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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튄 앤드 스타전략으로 정면돌파 하겠다'

    ▶ 최근들어 D램가격이 크게 떨어지는등 반도체시장상황이 악화되고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이고 시장자체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보기에는 세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입니다. PC경기가 상대적으로 나빠지는 상황에서 공급이 늘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발생한 것입니다.대만이 메모리분야에대대적으로 참여한 것도 한 요인이고 무엇보다도 PC경기가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

    2006.09.02 11:59:44

  • 월 지나면 회복가닥 잡힌다

    증시가 뚜렷한 구심점 없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자율반등과 증시안정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한 것으로 보이나 시계제로의 불확실성 속에 주가의 합리적 예측이 매우 어려워진 가운데 심리적 마지노선인 지수 8백선이 맥없이 무너져 내려 분위기가 몹시혼란스럽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가약세흐름은 92년 8월 이후 주가 순환의 세번째 국면인 역실적장세의 연장선으로 판단된다. 주가는 경기 ...

    2006.09.02 11:59:44

  • 당위성엔 찬성, 각론선 부정적

    은행간 인수합병(M&A)은 당장 현실화될수 있을 것인가. 이에대한대부분 관계자들의 대답은 「아니다」다. 물론 거의 모든 사람들은「합병의 당위성」에 대해선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실현가능성」에 들어가면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조차 『택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한다. 『합병대상으로 거론되는 은행들의 은행장들조차 자신을 합병의 주체로생각하지 절대 합병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더라』는게 이총재의설명이다. 따라서 이총재는 『...

    2006.09.02 11:59:44

  • 짝찾기로 돌파구 찾는 증권사 많다

    「설. 설. 설…」. 증권가에는 끊임없이 소문이 나돈다. 얼토당토않은 풍문에서부터 신빙성있는 정보까지 소문의 홍수에 싸이는게증권가다. 증권쟁이들에게는 가장 민감한 얘기가 바로 증권사에 대한 풍문. 자신이 몸담은 업계의 어떤 회사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증권쟁이들에게는 큰 관심거리다. 증권사 대주주들 사이에 오간 얘기마저 증권가에는 순식간에 퍼진다. 소문이 퍼지고 나면 화제의당사자들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곤 한다. 그러나 증권사들간의 기업매수합병(M&A...

    2006.09.02 11:59:44

  • "진입장벽 낮추고 소유구조 바꿔야"

    은행 등 금융기관의 합병 및 통합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금융자유화가 진전되고 금융시장이 개방되면서 합병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는 국내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인수·합병방향, 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금융연구원 양원근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좌담회에는 정광선 중앙대 교수, 이덕훈 KDI연구위원, 윤현수 한외종금 M&A팀장(경영학박사) 등이 참석했다. 사회 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금융업은 60, ...

    2006.09.02 11:59:44

  • 물먹은 증시...속타는 투자자

    주식시장이 허우적거리고 있다. 빈사상태에 빠진 시장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자생력을 잃은지 오래다.종합주가지수를 보자. 지난 80년대 후반 「3저(유가·국제금리·환율)」의 호황을 밑거름 삼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89년 4월 대망의 1천선을 처녀비행했던 기억도 아련할 뿐이다. 이내 시장은 대세하락으로 접어들어 92년 8월의 4백58까지 반토막이 나야 했다.시쳇말로 주식을 「빨리 사」라는 「8.24 ...

    2006.09.02 11:59:44

  • 비메모리 생산비중 2000년 30%

    올들어 반도체의 국제가격이 잇따라 하락, 국내경제 전체를 휘청거리게 만들면서 통산부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가 국가 최대의 효자 산업에서 하루 아침에 무역적자 확대의 주범으로 전락하자 마치그 책임이 정부에 있기라도 한 양 고개를 못드는 분위기다.정부는 지금 왜 하루라도 빨리 비메모리 사업을 강조하지 못했는지아쉬워하는 정서가 역력하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바로 우리나라경제의 미래라는 인식은 일찍부터 갖고 있었으면서도 DRAM의 성공에만 도취한 ...

    2006.09.02 11:59:44

  • 고부가 비메모리 무한한 '광맥'

    반도체 산업은 참여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일단 발을 들여놓은 이상은 「호랑이 등에 올라탄」것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DRAM을 중심으로한 메모리 분야는 한 번 생산 시설을 갖춰 놓을 경우 시장의 변화에 맞춰 끝까지 따라 갈 수밖에 없게끔 되어 있다.이같은 현상은 메모리 산업이 갖고 있는 독특한 성격에 기인한다.가장 큰 특징은 RAM 세대가 바뀔 때마다 생산설비를 전면 교체해줘야한다는 점이다. 그 전 단계의 설비는 거의 소용이 없다.또 ...

    2006.09.02 11:59:44

  • 산ㆍ관ㆍ학 협력체제 총력전

    ◆ 미국-반도체부문의 종가 반도체산업에 있어 부동의 챔피언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미국의 반도체산업은 뿌리를 방위산업에 두고군수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스탠퍼드등 대학을 기반시설로 해 전쟁의 효율적 수행이란 목적아래 주요한 수단으로 반도체산업이 이용된 것이다. 이때 축적된 기술로 48년 전자혁명의 주역이자 세계최초의 반도체인 트랜지스터를, 59년 세계최초로 집적회로(IC)를 개발하는 등 반도체부문의 「종가」역할을 한 것이 미...

    2006.09.02 11:59:44

  • 고유전통상품 '날개짓'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옛 것을 찾아 새 것을 안다. 공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온고지신을 「오래된 일을 품에 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라고 확대 해석했다. 옛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과히 앞서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현대에도 적용된다. 전통을 통해미래를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재에 더 절실하다. 고유의 특징, 차별화된 장점이 없으면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살아 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2006.09.02 11:59:44

  • 대만 '수급 나몰라라' 증산 총력

    『전자산업은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가을 세계적으로 반도체경기가 절정일때 대만의 시사지가 반도체산업을 묘사한 말이다.그러나 세계반도체시장은 94년 31.8%, 95년 41.7%로 고속으로 성장하다 올해엔 6.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등 갑작스런 불황으로 세계 반도체업체들은 공장건설을 연기하거나 임시휴업 및 감원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그러나 대만업체들은 반도체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설비...

    2006.09.02 11:59:44

  • 공장 신증설ㆍ해외투자 제동

    『돈만 잡아먹은 반도체는 뭣하려고 합니까. 차라리 그 돈으로 잘나가는 신발산업에 투자하는게 낫지.』지난 80년대 중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있던 L씨가 공식석상에서 한말이다. 그는 지금도 정부의 고위관리로 있다. 사실상 당시 정부관리들의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일반적인 정서를 대변한 말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작년 국정감사장. 홍재형 당시 부총리는『반도체 공장을 해외에 짓는 것은 안된다. 국가전략산업은 국내에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006.09.02 11:59:44

  • "규모 대형화로 효율성 극대화시켜야"

    국내 금융기관의 가장 큰 문제는 수익위주의 경영을 하지 못했다는점이다. 특히 은행의 경우 인사 등 경영 전반에서 정부의 직간접적인 간섭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여신부문에서는 정책적인 논리에 의한 대출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부실기업의 인수작업시 상당히 많은 은행채무에 대해 특혜조치로 상환을 결정해 주는 등 은행경영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경영풍토와 만성적인 자금부족현상은 금융기관의 전문화를통한 수익성증대...

    2006.09.02 11:59:43

  • 대학은 사원양성소가 아니다

    기업과 대학은 다르다. 한국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발전하고 세계를 무대로 경영하는 반면, 한국의 대학들은5백위권에조차 끼이지 못하는 천덕꾸러기의 대접을 받고 있다.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며, 또한 시장에서의 경쟁은 효율적인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의 원리를 가르친다. 그래서 시장에서 단련된 기업들은 「경쟁력」을 모토로 다가올 사회의 주역임을 자처하고 있다.그러나 대학은 목적부터 불분명하다...

    2006.09.02 11:59:43

  • 대형 위주 236개사 급속 재편될 듯

    M&A(인수합병)를 통해 대형화와 우량화를 이뤄낼 것인가. 2000년도를 코앞에 둔 상호신용금고업계의 화두다. 사실 신용금고만큼M&A의 폭풍에 휩쓸린 금융기관도 없다. 설립 원년인 72년부터 지금까지 M&A된 신용금고는 모두 70~80여개에 이른다. 부실도 많았으며덩치자체가 작아서 M&A의 집중포화를 견뎌내지 못했던 것이다.신용금고의 M&A는 △72년 설립이후 92년까지 △92년부터 96년중반까지 △96년 중반이후 등 3단계로 나눠 생각할 수 ...

    2006.09.02 11:59:43