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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터 “삼성전자 HBM칩 아직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해”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스트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로이터통신 등 소식통들은 삼성전자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HBM에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제품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AI를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4 09:14:09

    로이터 “삼성전자 HBM칩 아직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해”
  • 직장인 68% "떠난 회사에서 부르면 다시 간다"

    직장인 10명중 7명은 퇴직한 회사로 다시 돌아가는 재입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전 직장에서 재입사를 권유했을 때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답했다.인크루트는 5월 14~19일까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지금이 첫 회사인 신입을 제외한 응답자에게 전 회사에서 재입사를 제안한다면 갈 의향이 있는지 인크루트가 설문한 결과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만 해결되면 갈 의향 있다'(46.1%), '같은 조건이어도 갈 의향 있다'(21.8%)고 나타나 67.9%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2.1%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에게 퇴사 후 재입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으로 62.3%가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를 교차분석한 결과 '신입~2년차'와 '3~5년차'가 각 63.4%, 40.9%로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12~14년차'(13.4%)와 '15~17년차'(14.8%) 등 고연차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없어서'(43.1%), '회사의 업무 적응이 빠르기 때문'(29.2%)을 가장 많이 꼽았다.반면, 부정적이고 답한 이들은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34.1%), '재입사 직원은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6.5%)라는 응답이 많았다.실제 재입사를 한 경험이 있는 물은 결과, 응답자의 24.6%가 '있다'고 밝혔다. 퇴사 후 재입사까지 기간은 '평균 2년 4개월'로 나타났다. 

    2024.05.24 09:01:16

    직장인 68% "떠난 회사에서 부르면 다시 간다"
  • 직장내 괴롭힘 의혹 '강형욱'···"갑질 심해" VS "말도 안되는 마녀사냥"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직권 조사와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갑질 이 맞다, 그렇지 않다라는 의견으로 뒤섞여 있다.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23일 "보듬컴퍼니에 대한 직권조사와 특별근로감독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접수된 피해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2019년 이후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조사나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피해자들은 2018년 퇴사한 분들이어서 2019년 시행된 제도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의정부지청 관계자는 "2019년 이후 피해 사례가 접수되거나 확인되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만약 보듬컴퍼니가 폐업하더라도 강 대표를 불러 직권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듬컴퍼니를 퇴사한 전직원의 후기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작성자 ㄱ씨는 "보듬컴퍼니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다닌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강형욱 대표의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갑질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ㄱ씨의 글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도 게재됐다. 23일 '강형욱의 보듬TV' 커뮤니티에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ㄴ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되는 마녀사냥"이라며 &q

    2024.05.24 08:34:56

    직장내 괴롭힘 의혹 '강형욱'···"갑질 심해" VS "말도 안되는 마녀사냥"
  • 소속 가수 1인 체제 '임영웅'···작년 수익 200억 넘게 벌었다

    가수 임영웅이 작년 한 해 200억원 이상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용역비'로 193억원을 정산받았다. 여기에 '소속 아티스트 미지급금'으로 돼 있는 32억원, 작년 물고기뮤직 배당액 10억원을 더하면 임영웅이 올린 수익은 약 235억원에 달한다.물고기뮤직의 소속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물고기뮤직의 지분은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임영웅이 최대주주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에서 방영한 트롯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를 공연마다 매진시키고, 작년 6월 발표한 신곡 '모래알갱이'를 히트시키는 등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한편, 물고기뮤직의 작년 매출은 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3 16:46:23

    소속 가수 1인 체제 '임영웅'···작년 수익 200억 넘게 벌었다
  • 급여 뻥튀기·법카남용·채용비리···문체부 산하기관의 29가지 의혹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의 방만경영 의혹이 제기됐다.작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실련의 업무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정 및 권고사항이 무려 29개가 나온 가운데 지적사항 대부분이 음실련 경영전반을 책임지는 전무이사 ㄱ씨와 관련된 내용으로 드러났다.ㄱ씨는 30년 간 문체부에서 예술국, 문화정책국, 감사관실 등을 거쳐 2020년 7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전무이사로 선출됐다. 30여년 간 정부부처를 비롯해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한 ㄱ씨는 그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음실련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취임 직전 새로운 경영전략을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ㄱ씨는 취임 후 3년 간 전임(前任)에 비해 높은 급여 및 성과급을 받도록 내부 규정을 바꿨다는 의혹과 더불어 법인카드 사적용도 사용, 채용비리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상급기관인 문체부의 업무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재 음실련 내부에서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추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5월 임기가 종료되는 ㄱ씨는 현재 업무에 배제된 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하자마자 급여·성과급 '뻥튀기'...전임보다 1.5배  2020년 7월 음실련 전무이사로 선출된 ㄱ씨는 자신의 급여 및 성과급 지급 규정을 변경했다. 2021년 12월 최고등급 성과급 기준을 기존 25%에서 30%로 5%p(포인트) 인상했다. 이듬해 임기 3년차에는 성과급 산정 기준인 ‘연봉’개념을 당초 기본급에서 ‘연간 지급하는 보수총액’으로 확대했다.또 임기가 시작되는 연도의 성과급은 재임기관과 무관하게 1년 만근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당시 전무이사 ㄱ씨

    2024.05.23 15:58:09

    급여 뻥튀기·법카남용·채용비리···문체부 산하기관의 29가지 의혹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어? 다오르는 데 쌀값만 떨어지네"...쌀값 80㎏당 21만원대→18만원대

    최근 산지 쌀값 내림세를 타면서 오는 7~9월 묵은쌀이 떨어지고 햅쌀이 나올 무렵(단경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운영하는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1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산지 쌀값은 15일 기준 80㎏들이 한 포대당 18만948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다. 80㎏들이 한 포대당 19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10월5일 기준 80㎏들이 한 포대당 21만7552원이었던 쌀값은 정부가 지난 2월 식량원조용(ODA) 10만t을 매입했는데도 쌀값 내림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셈이다.산지에선 농협 미곡처리장(RPC) 등의 쌀 재고 부담과 쌀 소비부진이 겹치면서 쌀값 하락세가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병완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은 “2022년엔 정부가 벼(조곡) 70만t을 사들여 가격하락을 막았는데, 지난해엔 매입량이 40만t으로 줄었다”며 “지난해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이 벼를 사들였는데, 모내기 철을 앞두고 일부 농협에서 민간에 풀면서 쌀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전국협의회는 “정부가 2023년산 쌀 농협 재고 물량 15만t(벼 21만t 해당)을 추가로 매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3 15:55:42

    "어? 다오르는 데 쌀값만 떨어지네"...쌀값 80㎏당 21만원대→18만원대
  • “그저 일을 했을 뿐” 29번 에베레스트 오르고 10일 만에 또 올라 신기록 세운 셰르파

    베테랑 셰르파(등반 안내인)가 10일 만에 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에 올라 30회 등정 기록을 세웠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미 리타 셰르파(54)는 이날 오전 전통적 코스인 남동쪽 산등성이를 이용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네팔 관광 관리인 킴 랄 가우탐이 밝혔다. 카미 리타의 이번 기록은 지난 12일 에베레스트 29번째 등정에 이어 10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는 이로써 역대 산악인 가운데 가장 많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가 됐다.'에베레스트 맨'으로도 불리는 카미 리타는 등반 안내인으로 일했던 아버지를 따라 1994년 5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이후 관광 당국이 등반을 통제한 3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등반가들을 안내하며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 그는 K2 등 해발 8000m가 넘는 다른 고봉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그는 29회 등정 기록을 세운 지난 12일 AFP통신에 "기록을 세워 기쁘지만 기록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깨진다"면서 "내가 (에베레스트를) 등정함으로써 전세계에 네팔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과거 인터뷰에서는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는 않는다며 "그저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3 15:10:50

    “그저 일을 했을 뿐” 29번 에베레스트 오르고 10일 만에 또 올라 신기록 세운 셰르파
  • "혐오스럽다" 삼성 퇴사 후 바로 특허소송 건 前 부사장, 미국 법원서 '기각'

    삼성전자의 전 임원이 삼성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승소했다. 미국 법원은 이번 소송에 대해 '혐오스러운 행동'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해가며 원고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23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은 미국 특허 관리 기업인 '시너지 IP'와 삼성전자의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시너지 IP는 삼성에서 특허 업무를 담당했던 안승호 전 부사장이 설립한 회사다. 엔지니어 출신 미국 변호사로 삼성전자 내부에서 '특허통'으로 통했던 인물이다.그는 2019년 퇴직한 뒤 2020년 시너지IP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21년 삼성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스테이턴 테키야'라는 이름의 특허권자 보유한 오디오 녹음장치 등 특허 10여 건을 삼성이 무단 도용해 갤럭시버즈, 빅스비 등에 활용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하지만 미 법원은 이번 소송 자체가 불법행위와 부정한 방법(unclean hands)으로 제기됐다고 판단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특허 침해 여부를 따질 필요도 없이 애초에 소송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시한 것이다. 판결문에는 재소송이 불가능하다는 항목도 포함됐다.미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안 전 부사장이 삼성 내부 기밀을 활용해 소송에 나선 것은 변호사로서 삼성에 대한 성실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삼성전자 재직 당시 회사 지원으로 미국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그가 삼성에 소송을 건 행위가 법치주의에 반하는 부정직하고 기만적이며 혐오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중국계 자금이 돈을 댄 것으로 확인돼 삼성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익에도

    2024.05.23 14:29:23

    "혐오스럽다" 삼성 퇴사 후 바로 특허소송 건 前 부사장, 미국 법원서 '기각'
  • [속보] 대법 "이혼해도 혼인무효 가능"...40년 만 판례 변경

    [속보] 대법 "이혼해도 혼인무효 가능"...40년 만 판례 변경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3 14:22:14

    [속보] 대법 "이혼해도 혼인무효 가능"...40년 만 판례 변경
  • 6500만명 사용하는 워크데이, AI서비스로 한국 기업 공략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그동안 워크데이 서비스가 미국 등 해외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한국 기업에 특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Workday Elevate Seoul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 초 부임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시장을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제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한국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쉐인 루크(Shane Luke) 워크데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 총괄 부사장은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통해 워크데이가 AI 및 ML에 집중해 어떻게 미래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워크데이 AI는 제품 개발 외에도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등 책임감 있는 개발 관행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정 지사장은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2023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준비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관리 방식과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직원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이지만 기존 HR(인사 관리) 방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AI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고 직원 참여도를 높이며 측정 가능한 직원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워크데이 플랫폼은 솔루션 핵심에 AI가 내장돼 직원들이 각자

    2024.05.23 14:09:18

    6500만명 사용하는 워크데이, AI서비스로 한국 기업 공략
  • [속보]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한 카카오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3 12:11:05

    [속보]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한 카카오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
  • 금통위 "물가 상방 압력 증대…영향 크지 않을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세 개선,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물가의 상방 리스크(위험)가 커졌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며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봤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물가 경로에 대해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 물가는 성장세 개선 등으로 상방 압력이 증대되겠지만 완만한 소비 회복세 등으로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성장세 개선의 파급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내놓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2월 전망 당시와 같은 2.6%, 2.2%로 유지했다.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인 만큼 물가가 목표 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따라서 이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고,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성장세 개선 흐름, 금융안정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3 11:53:25

    금통위 "물가 상방 압력 증대…영향 크지 않을 것"
  • 아모레퍼시픽, '임영웅 콘서트' 간다…아이오페 부스 운영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의 지원에 나선다.23일 아이오페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에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모공부터 주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 7일 체험 키트를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아이오페 대표 제품과 ‘UV 쉴드 선프로텍터’ 견본, 야외 공연인 점을 고려해 특별 제작한 ‘레티놀 히어로 부채’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아이오페가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피부 건행 키트, 히어로 콘서트 인증 토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오페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콘서트의 개념을 넘어선 축제의 장이다”라며 “콘서트를 찾은 영웅시대의 피부 건행을 위해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 음원 히어로 임영웅 님의 콘서트에 레티놀 계의 히어로 아이오페 레티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에서 증정될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단 7일 만에 꽉 차오르는 밀도 탄력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주요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등 아이오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23 09:42:00

    아모레퍼시픽, '임영웅 콘서트' 간다…아이오페 부스 운영
  • 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와인페어 '콜키지프리 위크' 연다

    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 와인페어를 열어 눈길을 끈다.   23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와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샤토 무통 로칠드 2009(195만원), 샤토 오존 2014(135만원), 샤토 라투르 2012(125만원), 샤토 디켐 2005(77만원)이 대표적이다. 콜키지프리 위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7만4000원),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1만8000원) 등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와인 영수증과 쿠폰을 식당가에서 제시하면 사용 가능하다. 고객 체험 이벤트도 연다. 유튜브 '콜키지프리'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5개 점포내 와인 코너에서 소믈리에가 추천 와인 무료 시음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 디너'도 열린다. 오는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29일), 무역센터점(30일), 더현대 대구(31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2024.05.23 09:31:51

    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와인페어 '콜키지프리 위크' 연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여야 인사 봉하마을로 집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도 함께 참석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이 자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한다. 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이 말은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구절로, 노무현재단은 이 글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150인 시민합창단이 노래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을 부른다.한편,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3 09:18:0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여야 인사 봉하마을로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