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집행정지 오늘 오후 5시께 결정"

    서울고법 "의대증원 집행정지 오늘 오후 5시께 결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6 10:39:08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집행정지 오늘 오후 5시께 결정"
  • 음주운전 아니라는 소속사 대표…팬들 "별일 아냐, 우리가 믿는 건 김호중 뿐"

    음주운전 의혹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뺑소니 혐의에 관해서는 당시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16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며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했고, 귀가 후 자차를 운전해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며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고 설명했다.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에 서 있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김씨의 매니저인 ㄱ씨는 사고 3시간여 뒤 김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대표는 ㄱ씨에게 대리자수를 지시한 것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또 김씨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메모리카드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매니저 개인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 한 명이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고 주장했다.매니저에게 대리 출석을 요구한 까닭에 관해서는 "사고 이후 김씨가 심각한 공

    2024.05.16 10:12:23

    음주운전 아니라는 소속사 대표…팬들 "별일 아냐, 우리가 믿는 건 김호중 뿐"
  • [속보]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 다 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인사 개입설에 "장관 무시하는 말"이라며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 다 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6 09:23:22

    [속보]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 다 했다"
  • [속보]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 사건, 법과 원칙 따를 것”…친윤 지적엔 “동의 못해”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16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이 검사장은 “인사와 관계 없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6 09:04:24

    [속보]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 사건, 법과 원칙 따를 것”…친윤 지적엔 “동의 못해”
  • 지난해 온열질환자 2436명…올해 폭염도 위험하다

    소방청은 기록적인 폭염이 우려되는 올여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5년간 소방청의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온열질환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며, 이중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인원은 1169명이다.특히 지난해는 온열질환자가 총 2436명에 달했고, 이 중 2153명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로 인해 전년 306명 대비 331% 증가한 1318명이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장소별 구급활동 현황을 보면 주차장 등 도로 외 교통지역 및 야외에서의 발생 환자가 각각 16%를 차지했고, 집 등 실내에서의 발생 비율도 비슷했다.주요 증상으로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발생하는 열탈진 1527명(62.7%), 열사병325명(13.3%), 열실신 305명(12.5%) 순이었다.환자 연령을 살펴보면 80대 이상(16.1%), 50대(15.6%), 70대(15.5%) 순으로, 중장년층의 이송이 많았다.60세 이상 노년층의 이송은 1103건으로 전체의 45.3%를 차지했고, 활동량이 많은 10대도 316건(13.0%)을 기록했다.시간상으로는 하루 중 일조량이 가장 많은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에 62.5%(1522명)가 발생했다.소방청은 20일부터 폭염 대응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얼음팩(조끼), 소금, 물 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를 비치할 예정이다.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구급 장비를 실은 소방펌프차)에도 폭염 대응 구급 장비를 갖춰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한다는 방침이다.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폭염은 대응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며 "일조량이 많은 시간대에

    2024.05.16 08:21:10

    지난해 온열질환자 2436명…올해 폭염도 위험하다
  • "우린 배송도 프리미엄" 명품 플랫폼 젠테, 물류에 힘 싣는다

    명품 온라인 부티크 ‘젠테(jente)’가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손을 잡았다.16일 명품 플랫폼 젠테는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압구정 젠테빌딩에서 '프리미엄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발렉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명품 배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젠테의 명품을 배송할 발렉스의 전용 배송 차량은 현금 수송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보안 장치를 갖추고 있어 명품 배송에 있어서도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프리미엄 배송을 활용하면 금고, 폐쇄회로(CCTV), 위성항법장치(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된 차량을 통해 전국 영업일 기준 익일 배송이 가능하며, 분실이나 훼손에 대한 걱정 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발렉스는 100% 대면 배송이 가능한 프리미엄 배송을 포함한 서비스와 최고의 사고 보상 체계를 통해 젠테의 고객들이 배송부터 특별하고 안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발렉스는 종합상황실에서의 24시간, 주 7일 모니터링 서비스와 해피콜 서비스 등 안전한 배송인프라를 바탕으로 25년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품위치 확인, 프리미엄 배송 전담 운영 오퍼레이터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고가 상품군 분실 시에도 안심할 수 있는 보험 한도를 책정, 100% 보상이 가능하다.이번 협약은 명품 구매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젠테의 철학과 발렉스의 높은 보안 기준이 만나 이루어진 것으로, 양사는 이를 통해 명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명품 수선 서비스 '패피스'

    2024.05.16 08:05:01

    "우린 배송도 프리미엄" 명품 플랫폼 젠테, 물류에 힘 싣는다
  • '의대증원', 정부 vs 의사 오늘 운명 가른다…법원, 누구 손 들어줄까

    이르면 오늘 의대 증원 추진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부, 의료계,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이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법원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나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결정을 하면 '27년 만의 의대 증원' 최종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가지만, 인용(증원 효력 정지)하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이번 항고심에 앞서 1심(서울행정법원) 재판부도 '신청인 적격'이 없다며 각하했지만, 항고심 재판부는 정부에 결정 전까지는 모든 절차를 진행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증원의 근거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어 의료계에서는 신청이 인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판부는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법령상 어떤 절차를 거쳐 언제 최종 확정되는지, 증원 규모 2천명은 어떻게 도출했는지 등 의대 증원 근거 자료 제출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는 지난 10일 49건의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2천명 증원에 대한 연구 보고서 3건과 각계가 참여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 대한의사협회(의협)과의 의료현안협의체 관련 보도자료, 교육부의 정원 배정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 등을 냈다.제출 자료 중에는 '3천명 증원'을 제안한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의 의견 자료,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3억100만원에 달한다는 내용이 담긴 '의사 인력 임금 추이' 통계 등도 포함됐다.이 자료에는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2024.05.16 07:57:18

    '의대증원', 정부 vs 의사 오늘 운명 가른다…법원, 누구 손 들어줄까
  • '화이트 석가탄신일'이라니…강원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오늘(15일) 강원 일부 지역에 눈이 오면서 '화이트 석가탄신일'이 연출됐다.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부터 강원북부산지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기준 새로 쌓인 눈이 5c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늘 밤사이 북부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1000m 이상 중·북부 높은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중부산지와 강원남부산지 등에는 오후 4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강릉시, 동해시,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등 강원도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15 20:24:25

    '화이트 석가탄신일'이라니…강원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
  • 세계 최대 규모 '월마트'도···수백명 해고·재택 폐지

    미국의 월마트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월마트가 수백명 규모의 감원과 인력 재배치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월마트는 일자리 수백개를 축소했고, 대부분의 원격 근로자들에게 사무실로 출근할 것을 요청했다.댈러스, 애틀랜타, 토론토 등 소규모 사무실 직원들의 경우 아칸소주 벤턴빌에 위치한 월마트 본사 등 주요 허브, 뉴저지주 호보켄, 캘리포니아 남부 등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미국 내 근로자만 160만명에 달하는 최대 고용기업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달 건강클리닉 51개를 폐쇄하는 등 최근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과 인력배치 또한 이러한 일환으로 분석된다.이번주 소매 기업들 실적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월마트는 16일 실적을 발표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5 15:40:42

    세계 최대 규모 '월마트'도···수백명 해고·재택 폐지
  • 한화오션 등 올해 조선업 중대재해 사망 13명…정부 긴급점검 돌입

    올 초부터 조선업계에서 중대재해 사망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노동부는 긴급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모두 9건으로, 1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지난 13일 부산 사하구의 대선조선 다대공장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고, 9일에는 경남 고성군 금강중공업에서 노동자 2명이 120t(톤) 무게 선박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지난달 27일엔 경남 거제시의 초석에이치디에서 선박 엔진룸 세척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 중 2명의 노동자가 치료 중 숨졌다.한화오션에서는 지난 1월 거제사업장 폭발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는 등 최근 1년간 3명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노동부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기도 했다.노동부는 당시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리고, 현재 사법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노동부는 14일 선박 건조업 사업장 3200여 곳에 재해 예방자료와 자체점검표를 배포해 긴급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오는 21일과 23일 중소 조선업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중소 조선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2일 현장점검의 날에 조선업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지방청별로 지역별 기획감독 실시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노동부는 "최근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 상황을 엄중히 여겨 앞으로도 조선업 사업장이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2024.05.15 15:16:41

    한화오션 등 올해 조선업 중대재해 사망 13명…정부 긴급점검 돌입
  • "서울 지하철 탔는데 의자가 없네?" 내일부터 7호선도 시범운행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지하철 7호선에 대해 16일 출근길부터 열차 1개 편성 1칸을 의자 없이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공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혼잡도 150%를 초과하는 4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열차 1개 편성 1칸의 객실의자를 제거해 올 초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다.이번 시범 운행 차량에서는 객실 내 의자가 없어진 공간이 다소 썰렁한 느낌을 준다는 4호선 이용 승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7호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을 주제로 열차 내부에 디자인을 적용했다.이번 시범 운행은 열차 증회 등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추진 이후에도 여전히 150% 이상의 혼잡도를 보이는 지하철 4·7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시범 운행에 나서는 7호선 열차에는 1편성 1칸(네 번째 또는 다섯 번째 칸)의 7인석 일반석 의자는 제거하지만,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하는 교통약자용 12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지대, 손잡이, 등받이 등 안전설비를 보강했으며, 안내방송, 전동차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열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지대 30개, 등받이 12개, 손잡이 3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아울러, 공사는 운행 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7호선에 직원이 직접 탑승해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시범 열차 운행 모니터링과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후 다른 노선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이번 7호선 객실의자 제거 열차 시범 운행은 열차 혼잡도 개선을 위한 단기

    2024.05.15 13:53:10

    "서울 지하철 탔는데 의자가 없네?" 내일부터 7호선도 시범운행
  •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 메모리카드 감추기 의혹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감추기' 의혹까지 제기되며 사태가 커지고 있다. 소속사는 예정된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단 방침이다.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김 씨의 매니저는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 명의가 김호중인 점을 들어 실제 운전한 사람을 추궁했고, 매니저의 허위 자수를 밝혀냈다. 김호중은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이 때문에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이 후 음주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다. 김 씨의 음주 여부를 추가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난 셈이다. 경찰은 김 씨의 사고 당일 행적을 추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량 내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뺑소니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김호중 측은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날 소속사는 팬카페 '트바로티'에 입장문을 내고 "오늘 갑

    2024.05.15 10:22:40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 메모리카드 감추기 의혹도
  • '돌아온 개미 대장', 게임스톱 등 '밈주식' 이틀간 130% 폭등 이끌다

    미 게임기 소매체인 게임스톱, 영화관 체인 AMC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유행을 타는 이른바 밈 주식이 이틀째 폭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1년 뉴욕증시에서 '개미들의 반란'을 이끌었던 키스 질(계정명 '로어링키티')이 복귀를 시사하면서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주가는 60.10% 폭등한 4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스톱은 전날에도 74% 폭등한 바 있다. AMC는 전날 78% 오른데 이어 이날은 31.98% 상승한 6.8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약 120%까지 상승했다. 이날 AM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전 거래일에 약 725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2억50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신주를 발생하면 기존 주식 가치가 희석돼서 주가에는 악재로 여겨지는데도 폭등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 밖에도 렌트카업체 허츠, 블랙베리, 선파워, 비욘드미트 등이 급등했다.3년 전 밈 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질이 전날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소셜미디어(SNS) X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밈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그는 의자에 걸터앉아 게임을 하던 남성이 상체를 숙이고 앞을 주시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그 후 연이어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중 하나는 '앞으로 바쁜 몇 주가 될 것'이라는 대사가 담겨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증권사 직원이었던 질은 2021년 밈 주식 열풍을 이끌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와 유튜브 채널 '로어링키티'에서 기관투자자들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대장개미'로 꼽힌다. 공매도는 향후 주

    2024.05.15 10:11:40

    '돌아온 개미 대장', 게임스톱 등 '밈주식' 이틀간 130% 폭등 이끌다
  • "나 죽으면 다른 사람 살려라" 교장 승진 앞두고 뇌사, 4명 살린 '참스승'

    교장 승진을 앞두고 뇌사 상태에 빠진 교감선생님이 100여명에게 사랑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5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좌·우 신장, 간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운 뒤 세상을 떠났다고 14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께 교장 승진을 위한 연수준비로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이 씨는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 선생님으로 교직 생활을 하다가 올해 교장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 평소 학생들을 자식처럼 아끼는 선생님이었는데, 스승의날을 며칠 앞두고 떠나게 돼 주변인들의 마음이 더 아팠다고 기증원은 전했다.이 씨의 가족은 평소 그가 '내가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고,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군산시에서 3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이씨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본인이 손해 보더라도 남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을 대할 때는 선입견 없이 모두에게 자상하게 하며,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이 씨는 책과 신문 읽는 것을 좋아했고, 건강을 위해 테니스와 배구를 즐겨 했다. 쉬는 날에는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다양한 경험을 해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아버지였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도 20년 넘게 하며, 늘 어려

    2024.05.15 08:33:02

    "나 죽으면 다른 사람 살려라" 교장 승진 앞두고 뇌사, 4명 살린 '참스승'
  • 출산하면 100만원 주던 '이 회사' 출산지원금 10배 올렸다

    콜마홀딩스가 첫째부터 셋째까지 출산 시 지원하는 지원금을 대폭 늘리는 출산장려금 정책을 발표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내용의 출산장려정책을 깜짝 발표했다.한국콜마의 기존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1000만원이었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현장에서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해 임직원의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타운홀 미팅은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더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도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5 08:11:20

    출산하면 100만원 주던 '이 회사' 출산지원금 10배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