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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난치병 환아 가족들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쿠팡이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이어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29일 쿠팡은 전날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예 군(만 11세)은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꿈이었지만 투병생활 이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튜버를 꿈꾸게 됐다. 올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게임유튜버 홀릿과 한 팀으로 브롤스타즈 게임을 중계하는 소원을 성취했다.쿠팡 행사에 참석한 예 군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잉육종을 앓고 있는 조 양(만 10세)은 행사 중 활짝 웃으며, “평소 갖고 싶었던 레고와 슬라임을 선물로 받아 신이 난다. 앞으로 재미있는 행사가 더 자주 열리면 좋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난치병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쿠팡은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더 큰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

    2024.05.29 08:58:37

    쿠팡, 난치병 환아 가족들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 GS25,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돌파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편의점의 가격 소구형 PB 상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물가안정을 위해 확대하고 있는 가격 소구형 PB(Private Brand)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이달 들어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올해 1월부터 GS25에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지 약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소비자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려는 GS25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다.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상품이다. 동일 상품군 내 일반 상품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해 가성비 상품으로도 인기가 많다.GS25는 현재 17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판매가 가장 우수한 상품은 △리얼신선계란15입 △리얼스모크훈제닭다리170G(2,800원) △리얼건오징어두마리80G(9,800원) △리얼구운란6입(3,900원) △리얼천연펄프화장지24롤(11,700원) 순이었다.6월에는 △리얼통통소시지 2종 △리얼땡초점보어묵바130G △리얼영화관버터구이오징어40G △리얼슬라이스쥐포120G 5종을 순차 도입하며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22종으로 확대한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하고 물가 안정 촉진을 위해 6월 한 달간 GS페이 결제 시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 원플러스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종서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고물가로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에게 가성비를 앞세운 물가 안정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많은 관심과 성

    2024.05.29 08:45:54

    GS25,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 100억 돌파
  • ‘전삼노vs초기업노조’ 삼성그룹 노조는 왜 노-노 갈등인가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무노조 경영을 지향했던 삼성그룹이 임금 협상을 두고 각기 다른 노조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8일 삼성전자 노사 양측 간 임금협상이 파행되면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삼성초기업노조는 전삼노를 향해 지속적으로 비방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8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은 전삼노를 향해 “민주노총의 행동강령을 따르는 ‘노조탄압’과 ‘회장으로 인정 못한다’라는 발언에 공감할 수 없다”며 “장기간 민주노총 내 금속노조와 결탁해 타 노조를 비방하고 삼성 내 민주노총 조직화에만 힘쓰며 삼성 직원들을 집회에 동원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삼노의 회사를 해사하는 행위와 타 노조 비방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에 소속돼 있지 않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2021년 3월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을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 삼성전자 DX노동조합 지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삼성전기 존중노동조합 등 삼성그룹사 임직원 1만9769명이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초기업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삼성그룹은 무노조경영이 오래되어 노조를 통한 노사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재용 회장님의 선포를 통해 노동조합의 인정하고 존중하겠다는 의지표명 이후 대화를 통한 노사문화 정착은 이제 진입 단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삼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조건은 다른 사업장과 비교했을 때 임금수준과 복지가 낮은 편이 아님을 삼성의 근로

    2024.05.28 20:04:18

    ‘전삼노vs초기업노조’ 삼성그룹 노조는 왜 노-노 갈등인가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낚시하는 해린이?…뉴진스도 입는 패션, '워크웨어'[최수진의 패션채널]

    신곡을 공개한 뉴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더 관심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하우 스윗'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57계단 상승한 81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컴백 무대도 화제입니다. 3일 전 유튜브에 올라온 뉴진스 무대 조회수는 벌써 200만회를 넘겼으니까요. 특히, 무대 공개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더라고요. 바로, 뉴진스 멤버 해린과 다니엘이 착용한 의상에 대한 것입니다. "저건 조끼인가요? 가방인가요?"이들 멤버가 입은 상의가 관심을 받은 건데요. 언뜻 가방으로도 보이는 조끼 디자인 때문입니다. 전면 디자인에 커다란 포켓이 있어 실용성을 더한 이 제품은 바로 '피싱웨어(낚시웨어)' 또는 '워크웨어'로도 분류되는 제품입니다. 워크웨어는 올해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 트렌드로, 단어 그대로 '일 할 때 입는 옷'을 의미합니다. 작업복이죠. 19세기 미국의 광부나 철도 노동자들이 즐겨 입었던 형태가 대표적인 워크웨어의 디자인입니다. 예를 들면, 주머니가 많다거나 스트링(고무줄)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나일론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워크웨어의 특징이고요. 대표 제품으로는 조끼, 카고바지, 데님 등이 있습니다.낚시웨어는 워크웨어의 일종으로, 워크웨어와 비슷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낚시웨어 역시 기능성 제품이면서 주머니도 많습니다. 해린이 입은 옷은 일본 브랜드인 '빔스보이'에서 선보인 '나일론 헌팅 조끼'라는 제품입니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전문적인 작업을

    2024.05.28 16:45:01

    낚시하는 해린이?…뉴진스도 입는 패션, '워크웨어'[최수진의 패션채널]
  • '외로움 넘어 고립으로'…美서 퍼지는 직장인 '고립의 유행병'

    최근 미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회사원들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면보다 온라인 회의가 늘어나면서 고립감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회사원들의 업무 방식이 디지털 연계성은 높아지고 개인적 연결성은 떨어지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이른바 '고립의 유행병'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미국인들이 온라인 회의에 쓰는 시간은 3배 증가한 반면, 직장에서 다른 근로자와의 일상적인 상호 작용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조사에 따르면 사무실에 나와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전체 업무 시간의 4분의 1 정도를 온라인 회의에 쓰는 반면, 대면 회의는 업무 시간의 8%에 불과했다.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외로움은 커졌다.보험회사인 시그나가 미국인 1만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외롭다고 답한 비율은 58%로 2018년(46%)보다 12%p 늘었다.지난해 뉴욕에서 사람들 간의 모임을 운영하는 회사인 '피플후드'를 설립한 줄리 라이스는 "뉴욕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모두 '줌'으로 대화한다"며 "코로나 이전에는 어떤 관계를 맺었든 지금 그 관계는 멈춘 상태"라고 지적했다.근로자들의 단절과 외로움은 이직률과 결근을 증가시켰고, 이는 고용주 입장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시그나의 조사에 따르면 외로움으로 인한 결근이 연간 1540억달러(약 209조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미국의 꽃 유통업체 1-800-플라워스의 제임스 매켄 회장은 "일은 사회적인 것이며 단순한 급료

    2024.05.28 16:40:33

    '외로움 넘어 고립으로'…美서 퍼지는 직장인 '고립의 유행병'
  •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과반 못 넘겨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최종 폐기됐다.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채상병특검법은 재석 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재의요구권이 행사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이날 재적 인원 296명 가운데 무소속 윤관석·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 등 2명이 불참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8 15:47:40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과반 못 넘겨 폐기
  • [속보] 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

    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28 14:21:42

    [속보] 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
  • 수도권 평일 하루 인구이동는 7천여건…수도권→서울 출근에만 '71분'

    평일 하루 수도권을 오가는 인구 이동(수도권이 출발지이거나 도착지인 모든 이동)이 7100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59.4분,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데 드는 시간은 71분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실시간 통신·공공 빅데이터를 융합해 수도권 거주자의 모든 이동을 20분 단위로 집계·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28일 공개했다.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통계청, KT, 수도권 3개 연구원의 기술·인프라 협력을 통해 집계·분석한 데이터로, 출퇴근·등하교 등 정기적 이동은 물론 쇼핑·관광·병원 방문 등 모든 이동을 분석할 수 있다.서울시는 기존에 공개하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경기·인천까지 확장해 수도권 광역 정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계획, 도시계획, 생활문화 시설 후보지 선정 등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현정부의 인구이동 관련 통계는 시·군·구 등 광범위한 공간을 대상으로 1∼5년 간격으로 발표되는데,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시공간 단위로 세밀한 분석이 가능해 시의성과 적시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대중교통 이용과 인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KT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수도권 4만1천여개(가로·세로 250m 격자 모양) 구역에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이동 주체가(내·외국인) 언제(시간대별) 어디에서(출발지) 어디로(도착지) 어떻게(이동수단) 왜(이동목적) 이동했는지 상세하게 분석이

    2024.05.28 14:12:02

    수도권 평일 하루 인구이동는 7천여건…수도권→서울 출근에만 '71분'
  • 주운 카드로 300원 긁어 주인 찾아준 천재 여고생들...경찰도 '감사장'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300원짜리 사탕을 결제하고 그 값을 두고 간 학생들의 사연이 화제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21분쯤 학생들은 길에서 주운 카드로 제주시 모 편의점에서 300원짜리 막대사탕 하나를 사 결제했다. 그리고 주인이 찾아오면 카드와 함께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결제된 사탕값 300원도 전해달라며 동전 300원까지 맡기고 떠났다.이후 60대 남성 A씨는 ‘카드 승인, 300원 일시불, OO 편의점’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당시 문자 메시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A씨는 이튿날이 돼서야 신용카드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은행에 분실신고를 했다.얼마 뒤 은행에서 연락이 왔다. 은행 측은 A씨에게 마지막 결제 장소인 편의점에 한 번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고, A씨는 편의점에서 잃어버린 카드를 되찾았다.제주서부경찰서는 재치를 발휘해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주인에게 돌려준 제주 B고등학교 학생 두 명에게 이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편의점에 가보라고 귀띔한 은행 직원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학생은 “주인을 빨리 찾아주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8 14:03:56

    주운 카드로 300원 긁어 주인 찾아준 천재 여고생들...경찰도 '감사장'
  • "회사 망했어도 퇴직연금 찾을 수 있다"…쌓인 '1085억원' 여기에

    회사가 문을 닫아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모바일 앱이나 PC 홈페이지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권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금융결제원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와 PC 홈페이지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란이 새로 생긴다.퇴직연금은 기업이 퇴직급여를 금융회사(퇴직급여사업자)에 적립하도록 한 제도다. 기업이 문을 닫아도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지난 17일 기준 5만명에 가까운 근로자는 이같은 내용을 몰라 본인이 다니던 회사가 폐업·도산한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찾지 않았다. 이렇게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은 1085억원에 달한다. 금융회사가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우편 등으로 안내해왔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본인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에 가입한 후 모바일 앱이나 PC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퇴직연금을 찾아가려면 위탁 관리 중인 금융회사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신분증,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가능 서류 등이 필요하다. 어카운트인포에서 필요 서류와 발급처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미청구 퇴직연금을 금융회사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5.28 14:00:59

    "회사 망했어도 퇴직연금 찾을 수 있다"…쌓인 '1085억원' 여기에
  •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 8조원 투자 받고 오픈AI 잡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1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27일(현지시간) xAI의 기업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에 성공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핵심 투자자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이 밝힌 주요 투자자 중에는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도 포함됐다.xAI는 지난해 7월 회사 설립 이후 엑스(X, 옛 트위터)에서의 그록-1 공개, 긴 문맥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 모델과 이미지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V 발표에 이르기까지 AI 모델 성능을 빠르게 발전시켜 왔다고 자평했다.이어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런 가파른 진보의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곧 여러 흥미로운 기술 업데이트와 제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라운드에 조달한 자금은 xAI의 첫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기술의 연구·개발을 가속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머스크는 xAI의 이 블로그 게시물에 답글로 "사전 평가된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가 180억달러(약 24조5250억원)였다"고 썼다.로이터 통신은 xAI의 기존 기업가치에 더해 이번 60억달러 투자 유치로 이 회사의 사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ation)가 240억달러(약 32조7천120억원)에 달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챗GPT로 유명한 오픈AI 같은 AI 기업에 경쟁적으로 투자 베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

    2024.05.28 13:35:50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 8조원 투자 받고 오픈AI 잡는다
  • 신세계인터, 할리데이비슨과 계약…모터사이클 팬덤 잡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21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DNA를 활용해 올해 9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론칭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지역 라이선스를 포함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아시아의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1903년 시작된 할리데이비슨은 품질, 혁신, 장인정신이 반영된 최고의 바이크를 제작해 모터사이클 문화를 정립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모험과 자유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위상과 인기를 얻었다. 할리데이비슨의 ‘바 앤 쉴드(bar and shield)’ 로고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로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올해 9월 출시하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모터사이클 문화에 친숙한 고객층 뿐만 아니라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정신에 공감하는 2030세대가 타겟이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핵심 지역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차별화 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선스사업이 성장하는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모터사이클 문화는 패션업계에 깊숙이 침투돼 있는데 글로벌 인지도가 높고 상징적인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로고와 헤리티지를 활용할 경우 신규 브랜드에 비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대

    2024.05.28 09:47:56

    신세계인터, 할리데이비슨과 계약…모터사이클 팬덤 잡는다
  • 지금 먹기 좋은 제철음식은…SSG닷컴, ‘신선직송위크’ 행사

    SSG닷컴이 내달 2일까지 ‘신선직송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의 검증된 파트너사 상품만을 엄선한 ‘신선직송관’에서 취급하는 제철 먹거리를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농산물 대표 상품으로는 당도선별 수박(4kg)을 1만원대 특가에, 초당 옥수수를 최대 38%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육류에서는 1++등급 No.9 한우, 마블스코어(MB) 9+ 등급 와규를 최대 46% 할인가에 판매하며, 1등급 숙성암소한우는 원플러스원 구성으로 제안한다. 완도 전복과 장어 등 수산물도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이 기간 쓱닷컴은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증정한다. 매일 오전 9시에는 한정 수량 특가 ‘타임딜’을 연다. 오는 31일까지 이천 쌀, 성주 꿀참외 등 인기 신선식품을 하루에 두 가지씩 선보일 예정이다.29일 오전 11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설성목장’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무항생제 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최대 67% 할인한다.신구슬 SSG닷컴 온전용식품팀장은 “신선직송위크를 꾸준히 열어 제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상품은 신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품질보장제도를 활용해 간편히 환불받을 수 있는 만큼 믿고 구매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28 09:16:41

    지금 먹기 좋은 제철음식은…SSG닷컴, ‘신선직송위크’ 행사
  • "편의점에서?" CU, 통수박부터 조각 수박까지 판다

    CU가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한다.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육박하는 등 빨라진 여름 더위에 맞춰 올해는 작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빨리 수박을 내놨다.이달 CU가 선보이는 수박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5kg 내외 사이즈로 운영된다. 최근 수박 원물 시세가 낮아진 것을 반영해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상품이 운영되는 동안 정기적으로 원가 변동을 확인해 판매가에 반영할 계획이다.CU는 11brix(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월별로 최적의 수박 산지를 선정해 사전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6월까지는 논산, 7월부터는 음성의 수박이 판매될 예정이다. CU는 최근 간편 과일 트렌드에 맞춰 ‘싱싱생생 조각 수박(4200원)’도 함께 출시한다. 1~2인분 250g의 소용량으로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가 된 순살 수박만 담겨 취식의 편의성이 높다.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CU는 ‘편의점 과일은 비싸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과일들을 내놓으면서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계절 변화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철 과일들을 발빠르게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28 09:13:16

    "편의점에서?" CU, 통수박부터 조각 수박까지 판다
  • '주4일제' 도입…'월화수목금' 중 가장 선호하는 요일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4일제 도입'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만약 휴일이 도입될 경우 가장 선호하는 날은 '수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11,120명을 대상으로 ‘직장 주4일제가 시행된다면 언제 쉬고 싶은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40%(4,528명)가 ‘긴 한주 중 쉬어가는 수요일’이라고 답했다.이어 25%(2,828명)는 ‘금요일’을 택했으며, 월요병을 날릴 수 있는 ‘월요일’을 선택한 응답도 19%(2,195명)를 기록했다. 이밖에 13%(1,496명) 경우 ‘내가 쉬고 싶은 날 쉬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특히 20대의 경우 주4일 근무제 시행 시 ‘수요일’을 쉬는 날로 선호한다는 답변이 절반(52%)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수요일’(33%)과 함께 ‘금요일’(30%)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주4일제' 적용에 관해 "6일 근무하는 곳도 있는데 4일 근무제는 꿈", "주5일제부터 제대로 정착시켜라", "주4일제 어려우면 차라리 저녁 있는 삶을 위해 퇴근시간을 앞당겨줬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주4일 근무제 시행 시 긴 한 주 중 쉬어가는 수요일을 가장 선호하는 응답은 많은 직장인들이 주중 재충전할 시간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다만,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달리 당장 시행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은 만큼 워라밸 강화 등 현실을 고려한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무환경 조

    2024.05.28 09:08:27

    '주4일제' 도입…'월화수목금' 중 가장 선호하는 요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