간 대기해야 했다.입원한 환자 중 27.1%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했는데, 만족도(만족했다는 응답)가 97.3%(대체로 만족, 매우 만족)로 상당히 높았다.입원 환자 중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7.1%, 공동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6.6%였다. 개인 간병인의 경우 평균 7.1일을 고용해 하루 평균 11만8870

    2024.07.24 08:02:28

    환자 절반 이상 '5분 미만' 진료···접수 후 평균 '18분' 기다려야 진료
  • [속보] 합참 "북한, 쓰레기풍선 또 날려…경기북부로 이동 중"

    합참 "북한, 쓰레기풍선 또 날려…경기북부로 이동 중"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4 07:31:33

    [속보] 합참 "북한, 쓰레기풍선 또 날려…경기북부로 이동 중"
  • [속보]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한동훈

    국민의힘 새 당대표 한동훈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3 17:07:56

    [속보]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한동훈
  • 김영란법 식사비, 이르면 추석 전에 3만원→5만원으로 오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비 한도를 이르면 추석 전에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23일 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의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조해 입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날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개정안은 향후 입법 예고와 부처 의견 조회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된다.기존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의 금품 수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으로 음식물에 관해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원 이하 음식물에 대해서는 예외적 수수를 허용하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3 15:29:50

    김영란법 식사비, 이르면 추석 전에 3만원→5만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